제12회 백제 무령왕 헌공다례 및 제23회 한·일친선교류차회가 오는 15일 무령왕릉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육법공양순서로 헌공다례, 백제차전통예절원 회원의 명상 진다례 시연행사, 한·일친선교류차회 및 들차회 차 시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강·덕인스님의 춤, 경북대 예술대학 윤명구 교수의 피리 독주, 덕인·금강·정오·기현스님의 나비춤 공연도 함께 열린다. 백제차전통예절원 이효천 원장은 “경건하고 격조 높은 헌공다례 의식으로 무령왕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차 문화가 계승·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무령왕 헌공다례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송산리 고분군에서 무령왕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차 문화의 발전·계승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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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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