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선사 동다송! 남도를 넘어 세계의 차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세계선차국제교류대회가 열린다. (사)대흥사초의차보존회(이사장 월우스님)와 대흥사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7개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선차국제교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참가국은 한국을 시작으로 인도,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등 총 7개국. 주요행사내용은 여는 마당에 식전행사로 대흥사 스님들과 차인들이 함께하는 동다송 독송, 개막 법요식, 어울림마당에서는 세계선차학술세미나, 세계각국의 선차행다시연, 선차대회기념 산사음악회, 배움 마당에서는 제다체험과 행다체험, 전시마당에서는 세계다구전, 세계명차전, 다식전, 김창배선차 그림전이 열린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이상균 사무총장은 “ 해남 대흥사 일지암에 40년간 주석하며 선과 차를 통해 우리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복원하신 초의선사의 업적을 선양하고 세계의 다인들과 지속적 교류를 통해 대흥사 초의선사와 전남 차문화의 세계화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이명규 기자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