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랑하는 청년들의 모임인 청년청담이 창립 2주년을 기념하는 가을 특별다회를 개최한다. ‘청년청담, 차와 사람을 잇다’로 명명된 청년청담 가을특별다회는 오는 9월 15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이음더 플레이스에서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다회에 가장 주목받는 핫 코너는 바로 ‘청년작가 15인 차도구’전과 ‘동아시아 명차 찻자리’. ‘청년청담, 청년작가를 후원하다’는 주제 아래 기획된 청년도예가 15인의 차도구 전시는 청년들의 젊은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차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공유하고 한국 차문화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차도구의 감성을 선보일 청년작가 15인전에는 강고운, 강소청, 김경민, 김현식, 김현아, 나채현, 박서희, 백경원, 오선주, 오유리, 원성연, 이예일, 이준호, 정지원, 최수진등으로 모두 20대 작가들로 구성됐다. 동아시아명차 찻자리전에는 한국녹차 3종, 중국녹차 3종, 만전지역 보이차 3종, 오룡차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다회에서는 또 거문고 김선효, 해금 김용선, 정가 김윤지씨가 참여한 국악공연과 찻자리에 어울리는 명품다식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청년청담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다회는 지난 2년간 함께 추억을 쌓아온 청청멤버들, 청청초대석을 통해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그동안 청년청담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특별다회 참석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만 받는다. 일반회비는 6만원, 후원회비는 15만원이며 회비는 청년작가 전시후원및 차와 다도구 선물증정에 쓰인다. 입금계좌는 신한 110-474-429906. 청년청담 김용재며 입금후 인스타그램DM@teayjay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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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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