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특별기고] 모두가 배부르면 평화가 찾아온다
신선한 바람이 분다. 여름 같은 가을의 연속이다. 하지만 자연의 변화는 미동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낙엽들이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다. 자신의 생각 속에서. 이처럼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요, 사유思惟의 계절인 것이다. 가을바람은 늘 귓가를 스치며 붉게 ...
서예가 윤영화  2021-08-28
[특별기고] 자성자리로 돌아오다
하루, 하루 차를 달이고 마시는 나날들이다. 필상에 앉아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 어떤 날은 고향의 집처럼 문 닫고 하루 종일 잠을 잔다. 근심 걱정 모두 털어버리는 홀가분한 마음이다. 하지만 불현듯 떠오르는 과거의 삶을 되새겨 보기도 한다. 작고 작은...
서예가 윤영화  2021-08-17
[특별기고] 마음속 번뇌를 풀어내다
연잎이 즐비한 저수지. 시원한 물줄기가 얼굴을 때린다. 소나기. 짧고 강력한 여운, 뜨거운 여름날의 청량수다. 더위에 지친 나뭇잎들이 생기를 얻는다. 비단 사람만이 더운 것은 아닐 것이다. 동물이며 식물을 포함한 자연의 모든 것 또한 그럴 것이다. 팔...
서예가 윤영화  2021-08-07
[특별기고] 샘물은 새들을 부르고...
세상이 불타고 있다. 극한의 더위와 극한의 추위가 수시로 몰려오고 있고, 세상 곳곳은 코로나 19로 인해 아사餓死직전이다. 소통과 교류는 멀리가고 통제와 단절만이 살길이라고 곳곳에서 외치고 있다. 격세지감이다.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한 모든 만남이 단절되...
서예가 윤영화  2021-07-30
[특별기고] 삶의 근본자리 ‘중화中和’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쏟아지는 ‘폭염暴炎’이다. 폭염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뜨거운 차를 마시는 일이다. 향을 사르고 탕관에 물을 올린다. 그리고 잠시 생각한다. 어떤 차가 좋을까. 아무래도 여름을 식힐 수 있는 백차가 좋을 듯 하다....
서예가 윤영화  2021-07-17
[특별기고] 죽로차와 무릉도원
어렸을 적부터 공부를 하며 오로지 입신양명을 쫒아가던 선비가 있었다. 젊은 날 과거에 급제한 그는 나날이 그 품계가 높아졌다. 그의 권력은 나날이 커져만 갔다. 자연스럽게 그에게 입신양명을 위한 청탁이 줄을 이었다. 어느날 그에게 친분이 있던 한사람이...
서예가 윤영화  2021-07-10
[특별기고] 인간의 좋은 시절이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매우 중요한 철학적 명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지향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순간 매순간 어떤 대상에 격렬한 분노를 폭발시킨다. 언어의 폭력, 권위의 폭력, 육체적 폭력등 매우 다양한 양식으로 표출된다. ...
서예가 윤영화  2021-06-18
[특별기고] 사랑스럽고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
모든 것은 변화한다. 시간도 자연도 인간도 시시각각 변화를 한다. 변화란 운동성이며 유동성을 뜻한다. 흐르는 물처럼 끝없이 운동을 한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아침에는 웃고 점심에는 찡그리고 저녁에는 분노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종잡을 수...
서예가 윤영화  2021-06-12
[특별기고] 어이 즐겁지 아니한가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중 하나다. 즐거움은 인간에게 많은 것들을 선사한다.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즐거움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그리고 ...
서예가 윤영화  2021-05-29
[특별기고] 대나무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진리에 목말라 목숨을 걸고 수행을 하던 한 사람이 진리를 깨우쳤다는 스승을 찾아갔다. 그는 다짜고짜 물었다.“이 세상을 살아갈 참 진리는 무엇입니까”“ 차나 한잔 하고 가게”“저는 한가하게 차를 마시러 온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모든 이치를 꿰뚫는...
서예가 윤영화  2021-05-17
[특별기고] 여인무경與人無競
어느곳에서 생긴 바람인가. 뻥뚫린 하늘에서 바람이 휙 지나가자. 꽃들이 우수수 흰눈처럼 떨어진다. 달빛아래 새들처럼 주절거리고, 하늘거리며 놀던 꽃잎들이 누구나 할 것없이 순서도 없이 소리없이 웃으며 진다. 봄이 이렇게 찬란하게 소리없이 진다. 권력은...
서예가 윤영화  2021-05-07
[특별기고]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우리의 삶은 인연과 인연의 넓은 그물에 펼쳐져 있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평소에 잘 살아야 해. 언제 어디서 어떤 인연으로 만날줄 모르니까.”그러면서도 사람들은 그 흔한 경고의 메시지를 일상에서 잃어버리고 산다. 혁신을 말하고 혁신을 모르고, 사...
서예가 윤영화  2021-04-28
[특별기고] ‘조도현로鳥道玄路’
밤새 비가 창문을 두드리고 바람이 건물사이를 흉폭하게 할퀴고 지나갔다. 비가 마르지 않는 땅 위로 만개한 백목련 꽃들이 흰 눈송이처럼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대지를 일깨우는 비가 내리면 바람결에 꽃을 피웠던 꽃들이 고개를 숙이고 대지로 돌아간다. 자...
서예가 윤영화  2021-04-07
[특별기고] 천처淺處
꽃이 피면 봄인가. 아니다. 살랑이는 부드러운 바람이 코 끝에 나비처럼 다가오면 그때가 봄이다. 땅끝속에 숨어있던 실핏줄 같던 얼음들이 녹아 사라지고 하얀 백목련 노란 개나리가 하늘하늘 춤추면 우리는 지금 봄이 온줄 안다. 그러나 우리의 번뇌와 고뇌는...
서예가 윤영화  2021-03-25
[특별기고] 박하향, 거친 떫은 기운과 두터운 단맛
행여나 하얀 솜털이 망가질까봐 조심히 물을 붓습니다. 보송보송한 잎사귀들이 물 위로 고스란히 떠올라 개완 뚜껑을 닫기도 조심스러운 차. 오늘은 특급 백모단입니다. 향 香-잎사귀의 시원한 싱그러움이 모락모락 피어...
김규원 기자  2019-01-14
[특별기고] 짙고 기름진 고소함과 강렬한 시큼함!
재미있는 차를 만났습니다. 암차의 향이 나면서 강한 신맛이 나는 이 차는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위치한 조지아라는 나라에서 재배된 홍차입니다. 조지아, 이름도 낯선 이나라가 중국과 인도, 스리랑카를 뒤잇는 주요 홍차 생산국가일 줄이야! 전 세계가 가장 ...
김규원 기자  2019-01-07
[특별기고] 포근하고 몽환적인 단향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뤄둔 생각들을 정리도 할 겸 괜히 종이를 꺼내서 끄적여보다 그만두고 개완을 꺼냈습니다. 찻잔이나 기울이다 여유가 생기면 그때 다시 하던가하지요. 올해도 끽다거 . 향 香-정말 감동적인 차향 입니다. 매우 기운찬 구수...
김규원  2019-01-04
[특별기고] 60원짜리 녹차
일본어를 전혀 모르니 드문드문 보이는 한자 간판 몇개에 의존해서 골목을 휘젓고 다닙니다. 그러다 들어온 반가운 그 한 글자, 차 茶 ! 차茶-센차 (일본 녹차)일본 나라현 아무개 골목의 낡은 차가게 구입 향香-평범한 센차 ...
김규원 기자  2018-12-24
[특별기고] 젖은 잎사귀의 두터운 화과향
처음 와 본 나라奈良의 겨울은 청명하고 온화합니다. 유유자적 거리를 걷다가 새우튀김과 우동 한 그릇을 싹싹 비운 뒤 온천물에 몸을 푹 담그고 나왔습니다. 머리를 말리면서 오늘 밤은 우롱차, 그 중에서도 수선을 마셔야지, 합니다. 그리고 이미 마음은 거...
김규원 기자  2018-12-19
[특별기고] 안정감이 주는 반전의 묘미가 일품
강원도 속초에 여행 왔습니다. 아침 눈을 뜨자마자 커텐을 여니 유리창을 자욱하게 덮은 성에가 바깥의 온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차가 익숙하지 않을 나의 동행을 위해 가장 무난할 차로 골라왔습니다. 입에 맞아야 할텐데요. 향香-소나...
김규원 기자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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