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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차맛의 끝은 어디인가
차 맛의 중독은 담배 중독과 같다고 생각한다. 피워 본 적은 없지만 담배를 피우는 분들을 어릴때 부터 지켜보았기 때문에 잘 안다. 곰방대에 값싼 가루담배를 꾹꾹 눌려 담아 피우는 노인들은 아들 친구들이 인사로 고급 담배를 사다 주면 싱겁다고 안 피우고...
마로다연 법진  2021-09-09
[특별기고] 차실의 간결함 손님의 품격
차가 등급이 특품이라 해도 차실의 간결함이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40년 전 내가 차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차향보다 간결하고 담백한 차실의 분위기에 반해서 차를 가까히 했다. 찻상이고 차실이고 번잡하면 차를 마실 마음이 멀어져간다. 지나치게 화려하게 차...
마로다연 법진  2021-08-17
[특별기고] 시인이 시를 쓰듯 차향을 찾아간다
차는 교유다. 특별한 교감이다. 그녀는 내가 하고자 하는 세계를 읽고 있었다. 서로 얼굴 마주 한 일이 없었다. 그렇지만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단언하고 싶다. 내가 만드는 차향 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정신 세계를 유희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몇년간 ...
마로다연 법진  2021-08-06
[특별기고] 차맛을 안다는 것은...
무엇이든 알면 알 수록 두렵고 무서운 것이다. 지식이 되었건 삶이 되었건 ... 안 다는것, 알고 있다는 것, 지구를 다 돈다고 지구에 대해 다 알 수 있을까. 그래서 세상은 온통 경이로움 그 자체다. 일주일 정도 편차를 두고 대만의 지인으로부터 두번...
마로다연 법진  2021-07-19
[특별기고] 우리차 마시기 국민운동
우리차의 세상을 열기위해 원하고 바랬던 일이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져간다. 사실 골목골목 마을 어귀어귀마다 우리차 향기가 가득한 그런 골목길이 생기길 원했다. 옥정호 내려다 보이는 < 하루 >찻집, 북촌 한옥 골목길에 있는 밥집 에서 일요일에만 마로단차...
마로다연 법진  2021-07-10
[특별기고] 국산차 전문점의 필요성
작년에 서울 외출 길에서 명동에 있는 오설록에 가보았다. 한국 차를 다양하게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라 들었기에 궁금했다. 몇년 전 동경을 다녀왔다. 물론 차 문화를 알린답시고 차 도구를 이고지고 갔다. 단독으로 음악공연을 하는 젊은 친구랑 함께 가는 일...
마로다연 법진  2021-06-18
[특별기고] 좋은 차茶는 몸과 마음이 답 한다
차를 만들겠다고 따로 배운적이 없다. 그림도 그랬고 음식도 그랬다. 마음이 일어나면 일단은 부딪쳐 보는 성격이다. 뭐든 궁금한 일이 생기면 실행에 먼저 옮겨본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밥을 먼저 지어본다. 실패도 있고 완성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
마로다연 법진  2021-06-12
[특별기고] 차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다
차 살림 끝나고 차밭에 들렀다. 차밭 할아버지 어깨에 땀을 많이 흘려 소금기가 쩌려있었다. 내년 차 작황을 위하여 차나무 자르는 작업을 막 마치고 쉬고 있었다.“이제는 정말 힘이 들어요. 작년까지는 그래도 이러지는 않았는데요”마음이 짠 했다. 한때 전...
마로다연 법진  2021-06-07
[특별기고] 이웃 마을 가난한 자를 돌보라
어제 오늘 종일 비가내려 참 고맙다. 봄 한 철 차 살림 끝나니 남새밭에 심은 푸성귀를 돌봐야 할 일이 기다리고 있다. 한달 전에 심은 고추와 옥수수, 오이, 가지, 호박 모종에 밑 거름을 했다. 빠꾹이는 종일 비가 내리는 숲 속에서 처연하게도 울어 ...
마로다연 법진  2021-05-25
[특별기고]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마로단차
숨기고 싶은 것은 언제나 드러나는 법이다. 언젠가 먹고 땅 속에 버린 굴 껍질이 며칠 전 많이 내린 비 탓에 밖으로 하얗게 바래서 드러났다. 비 탓이겠는가. 숨기고 싶었던 탓이겠는가. 세상에 내 탓만 존재 한다. 모든 세상의 답은 자신이 가지고 있다....
마로다연 법진  2021-05-07
[특별기고] 차茶, 그냥 참 좋다
메밀&쯔유 시즌이다. 아침 부터 메밀 국수 공장에 다녀왔다. 사장님 왈 ‘모든 물가가 올라 5월부터 메밀면이 가격 인상 됩니다’하신다. 어찌 된 일인지 메밀국수와 쯔유 고객은 온통 스님들 고객이 90% 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하기사 내가 만든 차도 ...
마로다연 법진  2021-04-29
[특별기고] 차 한잔에 행복해질 수 있는 차
차를 덖어 30년이 지나니 나도 모르게 전문가 반열에 서 있었다. 서둘지 않았다. 차를 배우고 익히는 일을 지식으로 머리 속에 담지 않았다. 늘 숨 내 쉬고 들여 쉬듯 함께 했을 뿐이다. 알려고 하는 마음이 서둔다고 되는 것이 있고 느리게 간다고 못 ...
마로다연 법진  2021-04-23
[칼럼] 아름다운 것에 머리를 숙일 뿐
차 덖는 사월이면 매일 하루 한번 왕복 두 시간을 섬진강변을 달려 차밭을 다녀온다. 채엽한 찻잎은 그날 솥에서 건조까지 다 마무리를 하고 잠을 잔다. 때로는 새벽, 때로는 꼬박 날을 샌다. 차를 덖을 때 불길이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느린 거북이 처...
마로다연 법진  2021-04-17
[오피니언] 칠순 노 부부 하루 4kg 찻잎
햇차를 만들었다. 칠순이 훨씬 넘은 노 부부가 하루 종일 겨우 4kg를 땄다. 코로나 탓인지 차 덖는 사람들도 열정이 옛날처럼 시덥쟎다. 불가능 한 작업이지만 혼자서 4kg를 덖었다. 새벽 두시까지 햇차 2kg를 완벽하게 마루리 했다. 갓 덖어 낸 햇...
마로다연 법진  2021-04-09
[특별기고] 차의 본질을 조작하지 말라 !
세상에서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 중에 신령스럽다고 이름 부쳐진 것은 오로지 차 뿐이다.기록에서 익힌 지식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오랫동안 덖고 연구하고 마시면서 더 확실하게 ‘신령스럽다’는 대목에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차는 깨끗하고 정직한 본...
마로다연 법진  2021-04-02
[특별기고] 인생은 그저 그런것이다
원고를 쓰기로 마음 먹은지 일주일이 지났다. 글쓰기를 하는데 유독 할 말이 없는 것 세가지가 있다. 차 이야기, 섬진강 이야기, 그리고 불교이야기. 이 세가지에 대하여 글을 쓸려고 하면 막상 할말을 잃는다. 세가지가 내 삶의 전부였기 때문에 그럴지도 ...
마로다연 법진  2021-03-26
[특별기고] 산차 보다 덩이 발효차가 제격
2010년이면 10년 전 일이다. 그해 나는 오른쪽 팔 신경이 파열되었다. 높은 온도에 손으로 차작업을 하는 일은 기계가 움직이는 수준의 속도가 필요하다. 해마다 덖음차를 1톤가량 덖어댔으니 팔인들 제대로 남았겠는가. 결국 팔 신경이 파열 되어서 수술...
마로다연 법진  2019-07-22
[특별기고] 개나리빛 곰팡이 차
그해 여름 기억이 생생하다. 곰팡이 사건은 차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2011년 8월 3일분명 실패한 작품이다. 1,000kg이 넘는 차 중에 보관 해 두었던 차 한뭉치가 옮기려는 도중 그 무게감이 다른 뭉치들과는 느낌이 달랐다. 뭉치를 보관해 둔 ...
마로다연 법진  2019-07-12
[특별기고] 발효차, 생차의 비밀
나에게 차는 삶이고 수행이며 창조개발이다. 이른 아침 차 벗이 전화가 왔다. 며칠 전 받은 차가 맛이 전같지 않고 더 순하다고 한다. 다짜고짜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을 해 달라고 한다. 이렇게 예민하고 섬세한 차벗이 있어서 나의 차 연구는 끝이 없다....
마로다연 법진  2019-07-09
[특별기고] 무한한 변화의 가치 '발효차'
한 때 나는 열심히 기록했다. 차를 만들면서 그때 그때 세밀하게 반응 하는 나의 감정까지 기록했다. 차에 대한 전문 지식보다 내가 찻잎을 대하는 마음자세와 찻잎이 나에게 주는 기운까지 감지되고 느껴지는 대로 기록 했다. 당분간 에 그런 생생한 기록들을...
마로다연 법진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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