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로 다양한 식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경남 하동군 다오영농조합법인 정소암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6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다오영농조합법인 정소암(49세, 하동)대표는 녹차꽃주, 녹차효소, 차꽃식초, 녹차소스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맛과 향미를 개발하고, 차꽃에센스로 건강식품까지 시장을 넓혀 나감으로써 녹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필 장관은 새로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20명에게 일일이 인증패를 수여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조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이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자
‘하동홍홍’은 하동에서 자란 차와 하동의 로컬푸드인 감홍시와 배를 이용하여 만든 스무디 형태의 음료다. 같은 땅에서 나고 자란 재료들로 서로의 어울림을 강조했다. 로컬푸드의 잇점을 살려 푸드 마일리지를 최소화하면서 건강한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재료 자체의 단맛을 활용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단맛을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료중 시나몬 가루는 홍시 특유의 뒷맛인 떫은 맛을 감쇄시켜 주기 위한 재료다.‘하동홍홍’ 하동베리에이션티챔피언십 대회 금상머랭만들기재료: 설탕 170g, 물 45ml, 흰자 80g1. 냄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차는 홍차로 밝혀졌다. 미국 차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미국인들은 800억분 이상의 차를 마셨고, 85%는 홍차를, 14%는 녹차를, 그리고 백차 우롱차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차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대략적으로 4.3% 정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지난 5년의 차 시장의 성장력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같은 현상에 대해 유로모니터의 분석가 에릭 페니카는 “프리미엄 차에 대한 관심과 유행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슈퍼마켓에서 보통의 홍차와
베리에이션티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무궁무진한 변화와 창조에 있다. 색감에서 시작에 식감까지 차로 오감을 만족시키려는 끊임없는 매력이 있는 것이 바로 베리에이션티의 묘미다. 이상민 티마스터는 오랫동안 베리에이션티를 연구해온 연구가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살롱드떼 밸로라는 티카페를 운영하며 베리에이션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민 티마스터는 하동베리에이션티 챔피언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본지는 이상민 티마스터의 레시피를 시작으로 하동대회에서 수상한 6명의 레시피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퍼플 헤이즈 Puple Haze. 하동베
보성다향대축제가 한국소비자포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특산물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은 한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차 주산지로서 해마다 5월이면 보성차밭 일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이다. 특히 차관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의 선두 주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지역 특산물 브랜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제다製茶」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했다. ‘제다製茶’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茶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한다.‘제다製茶’는 ▲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선생과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저술한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 등의
녹차의 항균작용과 면역력 강화, 호흡기 질환예방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에 유기농으로 재배 생산되는 녹차가 중국 수출 물량에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녹차 재배면적은 2,601 ㏊로 다른 작목에 비해 매우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유기재배 면적은 396 ㏊로 15.2%를 점유하고 있다. 그동안 차 생산농가에서는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이 없고, 병해충 발생시 친환경적 방제기술 부족, 연중 6~7회 걸쳐 잡초를 제거하는 힘든 작업과 적정한 토양양분관리 기술 등이 체계화가 되어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읍 태산명차를 운영하고 있는 최재필 대표가 지난 7월 2일 (사)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선정한 제다부분 ‘대한민국전통명장’으로 선정됐다. 태산명차 최재필 명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저를 지원해준 가족들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제 차를 애음해주시는 차 동호인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도 정읍차를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명차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명장선정에 대해 주변인사들은 “ 최재필 명장과 그 부인은 늘 사람들을 사랑하고 항상 차를 만들고 차를 마시는 다인입니다
한국차계의 시각에서 보이차의 현재를 정리하기 위한 특별전이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열린다. ‘보이일세유정普洱一世流情’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유행했던 150여 점의 보이차가 전시되고, 보이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마당도 함께 열린다.보이차는 중국 운남에서 생산되는 미생물 발효차로 계속 발효가 진행되기 때문에 후後발효차라 불린다. 보이차는 미용과 건강, 장수라는 효능뿐만 아니라 세월이 지날수록 상승하는 가치와 가격때문에 더욱
맑은 햇살이 아름답게 내리 쬐던 날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본 무대에서는 젊은 티마스터들의 움직임이 한창이었다.“작품이 이름은 하동홍홍입니다.하동 홍홍은 하동에서 자란 차와 하동의 로컬푸드인 감홍시와 배를 이용하여 만든 스무디 형태의 음료입니다. 같은 땅에서 나고 자란 재료들로 서로의 어울림을 강조하였습니다.” 한 참가자자 부지런히 손을 놀리며 자신이 준비해온 작품에 대해 설명을 했다. 15명의 젊은 티마스터들 손에서 대중 친화적이면서 새로운 개념의 차 음료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었다. 심사위원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4일 우리나라 고유의 차茶 제조 기법인 ‘전통제다傳統 製茶’를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전통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를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기법을 일컫는다.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 공정을 거쳐 마실 수 있게 가공하여 차를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로 덖음차, 떡차(익힌 찻잎을 찧어서 떡처럼 만든 차),발효차가 그 범주에 속한다.우리나라에서는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의 ‘부풍향다보扶風鄕茶譜’를 비
담양에 가면 차의 명가가 있다. 차에 이르는 지혜로운 길이라는 뜻을 가진 명가혜茗可蹊가 그 주인공이다. 마을 깊숙한 대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명가혜가 있는 곳은 예부터 죽로차가 생산된 곳으로 잘 알려진 삼다리에 있다. 삼다리의 다는 차茶를 뜻한다. 명가혜의 찻집에서는 명가혜에서 생산되는 찻잎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대숲을 그대로 볼 수 있다.명가혜의 주인은 국근섭씨와 김정숙씨다. 두부부는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과 휴식을 제공한다. 때로는 차로,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음식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언제나 헤맑은 미소를
인류가 촉발하고 있는 기후 변화로 인해 차와 커피, 초콜릿 같은 기호 식품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보이차가 생산되고 있는 윈난 지역이다.최근 중국 최대의 보이차 산지인 윈난성雲南省 일대가 우기雨期에는 강우량이 크게 늘고 건기에는 기온이 높아졌다. 보이차 잎은 우기에 두 배로 자라지만 반대로 차맛을 좌우하는 물질은 절반으로 떨어진다. 우기의 강우량이 늘면서 차품질이 떨어진 것이다.건기에는 차맛을 내는 물질이 많이 생성되지만 기온이 너무 오르면 아예 차의 원료인 찻잎이 생성되지
강진군 다인연합회와 강진신문이 주최하고 강진군과 동국대차문화컨텐츠학과가 후원하는 제8회 강진야생수제차품평대회(대회장 강진군다인연합회 회장 나종식. 강진신문 대표이사 마삼섭) 가 열린다. 오는 6월 12일 강진군 아트홀 일원에서 열리는 제 8회 야생수제차품평대회는 강진지역내 야생차를 채취하여 제다한 야생차만을 품평하는 특별한 대회다.녹차와 발효차를 품평대상으로 하며 대상은 3백만원, 최우수상은 1백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30만원을 시상한다. 신청자격은 강진군내에서 야생하는 차를 채엽 제다한 차, 출품차를 직접 제다한 본인
차와문화 발행인을 역임한 전통덖음차제다교육원 원장 혜우스님이 국내 최초로 차 개인전을 연다. 이번에 전시하는 차의 종류는 총 16가지. 녹차에서부터 청차, 발효차까지 전체를 망라했다. 그 이름을 살펴보면 아직은 이른봄, 봄날에 꿈, 사시락, 홍류동차紅流洞茶, 황금단차黃金團茶, 청금단차靑金團茶, 죽통 죽로차, 죽통 추월차, 침향차, 부풍향차보칠향차 등이다.녹차와 황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입니다. 우리나라 차 농가 대부분들이 만들어서 차 애호가들에게 판매하는 명차입니다. 녹차인 ‘아직은 이른 봄’은 색, 향기, 미가 뛰어나며, 황차
차는 시간이 흐르고 인류의 문화수준이 높아질 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에 더 많은 필요성을 느끼고 더 많이 회자 되어지고 더 많이 향유하게 되는 문화상품이다. 차는 인류의 역사와 비슷하게 함께하고 있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차의 이런 문화적 흐름은 시대적 변화가 속도감을 가지고 진행되면서 점점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연 차가 가지고 있는 여유로운 속도감 때문이다. 티타임의 속도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의 속도와는 완전 다른 패턴이다. 티타임 속의 시간은 깊이 있으면서도 여유있는 나름의 속도감을 보여준
벼과(─科 Poaceae)에 속하는 상록성 관목이다. 이삭 끝이 날카롭게 되는 갓대가 있고, 이보다 작은 섬대가 있으며, 이외에 울릉도에 나는 섬조릿대, 한라산에 나는 제주조릿대, 함경북도 명천에 나는 신이대 등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용도로 쓰인다.제주 앞바다의 해풍을 맞으면서 추운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흰 눈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지조를 지키고 있는 조릿대의 생명력에 무한한 감동을 받는다. 대나무 종류 중에서도 토종 대나무라 할 수 있는 조릿대는 산에서 자라는 대나무라 하여 산죽이라고도 한다. 효능1. 혈압을 내려준다.
제비꽃과―科 Violaceae 제비꽃속―屬 Viola에 속하는 식물이다. 유럽 원산인 야생팬지Viola tricolor가 그 조상으로, 가장 오래된 꽃피는 재배식물 중 하나이다. 1년생 또는 짧은 기간 동안만 사는 다년생으로 키가 15~30㎝정도 자란다. 줄기 아래쪽에 달리는 잎은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며 줄기에 달리는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벨벳 같은 꽃은 대개 푸른색 · 노란색 · 흰색이 서로 섞여 있으며, 지름이 2.5~5㎝이고 꽃잎 5장으로 되어 있다. 이중 4장은 쌍으로 달리며 나머지 1장은 짧은 거距로 되어
우리 차의 황금기인 고려시대엔 어떤 차를 마셨을까. 매우 궁금한 대목이다. 제다방법 뿐만 아니라 음다풍습 역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같은 고려차의 전통을 오랫동안 연구해 복원한 사람이 있다. 바로 신목神目 오동섭이다. 매월당 오동섭은 고려시대 전통단차를 복원, 현대인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제다장이다. 무릎을 꿇고 앉아 새로운 전차음다법을 선보이는 그의 눈빛은 형형했다. 차를 우려내는 그의 손은 신묘했으며, 차에 대해 말하는 그의 입은 하늘과 땅을 거닐며 맑은 차향을 뿌린다. 맑고 투명한 황금색 찻물은 시원했고 그 맛은
충남 청양에 차 나무가 자란다는 사실을 몰랐다. 차나무 생육조건에 필요한 남방한계선이 전북 익산 인근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눈앞에 펼쳐진 온직다원의 풍광은 그런 나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트리고 있었다. 양지바른 산중턱을 배경으로 4핵타르에 이르는 거대한 차밭이 봄 햇살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이른바 오리지널 유기농 녹차밭이죠. 하동에서 10년 동안 차 농사를 짓다가 고향인 청양으로 돌아와 온직다원을 일궜죠. 차 재배 한계선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고민하던 중 지리산 800m고지에서도 잘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