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9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원광대정순일 교수의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제다의 가치와 의미’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제1부 한국 제다의 역사적 전승양상과 특징, 제2부 한국 제다의 전승실태와 특징, 제3부 한국제다의 진흥방안과 미래가치등에 대해 발표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전 세션발표자들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익숙한 솜씨로 팽주가 차를 우린다. 눈을 감고 무이산 ‘산장설 수선’을 마신다. 입안 가득 무이산 천혜의 기운을 품은 ‘암골화향’이 밀려들어온다. 반교목 수선차 특유의 색. 향. 기. 미가 조화롭게 전달된다. 한잔을 마신 후 찻잔에 남겨진 잔향을 음미한다. 코끝으로 단맛과 다양한 꽃향기가 일렁인다. 마치 봄이 온 것 같았다. 추운겨울을 녹이는 황홀한 기쁨이 몰려온다.11월 22일 신라호텔 영빈관 국제발효차연구원 김영숙 원장이 주관하는 무이암대홍포품다회가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아침일찍부터 전국각지에서
‘차 산업 발전및 차문화진흥법 시행’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우리차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주최하고 (사)한국차생산자연합회, (사)한국차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오는 11월 22일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3층 로비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국회의원회관 2층 2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제 1부 학술세미나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신기호 박사의 ‘인성교육 사례와 문제점및 개선방안’, 하동녹차연구소 이종국 소장의 ‘차급식 필요성과 효율적 차공급. 급식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단 한 잔만으로도 평화를 선사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명상으로 이끄는 신비로움을 가진 차의 매력은 ‘차茶’, ‘테이tay’ ‘차이chai’ ‘티tea’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음료이자 상품이고, 의식(儀式)이며 가장 합리적인 사치라 할 수 있는 차에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차 가공에 얽힌 오래된 역사와 다도의 나라별 변천사를 제대로 안다면 그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을 더 깊게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는 차의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딛기 시작한 사람들이 궁금해 할 차나무의 식물학적 혈
적은 돈으로 행복과 여유를 누리는 최고의 방법은 단연 커피 한 잔이다. 커피의 시작은 어디이고,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게 되었을까?책의 시작은 8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커피가 처음 등장한 때부터다. 이후 커피가 유럽의 정치, 경제, 문화에 뿌리내리고 아프리카 대륙을 건너 우리의 일상에 깊이 침투하기까지 그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커피가 이토록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놀라움과 신기함을 선사한다. 또한 역사적 설명에 꼭 맞는 명화와 커피 산지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은 깊이
쌀쌀한 날씨에 후- 후- 불어가며 먹으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수프 한 그릇. 수프는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푹 끓여낸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 끼 식사이자 든든한 간식이 됩니다. 이 책에서는 인기 요리 클래스의 선생님이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만점의 맛있는 수프’를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합니다.집에서 간단하게 수프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5가지 기본 수프스톡부터 수프의 맛을 내는 요령, 함께하면 더 맛있는 재료, 수프에 곁들이는 토핑과 빵 등을 설명하고, 이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만점의 다
첫 순을 따버려야 잘 자라는 호박처럼 우리에겐 고통, 역경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누누이 써왔다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를 성숙하게는 하겠지만, 행복하게도 사랑하게도 할 수 있을까?고통과 역경을 지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소박한 밥상이 아닐는지. 배가 끊긴 거문도에서 먹었던 바다가 와락 밀려드는 거 같았던 해초비빔밥과 지리산에서 먹었던 식물성 그 자체였던 호박찜과 호박국, 깻잎을 넣은 밥과 늙은오이무침, 지리산 해발 750미터에 있는 심원마을에서 맛보았던 산나물 밥상과 능이석이밥, 그리고 밥상에 앉아 먹는 차게 만
우리고유의 차로 천년명차의 명성을 지닌 청태전을 본고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제해신)과 장흥청태전연구회는 오는 11월 18일 장흥군 부산면 심천공원내 정남진체육관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장흥군내 차회와 다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청태전나들이축제’를 개최한다.전시 행사및 들차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장흥군 관내 제다업체별 차 시음및 전시, 청태전 맛내기. 멋내기 대회, 차인회별 들차회, 다식과 다도구전시회등 다양한 차 관련 문화행사와 함께 열린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청태
전남 보성군 보향다원이 유통 가공분야에서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공헌한 5개 분야(고소득 쌀 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의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11월 1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고소득 쌀 생산 분야에 신안군 조영범(50) ▲원예·특용작물 분야 강진군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최성주) ▲유통·가공분야 보성군 최영기(49) ▲축산분야 장성군 오재곤(53) ▲임업분야 보성군 김영민(57여)씨 등 5명이다.보
경남 하동군은 지난 11월 10일 오후 2시 화개면 정금리 차밭 조성단지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전통차밭 관리·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농촌 고령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녹차재배 농가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전통차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유지·보전·관리를 위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하동차농업의 전통성과 문화적 보존가치를 공유하고 차밭 유지·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차문화대전이 개최된다. 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차문화대전’을 연다. 참가자격은 한국차인연합회 회원이 추천한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 일반부등이다. 기본심사내용은 예절과 옷맵시, 차 우리는 자세, 차 마시는 태도, 차의 색.향.미등이다.전체대상은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대학부 일반부 금상에는 한국차인연합회 이사장상, 고등부금상에는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행다례경연순서는 유치부경연
맛과 향 그리고 탕색과 기운까지 좋은 노차를 진년차라고 한다. 진년차의 묘미는 긴 세월을 흐름에 따른 차맛과 향기의 변화에 있다. 고전문화가 창립 10돌을 맞아 진년차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중국진년차전시회를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흔히 진년차陳年茶라고 하면 대부분 보이차를 포함하는 흑차류黑茶類를 말한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서 대만에서부터 국내는 물론 중국대륙에 이르기까지 진년오룡차와 진년백차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번전시회에서는 흑차류를 제외한 백차, 청차, 녹차, 화차 등 다양한 다류의 차들 중에 10~50년
세계 티 시장에서는 커다란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고 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향후 10년간 티, 특히 홍차의 생산과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아울러 그동안 전 세계 티 소비 시장이 전통적으로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이제는 티 생산국들도 소득의 증가로 인해 티 소비 시장의 새로운 주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세계 티 시장의 메인스트림인 홍차는 유럽이나 북미 대륙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호주, 남미에 이르기까지 티 트렌드의 확산에 매체
홍차 허브차를 이용한 티블랜딩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개설돼 화제가 되고 있다. 숙명여대평생교육원 홍차과정, 청주차향 홍차과정등 다양한 홍차교육과정을 운영중인 홍차전문점티랩(대표 이윤미)이 홍차와 허브차 그리고 티블랜딩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총 16주로 진행되는 홍차정규과정은 주1회 3시간씩으로 1단계 8주 홍차의 기초와 맛있게 우리기, 2단계 8주 홍차 능숙하게 다루기와 애프터눈티파티 연출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차정규과정에서는 홍차의 정의를 시작해 성분과 효능등, 티푸드, 브랜드홍차, 허브와 향신료등
서울북촌에 소재한 한국유아다례연구소(소장 서은주)가 ‘차함께 인성교육 자격과정 연수와 아동다례연수강사 교육을 개최한다.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차함께 인성교육 자격과정 연수’는 총 13교시과정과 필기시험 실기시험을 통해 ‘차함께 인성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차함께 인성교육 연수과정’ 교과목은 유아. 아동다례개론, 생활차, 다기구이해, 행다례실습, 티푸드만들기, 인성노래율동 배우기, 인성인문학강좌등이다. 특전은 ‘차함께 인성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북촌에서 문화예술체험, 한국차문화체험관에서 1박예
보성군보건소에서는 지난 11월 4일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차훈명상을 통한 힐링 청소년 금연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주요 내용에는 담배의 해악에 대한 동영상 교육, 대상자가 직접 참여하는 금연결심하기, 차훈명상 체험, 뮤비페스티벌, 나를 사랑하는 방법, 문열기 마음열기, 우리는 전략맨 등 전문강사 진행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김정희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흡연 폐해를 바로알고 금연을 실천하여 본인과 가족의 삶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으로 전환되기
오주차창삼학육보차평차회가 오는 11월 12일 13일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다. 11월 12일은 서울강남 노보텔앰버서더 강남 보르도홀에서 11월 13일은 광주 아름다운컨밴션별관 엔젤하우스에서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이번평차회에서는 오주차창 대표가 직접 오주차창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상지대 심상훈 교수가 육보차 효능에 대한 연구발표를 한다. 이어 열리는 시음행사에서는 목판진창, 고수병차, 20년진육보등 평차한다. 2부에서는 특급, 10년진육보, 3급, 30년진육보등의 평차행사가 열린다.이번행사를 주관하는 공부차 박성채
김영숙박사 2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무이암대홍포품다회가 오는 11월 22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된다. 중국무이성차업유한공사, 국제발효차연구소, 명운당이 주관하는 이번 품다회는 중국무이성차업유한공사와 무이산시차엽과학여구소에서 생산된 ‘차왕대홍포’다.이번행사를 주관하는 김영숙박사는 “ 차를 공부하기 시작한지 어언 20년을 맞이하여 한국차 스승 신운학선생님과 중국차 스승인신 중국절강대 동계경 교수, 중국 복건농대 정금귀 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따뜻한 차
제4회 학전차학술문화상에 대구지역차문화발전 뿐만 아니라 한국차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차문화연합회가 선정됐다. 사)국제티클럽이 주최하고 대구티클럽이 주관하는 「제 23회 대구티클래스 콘서트, 제 4회 학전차학술문화상 시상식」을 지난 10월 19일 ‘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제 23회 대구티클래스 콘서트’가 진행됐다. ‘세계 3대 홍차와 티푸드 페어링’이란 주제로 김길령교수(茶문학박사,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홍차테이블 셋팅이 마련돼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 중국의 기문홍차
제2회 다촌.화정 달빛차회가 지난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여자대학교 다촌관과 다도관에서 열렸다. 부산여자대학교 다도외래교수, 문화학교강사, (사)한국다도협회지부등이 주관하고 부산여자대학교와 (사)한국다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다촌.화정 달빛차회’에서는 선고다인 헌다례를 시작으로 다도시연, 다양한 찻자리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다촌.화정 달빛차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차회로 우리전통찻자리를 비롯해 다양한 차를 시음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