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티푸드의 새로운 장을 열 티푸드 UCC공모전이 열린다. 한국티산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하는 하동티푸드UCC공모전은 티 디저트& 브런치부분과 티도시락 2개부분이다.참가자격은 티푸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고 출품수량은 1인(1팀)당 1작품이다. 작품분량은 10분이내 5분이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해상도는 1280*720pixel이상이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최우수상 2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 6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서류
최고의 문인, 최후의 고문古文 달인 임서 필기의 자유로움과 소설의 서사성을 모두 갖춘 중국 근대 필기소설의 서막을 연 작품집. 책은 청나라 말기의 이름난 번역가이자 문학가인 임서가 직접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쓴 필기소설집이다. 필기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써 내려가는 일종의 수필형식으로, 작가들이 보고 들은 것과 감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청대 말기에는 고문으로 쓰여진 필기소설이 성행하였다. 『임서가 들려주는 강호 이야기技擊餘聞』는 임서가 경험하고 직접 들은 이야기 46편을 ‘나余’로 표현되는 1인칭 화자를 통해 들려준다
고소한 향이 진동하는 갓 짠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친 나물, 무쇠 솥에 군불 떼어 끓인 곰탕, 지글지글 온돌방에서 띄운 청국장으로 끓인 찌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엄마표 김치…. 이상하게 엄마밥은 먹고 나면 힘이 난다. 『자연을 담은 엄마 요리』는 객지에 나가 험한 밥을 먹는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제철 식재료와 천연 양념으로 차린 소박하고 정갈한 밥상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밥은 먹었어요?”라고 묻고는 “아직 식사 전이면 밥 좀 잡수시고 가세요”라고 말하는 저자 배명자 선생님은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내 아이는 내 마음내 아이는 내 마음대로 키울 수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아이는 부모가 낳았지만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속물이 아니다. 부모인 내가 살아오면서 못다 이룬 욕심이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게 된 경험들을 무기 삼아 내 아이만큼은 이렇게 키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의 생각과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여 내린 결론을 막무가내로 아이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은 흘렀고 세상의 흐름은 괄목할 만하게 달라졌다. 부모세대가 생각하던 세상이 아니다.이 책은 자신이 그린 그림대로 훌륭하게 아이를 키워 ‘자식
『세계사의 실험』은 주저 『세계사의 구조』로부터 10년 만에 출간되는 가라타니 고진의 최신작이다. 아시아인으로서 드물게 세계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 가라타니 고진, 그에게는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일본사상의 거장 야나기타 구니오에 대한 작업이었다.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트랜스크리틱』, 『세계사의 구조』로 이어지는 일련의 작업 가운데서 그것은 완전히 잊히는 듯 했다.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 숙제에 자신의 사상적 원천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후 문학비
달라이 라마, 니체, 빌 게이츠, 예이츠…. 우리가 가장 존경하고 따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과 성공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소통과 사람 관계다. 아마도 시대와 지역을 넘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풀리지 않는 과제였을 것이다.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나 혼자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린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 상처가 많은 사람은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혼자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_ 달라이
예술의전당과 한국전력이 협업한 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17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뉴미디어 아트의 오늘과 내일을 국내 작가 12인을 통해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한 12인의 뉴미디어 아트 작품은 융합예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예술가를 찾고, 그 고민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실험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작가와 함께, 익숙하지만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뉴미디어 아트를 대중 친화적인 예술로 소개하고자
비우면서 찾게 된 나의 삶, 비우면서 사랑하게 된 우리 집, 비우면서 아끼게 된 소중한 지구. 미니멀 라이프를 만나고 6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꿈꾸던 자신만의 글쓰기에 집중해 여러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으며, 유튜버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물건을 줄이고 삶의 군더더기를 비운 뒤에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찾은 덕분이다.STEP1 미니멀 인테리어와 수납으로 정리정돈이 편한 집 만들기《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의 첫 장 〈여백이 있는 집을 꿈꾸다〉에는 미니멀 인테리어로 집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수납법 등을 구체
2021부산국제차문화산업전이 개최되고 있다. 한국차문화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Tea& Tools Exhibition co Ltd가 주관하는 이번 산업전은 오는 29일까지 부산벡스코 제1전시실 3B홀에서 열린다. 차와 차도구등 150여업체가 참여한 이번 산업전에는 우리녹차에서 시작해 청차 보이차등 다양한 전통차와 꽃차등 대용차, 도자기와 금속공예등 다양한 차도구들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국제차문화산업전 관계자는 “ 우리나라의 다양한 차산업과 차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차와문화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는 현재 국내에서 유가로 발행되고 있는 정기간행물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콘텐츠잡지를 선정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시설에 보급한다. 차와문화 관계자는 “차계에서 최초로 차와문화가 4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우리차문화와 차 산업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모든 영광은 차와문화 독자들에게 돌린다.”고 밝혔다. 2006년에 창간한 차와문화는 18년간 한국차문화와 차산업의 대중화에 앞장서오고 있는 차문화산
홍차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중 하나다. 그 종류도 많고 품질도 다양한 홍차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음료다. 은 부산여자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오랫동안 홍차를 강의해온 저자의 섬세하고 조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저자는 인도, 중국, 스리랑카, 영국등 전 세계 홍차생산국들과 홍차문화가 있는 곳들을 직접 여행하며 채록한 자료들을 꼼꼼히 정리해 독자들이 홍차에 대하 알기쉽게 풀어내고 있다. A –Z까지 홍차입문자를 위한 교과서저자는 “2010년에 동료들과 홍차문화의
유난히 추웠던 겨울 끝 무리에 ‘춘의春意’를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차 책이 나왔다. 한국 전통 차와 차문화 복원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의 『한국 차 전통 제다와 수양다도의 핵심 원리-神妙신묘』(저자 최성민)는 20년 동안의 생생한 야생다원 현장 제다체험과 연구를 통해 선현들이 남겨준 한국 전통 녹차와 수양다도의 우수성을 주장해온 (사)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소장이자 본지 논설위원인 최성민 소장이 집필했다..『神妙신묘』에서 저자는 “선현들은 차를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닌 ‘심신건강 수양 음료’로 보
위기의 코로나 시대 서설이다. 성근눈발이 어느덧 차가운 공기와 결합해 함박눈으로 변한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 객리단길에도 어느새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다. 객리단길 복자성당 후문쪽으로 들어서니 명가원이란 하얀 간판이 눈속에 고즈넉이 서있다. 나무를 덧대어 완성한 벽채는 콘크리트 건물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낯선 따뜻함을 전해준다. 삭막한 현대의 콘크리트 숲속에 나무로된 작은 성채를 세워 차의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려는 뜻을 그대로 담아낸 듯 한곳이 바로 명가원 전주점이다. 격자무늬 유리로 구성된 문을 열고 들어서니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월20일부터 2월15일까지 ‘한국에서 태어난 세계의 기록화’라는 주제로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던 한국 펜화의 거장인 김영택 화백이 지난 1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인천 출신인 고인은 제일기획, 대한항공, 나라기획 등 광고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1977년 종합디자인 회사인 홍인디자인그룹을 설립 제품 디자인을 비롯해 건축디자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명성을 얻어 1993년 국제적 권위의 ITC(국제상표센터) 선정 ‘디자인 앰배서더’에 오르기도 했다.
차의 근본정신을 담아낸 숙우회의 현대다법에서 한국선차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동다헌 시자 정동주의 ‘한국선차의 이해’를 담아낸 차와문화 신년호가 발간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담아낸 차와문화 신년호에는 자사호500년사에 길이남을 자사호 명인과 명호자사호의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차 살림학자이자 동다헌 시자인 정동주의 ‘한국선차의 이해’가 새롭게 연재된다. 한국선차의 이해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논의되어온 한국선차의 근원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선차의 방향성도
전문가의 현장 분석으로 밝혀낸 중국차의 진실종류도 많고 품질도 다양해서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중국차의 세계를 전문가가 현장에서 상세히 관찰하고 분석했다. 지은이 진제형은 제일제당 식품연구소를 시작으로 24년 이상 차 음료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특히 최근에는 중국 현지에서 12년 이상 중국차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다. 다양한 중국의 명차들을 찾아 중국 각지를 돌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으며, 심리적 혹은 문화적 안목이 아니라 과학적 분석에 근거하여 중국차의 세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중국
‘거리두기’라는 난생처음 듣는 낯선 수칙은 소중한 이들과 마주 보고 차 한잔을 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타인과 마주 앉아 나누는 숨결과 눈빛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그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다정한 온기를 찾아 헤매곤 한다.하지만 그렇게도 애틋하던 타인과의 시간이 벅차게 느껴지는 시간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도무지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속에서 헤매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기도 한다.이런 순간들이 올 때면 차를 내리는 시간으로 위로를 받는 이의 이야기가 이곳에 있다.
허경혜의 ‘나한羅漢’선종의 위대한 스승 마조도일( 709- 788)선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과거의 얼굴”이라 법문하셨다. 이 귀한 말씀을 생각하면 허경혜는 과거 어느 시간대에 차원 높은 불교 수행자였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 ‘나한羅漢’을 빚는 일로 그의 생애 후반을 혼신으로 수행하기 때문이다.‘나한’은 ‘아라한arahant’이라는 빨리어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중국식 명칭이다. ‘ara’는 ‘모든 번뇌’를, ‘hant’는 날카로운 지혜의 칼로 탐. 진. 치 번뇌라는 도적을 죽여 다시는 생겨나지 못하게 함‘이다. 또
광주차문화의 품격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특별전이 열린다. 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광주 TEA&ART 조직위원회 주관하는 광주차문화특별전은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김대중컨밴션센터 301호- 303호에서 열린다. 이번특별전에서는 광주선고차인 헌다례, 광주차문화단체 다례시연, 광주차도구 도예가 특별전, 광주티테이블세팅대회, 광주티푸드 경연대회, 지역예술인 문화공연이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광주티테이블 세팅대회와 티푸드 경연대회는 광주차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신선한 대회가 될 것이다.
한 겨울을 넘긴 차나무에서 4월 중순 즈음 찻잎을 따 정성들여 차를 만든다. 그 차가 봄, 여름, 가을을 넘기면 충분히 숙성되고 제대로 맛을 내게 되는데, 만추의 계절인 지금이 그 차가 가장 맛을 낼 때다.하동은 우리나라 차의 본향이다. 기록에 의하면 서기 828년 중국에서 차 종자를 가져와 심었다는 곳이 하동이다. 그러니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다. 2022년 차 엑스포를 유치해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한다. 산업까지 아우르겠다는 생각이다. 한국에서 차는 그래도 문화다. 다례가 문화의 전부가 아니다. 차는 생활, 음악, 미술, 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