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전통을 지닌 청태전의 맛과 향기를 찾아 함께 축제를 여는 ‘2017 장흥 청태전 나들이’축제가 전국에서 1,000여명의 차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0월 24일 장흥군통합의학박람회장 주제관 컨벤션홀에서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길환)와 장흥청태전연구회(회장 고영천) 주관으로 청태전의 맛과 향기를 찾는 ‘장흥청태전 나들이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청태전 티페어링과 청태전 맛내기 멋내기 대회. 청태전 티페어링에서는 청태전을 이용하고 청태전과 어울리는 다양한 티
그동안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희귀한 초의선사와 관련된 자료들이 대거 공개되는 전시가 최초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소장 박동춘)가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메인전시로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 展을 연다. 11월 3~5일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초의와 관련한 유물 40여점이 출품된다. 특히 그동안 단 한 번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희귀 자료들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끈다.1부 ‘수행의 흔적-시문(時文)과 탑명에 담다’와 2부 ‘지음(知音)의 아름다운 교유-시와 편지로
한국차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문화제가 개최된다. (사)부사차문화진흥원(회장 이미자)이 주최하고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조직위원회(대회장 이미자)가 주관하는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행사의 메인은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다.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의선사의 친필 저술, 초의선사와 교유했던 사대부들이 보낸 편지 및 시축, 명선(복제품, 간송 소장), 초의선사의 흑색 다관, 응송스님의 다구 등 50점 내 외 와
차와 커피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월간 커피앤티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서울 커피&티 페어’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aT센터 1층과 3층 전관에 걸쳐 3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COFA2017은 올해 B2B와 B2C가 망라된 전문전시회 겸 페스티벌의 면모와 짜임새를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1층 제1전시장은 B2B 중심의 [커피&디저트관], 3층 제2전시장은 B2C 위주의 [티&리빙관]으로 꾸밈으로써 층별 개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동시에 관람객의 편의와 효율을 도모
차인들에게 찻자리를 어떻게 꾸미는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중 하나다. 차탁 그리고 다관과 찻잔등 일상적인 행다를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어떻게 운용하는냐가 차인들의 멋스러움을 결정한다. 갤러리 오무향에서는 차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그동안 품격있는 전시를 통해 전달해왔다. 19일부터 21일가지 열리는 갤러리 오무향의 ‘다선茶船’전은 품격있는 찻자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차탁위의 작은 배랄 수 있는 다선들은 그 역할이 무궁무진하다. 차호를 따듯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찻자리의 운용을 깔끔하게 해줄 수 있는 두가지 역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인류사에서 철의 역할, 가치와 의미를 거시적으로 조명하는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를 오는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우주에서 온 운철, 서아시아에서 출토된 우라르투 왕국의 철검과 중국 한나라의 등잔을 비롯하여 조선의 비격진천뢰 등 약 730 점의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보물 제857호 대완구를 비롯한 지정문화재 3점도 선보인다.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해 온 금속이다. 철의 유용함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었지만, 철의
법관의 단색화는 색을 통해 지고한 정신의 세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지의 매체다. 그것은 내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논평했듯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물상들을 단순한 도형으로 상징화하는 작업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것이 지난 15년간에 걸쳐 이룩한 법관의 회화 작업의 대강이다. 처음에는 산, 물, 풀 바위와 같은 사물들을 단순화하여 마치 탱화를 연상키는 화려하고 장엄한 색채로 형상화했으나 점차 이를 분절하고 파편화하는 방향을 나아갔다. 그는 수년에 걸친 해체의 시기를 거친 후 마침내 단색의 세계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그의 단
옛 명품차호들을 품에 안아 찻자리를 즐겁게 해주는 명품 ‘다선茶船’전이 국내최초로 열린다. 차와 향 전문갤러리 갤러리 오무향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다선茶船’전을 개최한다. ‘다선’은 차호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다지로도 불린다. 다선안에 차호를 놓은 후 차를 넣고 물을 따르면 넘쳐나는 물이 다선안에 고이며 차호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줘 차의 맛을 유지시켜준다. 넘쳐난 물을 퇴수기에 버려가면서 사용하는 다선은 차인들에게 멋스러운 찻자리를 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이번 다선전에는 다양한 재질과 품격 있는 기형을 담아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연휴기간(9.30.~10.9. / 10일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9.30.)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더불어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 먼저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경남의 도자문화를 알리는 9인 작가전이 서울 한국문화정품관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전국찻사발공모전’ 운영 작가들의 초대전이기도 하다. 경상남도와 밀양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올해 10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2017경남 전국찻사발공모전’ 대회를 알리기 위한 서울 홍보전이기도 하다. ‘도자기와 차 그리고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남 밀양 도자문화전’은 도자기와 더불어 경남의 차문화를 상징하는 하동과 밀양의 차도 함께 소개 전시한다. 그리고 행사가 열리는 밀양의
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가을 찻자리전이 열린다. 서울 안국동차관은 오는 30일까지 안국동차관에서 개최하는 ‘가을 찻자리’전을 연다. 이번전시회의 주제는 차를 즐기는 사람들과 가을을, 그리고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차 문화의 맛을 알 수 있는 찻자리를 새롭게 선보이는데 있다. 중국과 일본의 차도구와 향도구, 중국과 일본의 차도구와 향도구들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명차들이 어우러진다. 뿐만 아니라 품격있는 차실을 꾸밀 수 있는 도구들과 그 도구들을 이용한 찻자리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시간은 매일 12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차 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14일 열리는 보성세계차박람회.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가 그것. 이번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차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 차향가족체험관, 티푸드특별관, 전남일자리창출 멘토도예전및 남도를 담은 차그릇전, 광주전통차특별전등이다. 특히 차향가족체험관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는 녹차초콜렛 만들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찻잔 만들기,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티테라피등 다양한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도 눈에 띈다. 전지장내 특별
청자완에서부터 청자향로까지 우리청자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장남원)은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청자》 소장품 특별전을 준비했다. 《청자》전에서는 고려시대 무문청자를 비롯하여 음각, 양각, 철화, 상감, 상형, 투각 등 고려를 대표하는 여러 장식기법과 기종을 망라한 소장품 200여점이 소개된다. 또한 고려의 전통을 재현한 근대기 청자와 한국 도예교육의 산실이었던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제작품의 일부도 선보인다.1실 음다飮茶와 음주飮酒 차 문화의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함께 대한제국의 황궁이었던 덕수궁의 역사성을 주제로 전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애란,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이진준, 임수식, 장민승, 정연두 등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자신만의 작업 방식을 구축하고 있는 9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이 수개월간 덕수궁을 드나들며 이곳에 스며든 역사적 배경과 공간적 특성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사진, 드로잉, 설치예술, 영상, 소리
제4회 대구국제. 차 공예박람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대구국제차공예박람회에는 차, 차 가공품, 차 관련 공예품, 산업기기, 재차, 포장, 다식등 차에 관련된 업체들과 도자기, 옹기, 천연염색, 금속, 보석등 공예품과 공예재료 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구국제차공예박람회는 문화 생활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문화생활관에는 다악, 다서, 민화, 서예, 한복, 차실가구, 차실인테리어, 향, 향꽃이등 차 문화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세계차품평대회, 차향가족체험관등 만추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한 대규모 차문화전시회가 개최된다. 5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11회 광주국제차문화전시화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총 4개 권역으로 분리되어 진행된다. 가장 큰 행사는 세계각국의 차생산자들과 차인들이 참여해 자신의 제품을 교류하는 차문화전시회로 국내외 200여개를 만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가 특별관과 부대행사다. 먼저 부대행사로는 세계차문화시연, 나눔차 경매, 제10회 대한민국차품
‘세계의 차, 내안의 차, 우리의 차’ 세계로 퍼진다‘는 주제로 명원세계차박람회가 개막을 했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세계명차품평대회를 비롯해 다례 시연, 티아트 콘테스트, 차문화 심포지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외 차 전문가들의 릴레이 다도 시연과 ‘차’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강연도 기대를 높인다. 릴레이 시연과 강연에는 호주에서 온 셰린 존스톤 티마스터, 미국 ‘차’ 전문 작가 바베트 도날드슨, 유웨이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샨다나 아베이싱허 스리랑카 웨이얌바대 박사,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이란 주제로 하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를 개최한다.‘집옥재 왕실문화강좌’는 총 6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개론인 ▲ 조선의 국정운영과 경복궁(9.13.)을 시작으로, 경복궁을 완성하고 유교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 세종, 경복궁 시대를 열다(9.20.), 반정 이후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개혁을 시도한 ▲ 중종, 경복궁에서 중흥을 모색하다(9.27.), 경복궁 빈터
대학생들의 뜨거운 정열과 젊음이 신명 나는 마당놀이와 만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가 오는 23일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서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경성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12개 대학교의 ‘탈춤·놀이, 농악’ 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또한, 각 동아리의 무대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시) 중앙홀에서 테마전 「바다에서 건져낸 향기, 청자향로」를 개최한다. 수중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청자향로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고려의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한 고급 기종인 청자향로를 통하여 고려 시대 상류층이 누렸던 향 문화를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향은 불교를 신봉한 고려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각종 의례와 불교 행사에서 널리 쓰였으며, 유교 문화가 유입되던 고려 후기에는 사대부들의 학업 도중 마음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