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세계차엑스포 D-30일을 앞두고, 30일 녹차수도 보성군이 서울 경희궁에서 사전 홍보행사로 ‘붐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붐업 페스타에서 보성군은 고려시대 왕의 차로 알려진 ‘뇌원차’ 진상 행렬과 진상식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행렬단은 오후 1시 흥화문을 출발해 승정전까지 행진한 후 특설무대에서 왕에게 뇌원차를 진상했다. 행렬단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손학래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보성차인 등 60여 명이 전통의복과 소품 등을 갖추고 참여했다. 보성군은 고려시대 뇌원차 진상행렬 재연을 통해 1천년의 역사를 가진 보성차
그림으로 만나는 차 이야기 6 - 차를 마시는 이유차는 약초로 시작 되어 식용이 되었고 이후 50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차 문화로 꽃 피우며 인류와 함께 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차를 알게 된 처음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차는 몸과 마음에 유익한 치료제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고 앞으로도 내내 그럴 것이다. 약용으로서 신체와 건강에 미치는 효능뿐만이 아니라 차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차를 마시면서 나타나는 정신적인 변화를 느끼고 차를 나누는 순간의 기쁨과 즐거움을
한국과 세계의 명차의 우위를 가릴 수 있는 국내 초대의 품평대회가 열린다. 초의차문화연구원은 오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 보성에서 세계차품평대회 및 대한민국차품평대회를 개최한다.해외 10개국의 차 전문가들이 직접참여하는 세계차품평대회의 품평분야는 백차, 녹차, 청차등 6대다류 100여제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국내최고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차품평대회도 열린다. 해외차전문가와 국내차전문가 그리고 소비자 심사위원이 함께하는 이번 대한민국차품평대회의 품평분야는 녹차 발효차 떡차 말차등이다. 이번품평대회에서는 또 전남 지역 차를 홍보. 판매
제 13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이 열린다. 김해도예협회와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는 만 18세 이상 일반인 및 학생, 전국도예가들을 대상으로 제 13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출품에 대한 원서배부는 4월 25일까지이며 전국도예협회, 지역공예협동조합, 김해분청도자기박물관 홈페이지, 전국대학교 공예과등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출품은 1인당 3점 이내로 1점당 30,000원의 출품료를 입금해야 한다. 작품접수는 오는 4월 24일 25일 양일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방문접수 및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시상식은 6월 9일
약용이나 식용을 넘어 마시고 즐기는 기호 식품으로서의 차는 사회 경제 수준이 ‘생존’을 넘어 삶을 향유하는 수준을 넘어서야 비로소 탄생된다. 당나라 시대 (618~907)에 이르러서야 경제발전에 따른 문예부흥 속에서 생활을 향유하는 상류층 문인들에 의해 차는 기호 음료로 흥행하기 시작해서 널리 퍼져 갔고 중국 전역에 음용 위주의 음다 문화가 형성되었다. ‘차 마 시기’가 상류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에게 까지 보급되어 전문적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다실茶室이 본격적으로 생겨 났고, 차나무를 심고 제다 하는 사람과 차 상인이 많아 졌
산 속 순수 야생다원인 곡성 산절로야생다원에서 4월 25일부터 ‘전통 제다’ 전승을 위한 현장체험 행사 과 일반인들의 참다운 차생활을 위한 가 열린다.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소장 최성민)가 실시하는 은 전문 제다인과 수제차농가들 중심으로 야생다원 조성 강의 및 견학, 다산이 창안한 명불허전의 한국 전통 증제 제다(차)인 구증구포 단차(團茶) 제다, 삼증삼쇄 다산차병 제다 및 시음품평회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 는 일반인들
화정 和靜을 혼불로 삼으며차 마시기를 생애 일로 한다네무수한 세속일 중에서도사람을 만나면 나는 차를 권하네다촌 정상구鄭相九 차의 시작은 5,000여년 전으로 올라가 차의 종주국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중국 운남 지역에 수 천 년 된 야생 차나무가 있는 걸로 보아서 차의 발원지가 중국인 것은 거의 확실한 듯 하다. 차가 인류에게 물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음료가 된 사실은 신농이 기원전 2,732년 차를 처음 발견하고 치료약으로 썼던 당시 부터 마시는 기호음료가 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역사를 탐색함으로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발대식’을 지난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보성군은 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보성 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김철우 군수와 손학래 前)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학계, 문화계, 세계 차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국내·외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출향향우, 기관단체장 등은 추진위원을 맡아 총 130여 명으로 출범했다. 보성군민을 주축으로 한 범군민지원협의회 30여 명은 지역 사회 내에서
한국차인연합회 신운학고문이 지난 15일 별세했다. 1937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신운학 고문은 1967년 한국에 정착한 후 차 문화 운동을 시작했다. 1968년 녹차우려마시기와 다도기초실기보급 및 전통차 보급을 시도했고, 한·일 국교 정상화가 시작될 무렵 한·일 친선 차 문화 교류를 추진하기도 했다. 일본다도 유파 중 하나인 우라센케(裏千家)에서 정식 다도를 배운 다인인 신고문은 1971년 이방자 여사의 초대로 창덕궁 낙선재에서 차회(茶會)를 개최한 후 본격적으로 한국차문화를 연구보급하기 시작했다. 1982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그림으로 만나는 차 이야기 3통용한자 ‘차茶’는 세 개의 다른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맨 위에는 ‘풀 艸’을 뜻하며 맨 아래는 ‘나무木’ 중간에 ‘사람人’을 넣어 ‘사람이 채취하는 풀과 나무 사이에 나는 약초’를 의미한다.차茶의 여러가지 명칭‘차茶’는 세계 최초의 차에 대한 저술인 육우陸羽의 에 기록되면서부터 널리 씌어진 명칭이다. 육우가 다경을 저술한 8세기 경 까지는 ‘차茶’라는 글자는 보편적으로 쓰여지지 않았고 씀바귀 ‘도荼’라는 글자로 쓰여졌다. 춘추시대 민요를 중심으로 모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와 함께 지난 9∼13일 베트남 꽝닌성과 썬그룹을 방문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베트남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했다. 공동 방문단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꽝닌성 관광국을 찾아 꽝닌성 관광국, 관광협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하고, 오후 5시 인민위원회로 이동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엑스포조직위 기획총괄부장, 박종규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장, 꽝닌성 웅웬 티 하잉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팜 옥 튀 관광국장, 응웬 테 회 꽝닌성 관광협
차를 애호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어떤 것이 좋은 차 인가이다. 최성민.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산절로야생다원 대표가 좋은 차에 대한 두 번째 기고문을 보내왔다. 좋은 차에 대한 건강한 담론의 장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이전에 필자가 쓴 ‘차 명망가들의 좋은 차란?’에서 박동춘, 최해철, 조기정, 박희준 씨 등 차학자와 차 명망가들의 ‘좋은 차’에 대한 언급은 이른 바 차 전문가들로부터 차 선별법에 대한 조언을 기재했던 사람들에게는 황당무계에 가까운 소리로 들리지 않았을까 걱정된다. 차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화개면 일원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다원길이 만들어진다. 하동군은 하동에 와야만 볼 수 있는 하동만의 특색을 지닌 아름다운 차밭 18곳과 천년다향길 2코스를 발굴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차밭은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다원, 관아다원, 만수다원, 한밭제다다원 등 18곳을 발굴했다.천년다향길은 야생차유통센터를 시작해 차시배지를 종점으로 걷는 1코스 4㎞와 차시배지에서 관아다원까지 2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이 차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명망가들이 제시한 좋은 차에 대한 분석 기고문을 보내왔다. 본지는 이 기고문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할 독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자 한다. ‘좋은 차란 어떤 차인가?’라는 명제는 한국의 차문화와 차산업의 향방을 가름한다. 어떤 차를 마시는, 또는 마셔야 하는 이유가 그 답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좋은 차’에 대한 한국의 내노라하는 차전문가들(차인, 제다인, 차학자, 차명망가, 차상인)의 견해를 들어보면 그들이 한국의 차문화와 차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
국내 최초로 한중 합작 고려시대 차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지난 1월 27일 마산문화원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려조, 노국대장공주와 공민왕, 노국대장공주를 수행하여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 공씨의 시조가된 공소(공자 54대손)를 테마로 중국 CC-TV와 한국 KBS-TV의 합작드라마를 제작 방영할 계획을 밝혔다. ‘노국대장공주가 사랑한 공민왕‘ 이라는 가제 아래 11세 원나라 볼모로 가서 노국공주와 혼인, 21세에 고려 31대 왕이 되어 돌아오는 공민왕(1330~1374
수선화가 만개하여 맑은 향기가벼루에 뜨고 종이에 스며든다벽해타운碧海朶雲은 추사 김정희가 초의대사에게 보낸 편지書簡를 모아 첩帖으로 만든 일종의 편지모음 글이다. 추사가 초의에게 보낸 서간은 무려 38점이나 된다. 이중 둘 사이의 간절하고 애뜻한 글만 모아 '푸른 바다에 떠 있는 한 송이 구름 '이라는 제목을 달아 첩으로 엮은 것이 13점이다. 운우지정雲雨之情, 옛 사람들은 꽃보다 더 아름다운 연인과의 사랑의 노래를 이렇게 불렸다. 봄날의 여린 보슬비가 매화꽃 잎에 펴듯, 여름날 호수가에 핀 연꽃이 구름송이를 여며 품듯
차는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는 학명인 ‘차나무의 싹과 잎을 따서 가공하여 만든 물질이나 그것을 달인 음료’로 정의 된다. ’ 카멜리아’는 동백나무, ‘시넨시스’는 중국이라는 뜻으로 ‘카멜리아 시넨시스’는 ‘중국의 동백나무’란 뜻이다.1) 녹차나 홍차, 황차, 백차, 오룡차, 보이차 등 모든 종류의 차는 차나뭇과 동백나무속에 속하는 동일한, 한 종류의 ‘차나무에서 딴 찻잎으로만’ 만들어 진다. 이렇듯 찻잎이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든 유자차, 대추차, 모과차, 허브차, 커피 등은 엄밀하게 말해서 ‘대용차’라
두 번의 거친 불길에 살아남아야 하고, 그 불길 속에서 단 한 점의 티끌도 허용하지 않는 백자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유성요의 첫 개인전이 오는 2월 12일까지 갤러리 일지에서 열린다. 유성요 유성 작가는 숨어있는 고수이다. 15세부터 시작한 도예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지만, 그에 관한 이야기를 찾기는 쉽지 않다. 안성에서의 작업 이외에 외부 일정을 하지 않는 유성 작가의 이번 전시가 첫 개인전이라는 것도 그 이유이며, 그래서 이번 작가의 첫 나들이가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도예고등학교에서 분청을 배우고 있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지난 18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다짐 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하영제 국회의원,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군의원, 경남도·하동군 관계자, 조직위 이사, 자문, 전문위원, 엑스포범군민지원협의회,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엑스포 추진상황 및 실행계획 보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대군민 성공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 엑스포조직위원회에
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특별공연, 전시·판매, 품평·경연대회, 학술대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의 고정된 개념의 엑스포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델의 엑스포를 보여주면서 차문화 부흥과 보성군 차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중에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