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들에게 찻자리를 어떻게 꾸미는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중 하나다. 차탁 그리고 다관과 찻잔등 일상적인 행다를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어떻게 운용하는냐가 차인들의 멋스러움을 결정한다. 갤러리 오무향에서는 차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그동안 품격있는 전시를 통해 전달해왔다. 19일부터 21일가지 열리는 갤러리 오무향의 ‘다선茶船’전은 품격있는 찻자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차탁위의 작은 배랄 수 있는 다선들은 그 역할이 무궁무진하다. 차호를 따듯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찻자리의 운용을 깔끔하게 해줄 수 있는 두가지 역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인류사에서 철의 역할, 가치와 의미를 거시적으로 조명하는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를 오는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우주에서 온 운철, 서아시아에서 출토된 우라르투 왕국의 철검과 중국 한나라의 등잔을 비롯하여 조선의 비격진천뢰 등 약 730 점의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보물 제857호 대완구를 비롯한 지정문화재 3점도 선보인다.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해 온 금속이다. 철의 유용함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었지만, 철의
다시 보이차 관련 사건이 생긴 모양입니다. 국내 신문에도 사뭇 위협적인 제목을 달고 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는 중국 인터넷에서 불붙은 논쟁을 소개하는 것인데, 지나치게 공격적인 제목을 달고 떠돌고 있습니다."中 보이차 발암물질 함유 논란에 판매 급감"이란 연합뉴스 보도에 이어 공중파에서도 앞다투며 이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 때 1kg에 10억 원 보이차 발암물질 논란 배경은?"으로 사건의 배경을 설명하려는 기사도 있습니다.# 국내 언론이 보이차에 민감한 이유뉴스 소스는 중국입니다. ‘보이차와 발암’과 관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장기덕)는 전국찻자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밀양시립박물관및 밀양대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국찻자리 경연대회는 첫째날과 둘째날 25팀이 찻자리 참가신청을 받아 10팀씩일 선정후 마지막날 22일에 찻자리 심사후 7팀을 선정해 수상을 한다. 대상 1팀에는 100만원 금상 1팀에는 70만원 은상 2팀에는 30만원 동상 3팀에는 10만원씩을 수상한다. 참가팀에게는 팀당 10만원의 참가비를 지급하며 팀별인원은 기본 5명이상이어야 한다.신청접수 청봉요 장기덕 010-
2017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찻사발전국공모전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장기덕)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이번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4회 전국 찻사발 공모전 입상작 및 경남찻사발 초대작가 작품 전은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전국차인들이 참여하는 전국찻자리 경연대회는 밀양시립박물관및 밀양대공원 일원에서 20일부터 22일,초대작가부스전은 밀양시립박물관및 밀양대공원일원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송나라 말차다법
개성 넘치는 청년 작가 8인이 한 자리에 모여 도자기 전시를 연다. 한국문화정품관은 개성 있는 청년 작가 8인을 초청하여 10월11일부터 22일까지 ‘청년도혼’ 도자전을 개최한다. 그들의 작품에선 도자기와 칠기가 융합하고, 식기와 찻그릇 그리고 인테리어 예술소품이 함께 한다. 도자기로 표현 가능한 방법을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여 자신들의 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작가들의 도자전이다. ‘청년도혼’ 도자전은 청년에게서 희망을 찾고자 한다. ‘도자의 온고지신溫故知新, 차 도구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도자가 지닌 전통과
법관의 단색화는 색을 통해 지고한 정신의 세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지의 매체다. 그것은 내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논평했듯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물상들을 단순한 도형으로 상징화하는 작업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것이 지난 15년간에 걸쳐 이룩한 법관의 회화 작업의 대강이다. 처음에는 산, 물, 풀 바위와 같은 사물들을 단순화하여 마치 탱화를 연상키는 화려하고 장엄한 색채로 형상화했으나 점차 이를 분절하고 파편화하는 방향을 나아갔다. 그는 수년에 걸친 해체의 시기를 거친 후 마침내 단색의 세계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그의 단
“직장인의 창의 두뇌는 독서에서 나온다. 책은 스승이며 친구이고 인문이 풍부해야 삶이 행복하다.”삼성의 힘은 독서에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삼성 임직원들의 독서 습관을 유심히 관찰해 온 저자가 삼성전자 내에 ‘행복한 책’ 독서 동호회를 만들고 리더로 활동하면서 습득한 다양한 독서 방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책이다.‘책이 답이다’에는 독서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리와 함께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관점을 갖는 창의 독서법,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창의적인 글쓰기 방법, 실천 독서인 나눔 봉사 활동 방법, 독서 동호회 운영 방법
짝수 해는 창업에 ‘올인’하고 홀수 해는 맘껏 여행을 즐기는 ‘욜로(YOLO,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인생을 소개한다. 유년 시절 선택의 여지없이 어른들의 결정에 따라 ‘애어른’이 되어야 했고, 죽도록 기를 쓰며 20대를 버티고 살아냈으며, 주 90시간을 일하고 연간 9일을 쉬며 30대를 지나온 인물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자의가 아닌 열악한 여건에 떠밀려 ‘투잡’을 하며 ‘1년 2모작’ 인생을 살았다. 대학원을 다니며 IT기업을 창업했고, 교육기업을 경영하면서 학원강사 일을 병행했다. 밤샘, 쪽
조선시대에는 천재지변이 있으면 국왕은 음식을 줄였다. 열세 살이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조선 9대 왕 성종은 평소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나라에 가뭄이 들자 낮 수라를 ‘수반’으로만 먹었다고 한다. 광해군도 울화병으로 수반을 찾았다. 마음에 병이 생겨 답답하고 목이 막힐 때 찾았던 수반은 어떤 투항의 뜻이 담겨 있었을까? 한편 며칠째 식사를 챙기지 못했던 조선 중기의 사신단은 조기 몇 마리를 사서 수반을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어릴 적 짭짤한 조기살 한 점을 물에 만 밥 위에 올려 먹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몸이 아
자연과 문화 그리고 선차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들차한마당이 열린다. 통도사서운암은 오는 10월 14일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 일대에서 ‘2017영축산들차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들차한마당의 주제는 ‘자연. 문화. 선차’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헌다등 공식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영축산들차회.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한복판에서 영축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축산 들차회는 전국 100여명의 차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통도사서운암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선차가 있는곳이 통도사 서운암이 만추의
옛 명품차호들을 품에 안아 찻자리를 즐겁게 해주는 명품 ‘다선茶船’전이 국내최초로 열린다. 차와 향 전문갤러리 갤러리 오무향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다선茶船’전을 개최한다. ‘다선’은 차호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다지로도 불린다. 다선안에 차호를 놓은 후 차를 넣고 물을 따르면 넘쳐나는 물이 다선안에 고이며 차호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줘 차의 맛을 유지시켜준다. 넘쳐난 물을 퇴수기에 버려가면서 사용하는 다선은 차인들에게 멋스러운 찻자리를 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이번 다선전에는 다양한 재질과 품격 있는 기형을 담아
천년의 향기를 지닌 청태전의 맛과 향기를 찾아가는 청태전 축제가 열린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와 장흥청태전연구회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흥군통합의학박람회주제관 컨밴션홀에서 ‘2017 장흥청태전 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2017 장흥청태전 나들이축제’는 크게 전시행사및 들차회, 개회식과 폐회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태전 맛내기.멋내기 경연대회등이 열린다. 전시행사및 들차회에서는 장흥군 관내에서 청태전을 생산하는 전 농가들이 참여해 제다업체별 차시음회및 다도구전시회를 연다. 뿐만 아니라 장흥군관내 차인회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연휴기간(9.30.~10.9. / 10일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9.30.)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더불어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 먼저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국내최초로 우리전통차제다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양성인력기관이 탄생했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차산업발전및 차문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교육훈련기관과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훈련 부문은 ‘다도예절인문학당’이며 전문인력양성 부문은 다도예절지도사와 전통차제다법이다. 전통차제제다사 교육과정은 녹차, 발효차, 화차 등 전통차의 역사와 제조방법을 비롯해 9번 덖고 9번 말리는 전통제다법과 다양한 발효차 제조법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재청이 선정한 국가지정문화재 제다 전승
푸른 호수가 가을 하늘을 담았다. 그 호수위로 단풍들이 피어난다. 찰랑 찰랑 물결이 일면 붉은 물결들이 활활 타오르며 일어선다. 그리고 호수위로 불어오는 바람결에 실려 천지를 향해 가을이 도래했음을 알린다. 단풍 한조각 가을 한조각. 세상은 또 이렇게 경이로운 자연과 함께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이 작품은 가을 산의 단풍이 호수에 담겨있고, 그 산위로 아름다운 붉은 노을이 단풍잎과 함께 천지를 휘감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고 있다. 호수는 산과 석양을 휘감아 세상으로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한국차문화연구소 정영선 소장과 윤형식 전 해남다인회 회장이 선정됐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대흥사 주지 월우. 해남다인회 회장 김정섭)는 9월21일 해남다인회 사무실에서 초의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6회 초의상 숫장자로 정영선소장과 윤형식 전회장을 선정했다.이번에 초의상을 수상한 한국차문화연구소 정영선 소장은 서울대학교 가정대학을 졸업한 후 1980년 한국차인회 회원이 되어 1989년까지 이사와 전문다인 자격으로 활동했고, 1990년에 한국차문화연구소를 창립한후 란 논총집을 매년
음료는 식품 못지않게 생존에 필요하다. 공기보다 긴급하지 않고 식품보다 비용을 적게 지불하지만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 차茶는 당나라 후반부터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대표적 음료의 하나였던 인삼을 제치고 남방의 음료로 근대까지 가장 중요한 음료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차는 오랜 기간 세계사를 바꾼 중요한 음료였지만 현재 커피에 밀리고 있다.차는 동아시아 서남부에서 개발되어 확산되었고, 남전불교의 전파와 깊은 관련이 있었으나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불교사에서 북전불교에 밀려 이를 간과하였다. 우리나라의
‘천년 한국차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제13차 세계선차아회가 열린다.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회장 최석환)과 (사)한맥인터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홍법사에서 ‘제13차 세계선차아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첫 주제는 개막의식. 개막식은 오전 12시 홍법사 대웅전 앞에서 거행한다.개막식전 찻잎연주와 향도, 이선옥 무용단의 헌다무, 세계각국차인 헌다례가 차례로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는 ‘차와 선이 만나다’이다. 한국 정다문화원의 태극다법, 중국 남산류선차다도연구회의 남산류송대점다도, 한국 숙우회의 현로, 일본심차회의 일
경남의 도자문화를 알리는 9인 작가전이 서울 한국문화정품관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전국찻사발공모전’ 운영 작가들의 초대전이기도 하다. 경상남도와 밀양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올해 10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2017경남 전국찻사발공모전’ 대회를 알리기 위한 서울 홍보전이기도 하다. ‘도자기와 차 그리고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남 밀양 도자문화전’은 도자기와 더불어 경남의 차문화를 상징하는 하동과 밀양의 차도 함께 소개 전시한다. 그리고 행사가 열리는 밀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