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전통을 지닌 청태전의 맛과 향기를 찾아 함께 축제를 여는 ‘2017 장흥 청태전 나들이’축제가 전국에서 1,000여명의 차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0월 24일 장흥군통합의학박람회장 주제관 컨벤션홀에서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길환)와 장흥청태전연구회(회장 고영천) 주관으로 청태전의 맛과 향기를 찾는 ‘장흥청태전 나들이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청태전 티페어링과 청태전 맛내기 멋내기 대회. 청태전 티페어링에서는 청태전을 이용하고 청태전과 어울리는 다양한 티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풍요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을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세상의 마지막 처럼 붉은빛으로 세상을 태우기 때문이다. 스산한 바람이 불면 붉은꽃잎들이 화염처럼 대지로 낙하한다. 채우고 버리는 미학을 만추는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 ‘만추’는 가을의 끝자락에선 세상의 붉음을 담아내고 있다. 이 다완은 만추晩秋의 계절에 황금들판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기물의 바깥 배경으로 사용된 유약은 황갈색 유약과 붉은색을 나타낼 수 있는 유약을 얇은 붓 터치를 하여 환원염이
2017 경남찻사발 공모전 대상에 ‘이라보다완’을 출품한 백암요 박승일 작가가 선정됐다. 제4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 20일 전국찻사발 공모전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공모전 금상은 ‘김해찻사발’을 출품한 김성태, 은상에는 진곡사발을 출품한 진곡도예 황승욱, 귀얄삼도찻사발을 출품한 문경요 천경희, 동상에는 분청덤벙사발을 출품한 도청도예 김홍배, 학다완을 출품한 명작도예 김기환, 송원분청덤벙찻사발을 출품한 송원요 서현주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는 또
계명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신혜영씨가 ‘성인 여성의 비만도, 스트레스 수준, 녹차 효은인지도와 녹차섭취’ 논문으로 제25회 초의문화제 전국대학생및 대학원생 학술논문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국철학과 육선자씨(논문명_ 6차 산업을 연계한 차산업 발전연구 -전라남도를 중심으로-)와 동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진희씨(논문명_ 세계적인 가향차, 얼그레이 홍차류의 향기성분)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김종빈씨(논문명_ 전통다식의 활성화 방안연구)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
한국차학회(회장 정하숙)이 지난 10월 20일 경남 하동군 화계면 켄싱턴리조트 2층 그랜드 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한국차학회 부회장인 문제학 전남대교수를 선출했다. 차기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차학회는 또 이날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상, 우수논문상, 공로상및 우수포스터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추계학술대회 학술상에는 원광대학교 고연비 박사, 우수논문상에는 (재)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박사, 공로상에는 전남대학교 은종방 교수, 우수포스터상에는 목포대학교 국제차
(사)하동군차생산협의회(회장 박성연)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칠불문화제가 오는 10월 29일 칠불사 일원에서 열린다. ‘가야! 칠불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칠불문화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칠불사 선다원에서 제5회 선차학술발표회가 열린다. 창원대학교 남재우 교수의 ‘가야불교와 칠불사’, 동국대학교 김세종교수의 ‘ 칠불의 다력과그 정신’, 목포대학교 장효은교수의 ‘칠불사 지역의 전통 홍차 제다법과 소비형태’등이 발표된다. 오후1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본무대에서 개회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고문 이재영)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한일차교류회가 열린다. 이번 한일차교류회는 11월 16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덕심암, 11월 17일 설담차문화원,11월 19일 도자 갤러리 소담재등에서 열린다. 이번차교류회의 주제는 선비다례. 한국측 선비다례는 조선주, 신영아, 김정숙, 김남순등이 참여하고 부산대학교 김남순 교수의 가야금연주가 열린다. 일본측에서는 단게 노리코, 사쿠라이 미도리, 이노이 사나에등이 참여한다.이번선비다례를 자문한 류건집 교수는 “선비란 고구려때 유교와 함께 시작되어 조선시대까지 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산이 먼저 깊어가고 강이 깊어가고 차인의 마음이 깊어간다. 작가의 작업실은 비슬산 자락에 있다. 새벽 안개 비슬산, 노을이 지는 비슬산 그리고 철 마다 옷을 갈아입는 비슬산의 경이로운 모습이 내 작업에 깊은 영감을 준다. 그런점에서 비슬산은 내 작품의 산실이기도 하다. 이 다완茶碗은 비슬산의 경이로운 운무가 산을 휘감으면서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담아낸 것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붓 터치로 녹색과 청색의 유약으로 표현해낸 명작중 하나이다. 이 다완에 말차를 음미하며 음용하면 작가의 에너지 넘치는 기운과 비슬산의
그동안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희귀한 초의선사와 관련된 자료들이 대거 공개되는 전시가 최초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소장 박동춘)가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메인전시로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 展을 연다. 11월 3~5일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초의와 관련한 유물 40여점이 출품된다. 특히 그동안 단 한 번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희귀 자료들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끈다.1부 ‘수행의 흔적-시문(時文)과 탑명에 담다’와 2부 ‘지음(知音)의 아름다운 교유-시와 편지로
한국차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문화제가 개최된다. (사)부사차문화진흥원(회장 이미자)이 주최하고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조직위원회(대회장 이미자)가 주관하는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행사의 메인은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다.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의선사의 친필 저술, 초의선사와 교유했던 사대부들이 보낸 편지 및 시축, 명선(복제품, 간송 소장), 초의선사의 흑색 다관, 응송스님의 다구 등 50점 내 외 와
라는 주제로 강창성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단디에서 오는 11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차호를 비롯해 다양한 차도구와 달 항아리등 다양한 작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백자토, 산청토, 분청토를 이용한 각 작품들은 초벌 후 유약을 바르지 않고 장작가마에서 15시간 정도 소성을 한 것들이다. 도자에 유약을 입히자 않고 높은 온도에서 소성된 강창성의 작품들은 신비로운 자연의 광택을 띠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강창성은 굽이 없는 다호나 찻잔들, 주둥이가 없는 꽃병등 형태들을 위주로 한 작업을 통
성낙균 금속공예전이 오는 10월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동 다기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금속공예의 단조, 제물땜, 누금기법 등 45년간의 작업 노하우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금속공예 기법 중 현재는 구사하는 이가 없는 누금기법을 지금까지 작업하고 있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누금기법이란 정밀한 기계의 스프링으로 활용되는 인동 선에 약 1100℃에 열을 가하면 구체를 형성하는 기법을 뜻한다. 이와 같이 이번 성낙균 다기전에서는 현재는 보기 힘든 기법들의 향연과 우리
최근에 중국의 팡저쮜方舟子라는 사람이 보이차 속의 발암물질 운운하며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결국 무책임한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성차사를 자주 찾아주시는 노스님께서 들려주신 얘기 중 하나입니다. “팔만대장경의 내용을 zip파일로 압축하고 압축하면 결국 ‘마음 心자’ 하나가 되는 거요.” 양치기 소년 팡方씨의 얘기도 압축하면 이런 얘기지요. “보이차 속 유해한 곰팡이에는 발암물질이 있어서..(이하의 내용은 뒤에서 논박할 것이므로 반복적으로 언급할 가치가 없어 줄입니다.)정상적으로 가공된 보이생차에서는
스무번째 ‘푸른 차 문화 마실축제’가 열린다. (사)푸른차문화연구원(이사장 오영환)은 오는 21-22일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연호역 인근에서 계간 차생활 12주년기념및 푸른차문화연구원 22주년 기념 ‘푸른 차문화 마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25개 차단체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찻자리다. 문경차문화연구원, 광주설아차문화연구원, 목포진성차회등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차인들의 아름다운 찻자리는 풍요로운 가을을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푸른차문화연구원 본원 1층에서는 정손용의 다식전시회가 열리고 2층에서는 토우
한국차의 성지 대흥사와 일지암에서 제26회 초의문화제가 열린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 대흥사, 해남차인연합회는 오는 10월 20일- 21일까지 해남군민광장, 해남대흥사 일원에서 제26회 초의문화제를 개최한다.첫날인 10월 20일 오후 5시에는 해남군민광장에서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가을밤의 축제에서는 풍성한 다식과 음악공연등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충만한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둘째날인 2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흥사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1,0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개최된다. (사)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시 마산 만날공원, 창원시 웨딩 그랜덤, 하동야생차산업단지및 칠불사등지에서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을 개최한다.첫째날인 20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한. 국제학술심포’을 개최한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유학을 바탕으로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에 대해 논의한다.둘째날인 21일에는 고운 최치원, 창원백 공소선생 추모 헌다례, 태극다도와 접빈다례를 볼 수 있는 한.중차문화 발
차와 커피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월간 커피앤티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서울 커피&티 페어’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aT센터 1층과 3층 전관에 걸쳐 3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COFA2017은 올해 B2B와 B2C가 망라된 전문전시회 겸 페스티벌의 면모와 짜임새를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1층 제1전시장은 B2B 중심의 [커피&디저트관], 3층 제2전시장은 B2C 위주의 [티&리빙관]으로 꾸밈으로써 층별 개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동시에 관람객의 편의와 효율을 도모
윤봉구는 권상하의 문하에서 수학한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 - 조선 숙종 시기, 수암 권상하의 문하에 있던 여덟 사람의 유학자. 한원진, 이간李柬, 윤봉구, 채지홍蔡之洪, 이이근李頥根, 현상벽玄尙璧, 최징후崔徵厚, 성만징成晩徵)의 한 사람으로 호락논쟁湖洛論爭의 중심인물이었다고 전해진다. 이간과 한원진에게서 구체화된 심성론心性論. 이간의 학설은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이 서로 같다. 후일 이재李縡와 박필주朴弼周에 이어져 ‘낙론洛論’이라 불리었다.인성과 물성은 서로 다르다는 한원진의 주장은 윤봉구와 최징후崔徵厚로 연결되어 ‘호론湖論
어둠을 밀어내는 것은 빛이다. 그래서 빛은 늘 희망을 상징한다. 모든 것들이 침참해 있는 깊은 산을 가장 일찍 밝히는 것이 바로 부드러운 여명이다. 비슬산을 배경으로 이른 아침에 부드러운 여명이 산의 능선을 타고 밝아오는 힘찬 장관을 작품으로 나타냈다. 2017년 ‘4각형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작품으로 락구특유의 부드럽고 유려한 표면의 질감, 자연의 색상이 일품이다.‘ 비슬산의 아침’의 담아내고 보여주는 섬세한 질감은 작가가 나타내고자한 작품의 철학과 잘 어울린 명품 다완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곡매曲霉’, ‘곡균曲菌’이라는 말보다는, ‘국균麴菌’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하네요. 아스페르길루스 속屬에 속하는 국균에는 흑국균, 황국균, 청국균 등이 있다는 거고요. 여기서는 중국 뉴스에 소개되는 용어를 기준으로 정리하겠습니다. 황곡매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이 가운데 황곡매와 기생곡매의 결합으로 인한 대사 결과물로 생기는 것이 황곡매독소(AFT), 즉 아플라톡신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땅콩, 옥수수, 쌀, 보리, 콩, 견과류, 유제품 등에 많이 생기고, 이 독소가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