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차나무 품종개발 전략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온난화대응연구소는 오는 2월 27-28일까지 하동녹차연구소 강당에서 ‘차나무 품종개발 전략 및 보급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27일 첫째날에는 문두경 연구관이 ‘차나무 유전자원 현황 및 품종육종전략’ 기광연박사가 ‘차나무 품종개발 현황 및 보급방안’ 황정규박사가 ‘ 하동 야생차나무 수집보존 및 품종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토론회에서는 온난화대응연구소 서형호소장을 좌장으로 한국차중앙협의회 나택상 사무국장, 경상대 최명석교수, 하동차생산협의회 김태종 회장, 남부대학교 추민아교수,
차(茶)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누가 만들며, 언제부터 마셨을까? 그리고 차나무는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자라며, 차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차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보기 힘든 차 전문서적이 아닌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동 차에 대한 책이 나왔다.다.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지난달 펴냈다. 차에 관한 약간의 호기심만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차를 알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상품으로서의 ‘차’가 아닌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을 담고 있는 ‘차’가 담
중국무이암차의 현재는 어떤것일까. 일본차의 대명사인 우지차의 과거와 현재는 어떨까. 우리차의 미래는 어떨 것인가. 1-2월호는 이런 물음에 답할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담아냈고 있다. 이번호의 특집은 ‘옛 것을 탐하다’이다. 신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대표적인 박물관에서 다완을 비롯해 서예와 그림등 깊고 그윽한 맛과 멋을 담아낸 대형전시회를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호의 색다른 볼거리는 젊음 디자이너 그룹이 현대 젊은 차인들과 공예인들을 위한 찻집인 ‘17select’. 문화. 생활. 예술을 지
제3회 김해장군차학술대회가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가야차인연합회 한국차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부산대학교 이병인 교수가 ‘가야차문화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경남대학교 고계성 교수의 ‘김해장군차의 관광콘텐츠활용방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도학 교수의 ‘가야와 인도와의 교류를 통해본 차의 유입가능성’, 운강요 김양수씨의 ‘김해전통찻사발의 역사와 미학’, 전국립문화재연구소 강순형 소장의 ‘김해장군차군락지 및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웰니스의 트렌드와 건강에 대한 관심의 고조로 차에 대한 소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차의 건강 효능을 최신 과학으로 분석 및 연구한 성과들을 소개한 도서인 ‘티소믈리에를 위한 차茶의 과학’이 출간된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차 전문가이자, 식물학자인 오쓰마여자대학의 오모리 마사시 명예교수가 차에 대한 기본지식에서부터 지난 오십 년간 차에 대하여 밝혀진 과학적인 연구 성과들을 일반 독자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시작하여 차의 역사와 함께 차의 기원지를 오
왜란과 호란을 지나며 서서히 스러져가던 조선의 차문화는 대흥사의 승려 초의에 이르러 일거에 그 위상과 진면목을 회복하게 되었다. 하지만 초의의 차는 깊은 산중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발전하고 완성된 것이 아니다. 다산과 추사, 홍현주와 소치 등 당대의 기라성 같은 학자와 문인, 예술가들과의 교유가 있었기에 초의차가 완성될 수 있었다. 이 책은 초의차의 완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인물들과 초의가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해설한 책이다. 저자는 최근 발굴된 자료들도 포함하여 이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들도 새로이 밝혀냈다. 초의차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한국문화콘텐츠전공 20주년 기념학술세미나 및 전시회가 오는 30일 오후1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p동 1층 중강당과 B1전시실에서 열린다. P동 1층 중강당에서 열리는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성신, 한국문화를 품다’다. 양보경 총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이현숙선생과 이진수 선생의 주제발표가 열린다. B1층 전시실에서는 ‘미래로 가는 한국문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개인들의 테이블셋팅, 졸업생들의 도서등 한국차문화테이블셋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
“도자기는 정치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이끌어간 지배층이 지향한 미의식이 담겨 있다.”성균관유학대학원 예다학 조민환 교수는 성균차예절연구소(소장 김세리)가 지난 26일 주최한 ‘흙으로 빛은 차향’ 특강에서 ‘심기心器로서 동양 문인 자기磁器의 미학적 이해’란 발표를 통해 도자기의 사회정치적 미학에 대해 밝혔다.조교수는 또 “중국도자기의 변천을 북송대부터 명대말기까지 초점에 맞추어 정리하면 정주리학程朱理學의 성즉리性卽理(리와 성의 중시철학)에서 양명학의 심즉리(기 긍정, 정 중시 철학)철학으로 변천이 나타난다. 그
도자를 바라보는 미학, 우리 찻그릇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위한 강연과 주목받는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나고 평론을 들을 수 있는 특강과 전시회가 열린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 예절다도전공이 주최하고, 성균예절차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26일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흙으로 빚은 차향’ 특강과 특별전이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기조강연은 조민환 교수의 ‘도자미학’ 이어 열리는 특강은 신수길 차 도구평론가의 1부 찻그릇 선택의 안목, 2부 한국의 찻그릇 산책 순으로 진행된다. 도자미학에 대한 특강과
한국차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그 해답의 단초를 찾아가는 워크숍이 열린다. 제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온난화대응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한국차가공특성기술수립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워크숍은 남부대학교 추민아교수의 ‘녹차의 가공특성기술 수립방안’,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강수영박사의 ‘홍차의 가공특성 기술 수립방안’, 목포대학교 이현정 박사의 ‘후발효차 가공특성기술 수립방안’, 오설록농장 이민석 박사의 ‘가루녹차 가공특성기술 수립방안’등이 발표된
대한민국차품질평가기준안 전국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하동 보성 제주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18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 발표를 한 최성민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소장의 발표문을 싣는다.1. 한국차 품평기준 설정의 전제, 한국차 정체성 규명과 제다의 지침 역할 해야한국차 품평기준 설정은 한국차가 과연 무엇인가? 한국 차를 왜 마셔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 즉 한국 차의 정체성 규명 도출에 일차적 목적을 두어야 한다. 한국차의 정체성 규명은 곧 그러한 정체성의 차를 만들어내
강진다인연합회 주최로 국가 명승지 115호로 지정된 백운동 별서와 차문화의 관계를 밝히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백운동과 백운옥판차등 우리나라 차문화와 제다의 원형을 간직한 강진차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강진다인연합회는 지난 8월 30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백운동과 차문화’란 주제로 제4회 강진차문화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학술대회는에는 황주홍 국회의원, 강진군 이승옥 군수,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장, 초의차문화연구원이사장 여연스님, 강진문화원 황호용원장, 강진다인연합회 김상수 회장등과 전국차인들이 참여한 가운
국가 명승지 115호로 지정된 백운동 별서와 차문화의 관계를 밝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강진다인연합회는 오는 30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백운동과 차문화’란 주제로 제4회 강진차문화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학술대회는 총 3 섹터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오전 10시부터 백운동 투어, 두 번째는 백운동에서 헌다례를 개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강진문화원 황호용 원장의 대회사, 강진군 이승옥 군수의 격려사, 황주홍 국회의원과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장의 축사, 초의차문화연구원이사장 여연스님의 다담으로 개
스페인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이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되는 것은 기독교 문화권인 지역에 남아 있는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는 세계사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동남아시아 크메르 제국의 독특하면서도, 화려하고 정교한 공법과 장식으로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얀마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은 미얀마 꼰바웅 왕조의 멸망과, 이어진 영국의 식민지 정책과 연결되어 있다.사라진 나라에 대해 알아본다는 것은 단순히 한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몇 가지 도구와 재료, 반죽에 대해서 먼저 설명한다. 손 반죽하는 방법과 기계 반죽하는 방법, 1차 발효와 2차 발효 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르방 만드는 방법과 르방 리프레시(먹이주기)하는 방법까지 사진으로 그 변화를 상세히 보여주며 설명하기에 초보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빵을 만드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사진으로 담아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요리 재료는 많이 사용하는 몇 가지에 대해 핵심만 설명한다. 요리는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가 대부분이다.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문명탐험가 송동훈이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흥미로운 인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길이 없는 망망대해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의 호기심, 도전 정신, 의지와 실천이 담긴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결코 놓치지 않으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고 미래를 바라보도록 독자를 이끈다. 이 생생한 유럽 문명 기행에서는 빛나는 역사의 유산 앞에 과거와 현재가 교감함을 들여다볼 수 있다.자유와 활력이 넘치던 포르투갈의 탄생부터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가 새롭게 부상해 ‘해가
잘못된 청소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일은 의외로 많다. 집 안의 곰팡이나 먼지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서 어린 자녀가 기관지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의 배설물을 장갑도 끼지 않은 채 닦아내 자신도 감염된 엄마가 있었고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을 청소기로 빨아들였다가 같은 층 숙박객을 집단 감염시킨 호텔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안전요원 등 200여 명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벌어졌는데 초기에 제대로 제균하지 못해 이런 참사가 벌어졌다. 이렇게 때때로 청소는 건
1996년 출간 이후 22년 동안 142쇄, 106만부 이상이 판매(2019년 4월 현재)된 『연어』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순수 지향의 동심을 들려주었다. 『남방큰돌고?뼁【?독자들은 안시인의 한결 원숙해진 필체와 폭넓은 철학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남방큰돌고?뺨?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한 소년기 남방큰돌고래를 모델로 하고 있다. 그 돌고래의 이름이 ‘체체’. 체체는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포획되어 길들여져서 쇼돌고래로
우리나라 단차를 포함한 차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잡지 차와문화 5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의 특집은 무이암차의 대명사 대홍포의 모든 것을 담아봤다. 현대 무이암차의 아버지로 불리는 진덕화 선생이 직접 알려주는 대홍포의 과거와 현재는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대홍포의 진실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섬세한 글쓰기가 일품인 정다인의 간발의 차 두 번째는 다즐링이다. 인도차의 선봉장으로 중국차를 견제하고 새로운 차 시장을 탄생시킨 다즐링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의 이야기와 곁들여
차도구는 기본적으로 찻자리에서 사용되는 기물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차를 마시는 공간 즉, 차실에 있는 모든 기물이 차도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벽에 걸린 글씨와 그림, 가구와 기물부터 찻물을 담아 둔 물항아리, 차탁 위의 수건까지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으며, 좁은 의미에서는 차를 내는데 사용되는 직접적인 차도구와 기물들이 당연히 포함된다. 그러한 기물들은 차의 맛과 향을 잘 느끼게 할 수 있고, 격조 있는 품질로 우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차도구의 예술이라는 거대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