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계절을 앞두고 우리 차를 즐기는 젊은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KBS 제 1 TV 다큐온에서는 오는 4월 1일 저녁 10시 50분부터 약 50분동안 를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차를 즐기는 젊은 외국인들과 젊은 차인들에 대해 그들이 차를 좋아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아보고 있다.다큐온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의 차 문화 그 동안 한국 차는 사찰이나 격조 높은 예술인, 전문 다도인 등 특별한 이들만이 즐기는 것처럼 여겨졌다. 대중들이 다가가기에
화가에게 있어서 겸손이란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가? 탐구하는 자에게서 보이는 이 겸손의 정신은 아직도 개척해야 할 경지가 많이 남았다는, 자기 예술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법관에게 있어서 이 겸손한 태도는 그의 예술을 늘 새롭고 신선하며, 갱신해야 할 그 무엇으로 만든다. 따라서 법관에게 있어서 그림이란 한눈에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도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다른, 즉 같음과 다름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변주와도 같은 것이다. 반복적 행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씨줄과 날줄에 의한 교직(交
전통식품 명인(제28 우전차)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가 지난해 하동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한 책 발간에 이어 이번에는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김동곤 명인이 선고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다룬 그 첫 번째 주제 ‘눈물, 그 씨앗은 사랑이라오!’를 최근 출간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신라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43명의 차인이 시대를 초월한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점점 각박해지는 오늘의 우리에게 차(茶)처럼 맑고 향기로운 여운이 될 것을 기대하며 출간하게 됐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보이차 열풍이 해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보이차만의 진미와 진향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다이어트 효능과 건강 기능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연예인이 아침마다 보이차를 즐기는 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되면서 보이차의 이런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문제는 보이차가 다소 지나치게 상업화되면서 가짜가 생기고, 보이차 관련 지식들이 중구난방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만병통치약처럼 묘사되는가 하면, 반대로 가짜와 싸구려가 난무하는 엉터리 유통이 지적되기도 한다. 정확한 정보와 과학적인 지
호급에서 1990년 7542까지 골동보이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와 송빙호와 1950년대 남인철병을 동시에 맞볼 수 있는 특별차회 열리고 있다. 골동보이차 명가 명가원에서 오는 28일까지 골동보이차 특별전과 특별차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이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1970년대부터 1990년까지 7542를 연대별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특별전의 전시품목도 면면히 화려하다. 갑급홍인, 무지홍인, 갑급남인, 남인철병, 광운공병, 중차패철병, 73청병, 상검8582등 골동보이차의
1950년부터 1990년까지를 아우르는 골동보이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골동보이차전문점 명가원(대표 김 경우)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골동보이차 특별전을 개최한다.전시품목은 갑급홍인, 무지홍인, 갑급남인, 남인철병, 광운공병, 중차패철병, 73청병, 상검8582,시대별 7542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등이다.이번특별전을 주관하는 김 경우 대표는 “이번 골동보이차 전시는 ‘억’소리나는 인급보이차 홍인을 비롯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의 경매에서만 볼 수 있는 보이차들을 한 자리에 모은 뜻깊은
『동양사상 수양론 道-마음 비우기·채우기·기르기』는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 연구·강의·출판등을 통해 전통 차·차문화 복원운동 전개하고 있는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이선현들의 심법心法에서 그 답을 발굴해 냈다.이 책에서는 첫째, 동양사상인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의 수양론의 원리와 방법론을 상세히 소개한다. 동양사상 수양론의 키워드는 ‘도道’다. 동양사상인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사상 모두에는 도道의 개념이 들어 있다. 유가사상에서는 근본 텍스트인 『주역』이 천도天道에서 인도人道를 도출해 내는 내용인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오래된 차나무가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해준 책이 출간됐다. 하동에서 오랫동안 차꽃과 차종자를 연구해온 다오영농조합법인 조영덕회장과 정소암대표가 100년이상된 하동의 고차수를 발품을 팔아 탐방한 『차신』을 출간했다. 이책의 제목인 『차신』은 곧 100년이상된 차나무를 뜻한다. ,,,,로 분류된 이책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고차수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들이 꽁꽁 숨겨진 차신을 찾는 방법은 매우 독특하다.“차신을 찾는 노하우는 크게 세가지이다.
한국의 차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차와문화 신년호는 세계로 나아가고 대중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한국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세계의 심장이랄 수 있는 미국 뉴욕에 오픈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티바빌리온은 산업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한국차의 현주소를 알게 해준다. 서울북촌에 새롭게 오픈한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도 마찬가지다. 서울 북촌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은 티칵테일등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내용을 담안 차의 향연을 보여주고 있다.두 번째 특집은 인도와 스리랑카의 티보드를 찾아간다.
조선시대 서울의 차문화는 어땠을까 매우 궁금한 대목이다. 이러한 궁금증에 답을 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문화마당 제19권으로 한국차문화학회 부회장인 정은희 교수의 집필로 『조선시대 서울의 차문화』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는 음료이나 약이었고, 취미이자 의례이기도 한 차 문화가 조선시대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생산, 소비되었는지에 대해서 차 문화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했다.제1장 조선시대 이전의 서울 차 문화, 제 2장 조선왕실과 관청의 차 문화, 제3장 조선시대 한양의
부산대학교 국제차산업문화전공 석 박사과정 개설을 기념하는 제 2회 부산대학교 국제차문화포럼이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생명자원과학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점필재연구소, 한재종중, 한재차연구소, 신도전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부국포럼은 정영식교수의 사회로 이병인 주임교수의 개회사, 부산대 김영숙교수의 ‘한국백차의 품질연구’, 오설록 연구소 이민석소장의 ‘한국차산업의 트렌드’, 제주대 송관정 교수의 ‘한국의 차품종과 육종동향’등에 대해 발표가 됐다.
연말을 차향으로 물들이는 차도구전과 차회가 열린다. 이루향서원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종로구 이루향서원에서 ‘골동다도구’전을 개최한다. 전시품목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차도구들로 화로, 찻잔, 탕관, 차시등 다양한 차도구들이다. 골동차도구전과 함께 노차차회를 함께 개최한다. 잊혀진 세월을 만나다 ‘노차회’로 명명된 차회에서 만날 수 있는 차는 60년대 광운공병과 80년대 7542다. 차회시간은 평일 18시, 주말 11시로 20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하며 방역수칙에 따라 4인이하로 제한한다. 참가문의 02 732 26
‘천년의 차 문화, 차향을 느끼다’를 주제로 제17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열린다.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어울림문화제는 ‘茶經시대 신라의 차문화’를 주제로 개막 특별전시 개최한다. ‘1,200년 그 긴잠에서 깨어나다’란 부제가 붙은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라왕성의 유적과 일본의 유적에서 출토된 당나라 시대 다구 유물의 자료 사진들과 당나라 시대 진품다구 유물들을 비교해봄으로써 다경시대 신라차문화의 진면모를 읽어볼 수 있게 준비됐다. 또한 다경시대 이전 차가 약용에서 정신음료로서 위치가 확
해강 유근형, 장여 신정희등 작고한 찻사발 작가들과 도천 천한봉, 백산 김정옥등 현존하는 찻사발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찻사발전이 열린다. 서울 강남봉은사에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보우당에서 ‘한국찻사발 108인전’을 개최한다.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이번 찻사발 108인전에 대해 “ 봉은사에서는 차문화와 도자기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전통문화축제의 일환이기도 하 ‘한국찻사발 108인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자연적이고 소박하면서 차의 깊이와 정신을 일깨워줄 찻사발에 대한 욕구는 오랜 세월
‘다 함께 차차茶’ 2021 《차의 풍경》전이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통의동 보안1942에서 열린다. 전시는 보안여관 구관과 보안1942 신관 4층 ‘몽재夢齋’ 두 군데에서 이루어진다. 구관에서는지난 5월 김해 장군차밭 체험을 시작으로 1년여간 공통의 관심사를 품고 연구, 제작한 차도구들이 정조대왕의 , 이인상의 , 와 함께 전시된다. 다산 정약용선생이 즐겼다는 국화그림자 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간도 체험해볼 수 있다. 보안여관뒷마당에는 가을 국화 18종이 펼쳐져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보이차는 더 이상 마시기 어려운 차가 아니다. 저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분들과 정기적으로 보이차 시음회를 갖고 있다. 보이차 시음회의 회원들에게 보이차를 마시면서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현대의 사람들은 핵가족화가 되고 각자 생활이 바쁘기에 가족끼리도 이야기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때 보이차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보이차 시음회에서 참석한 분들의 희망과 꿈을 물어보면 대부분 3H로 함축이 된다고 한다. 행복하고 싶고(hapiness) 건강하고 싶고(healthy) 그리고 힐링하
이 책에서는 중국 현지의 차나무 품종, 보이차 생산에 사용되는 차엽의 종류, 찻잎을 딴 뒤 보이생차나 독특한 후발효 과정을 거쳐 보이숙차를 생산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그리고 보이차의 지리적표시제(GI)의 정의, 보이차의 다양한 종류와 그 가공 방법, 그리고 각종 저장 및 진화 방식 등과 함께 미생물들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놀라운 건강 효능들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보이차’라는 호칭의 어원에 대해서는 중국 운남성 출신의 보이차 권위자이자, 고고학자, 역사학자인 황계추 선생의 학술적인 내용을 바탕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은 언어를 무기로 인류의 지성에 걸린 주문과 싸우는 전투다”라는 말처럼 철학은 인간에 대해 깊이 있게 사유하는 학문이다. 2,500년의 역사를 가진 철학을 단 100문장으로 요약한다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으나 《하루 3분,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철학 100문장》은 철학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철학 입문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철학에 관한 100가지의 명언들을 연대기 순으로 정리하여 철학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살펴보면서 각각의 철학 명언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더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김한민의 『시즌 푸드』가 『비건의 취향-자연식 비건 한민이의 마크로비오틱』 으로 돌아왔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기존의 4계절 레시피 79가지에 비건 베이킹 레시피 5가지를 추가로 수록, 제철 밥상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자연식 비건을 한 권에 담았다.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무언가를 먹어야만 하는 숙명의 우리들. 그러나 지친 하루를 위로해 주는 것이라곤 오직 달고 짜고 자극적인 바깥 요리뿐이라면. 아침마다 쓰린 속, 더부룩한 속을 문지르며 이건 아닌데, 이러다 뭔 일 날 텐데 걱정하고 계시다면. 그래도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기조차 버거웠던 시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취를 남긴 52명의 조선 여성이 있었다. 《또 하나의 조선》은 신분상으로는 밑바닥 여종에서 왕비까지, 지역으로는 남녘 산골 촌부에서 한양 마님까지, 나이로는 10대 소녀에서 여든 할머니까지, 정사(正史)라고 하는 실록이나 양반 남성의 문집으로 구성되는 조선 ‘너머’의 조선을 담았다.조선이라는 역사 공간에서 여자로 살았다는 것 말고는 공통점 없는 이들의 이야기는 ‘조선 여성들의 일반적인 삶’이란 착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