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이차가 1980년대 말부터 조금씩 보급 되었으니 벌써 30년을 훌쩍 넘어 가고 있다. 그 동안 보이차 시장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초기 자료 부족으로 인한 보이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불신도 꾸준한 연구와 많은 단행본의 번역과 출간을 통해 보이차의 실체적인 접근을 어느정도 이루었다. 최근에는 홈쇼핑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현재 보이차 시장의 큰 축은 골동보이차를 중심으로 한 노차시장과 고수차의 열광으로 형성된 신차시장으로 나뉘어졌다. 즉 발효된 맛을 추구하는 노차
농림축산식품부는 차茶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산 차 품질 차별화 및 소비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차茶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이번 발전방안은 차 품질 차별화 및 문화 확산을 통해 국내 소비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현재 6백만불 수준인 차 수출액을 2022년까지 1천만불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경영 여건 개선, 우리 차 고부가가치화 및 유통·수출 활성화, 차 소비저변 확충 및 전통문화 보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첫 번째 과제로 생산. 경영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평지
대한민국차품질평가기준안 전국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하동 보성 제주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18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 발표를 한 최성민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소장의 발표문을 싣는다.1. 한국차 품평기준 설정의 전제, 한국차 정체성 규명과 제다의 지침 역할 해야한국차 품평기준 설정은 한국차가 과연 무엇인가? 한국 차를 왜 마셔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 즉 한국 차의 정체성 규명 도출에 일차적 목적을 두어야 한다. 한국차의 정체성 규명은 곧 그러한 정체성의 차를 만들어내
제12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6일까지 제12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심사위원을 공모한다. 국내최초로 시행되는 심사위원공모의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다. 제출서류에 대한 특별한 양식은 없다. 제출서류에 꼭 기재해야할 사항은 이름과 연락처 차 이력을 자세히 담아야 한다. 차 이력에는 차 관련 공부를 비롯해 제다, 품평등에 대한 경험을 기재해야 한다. 심사위원선정 및 통보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개별 통보를 한다. 접수는 이멜로 한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한국명차를 만들기 위한 차품평기준 공청회가 경남 하동과 전남 보성에서 차산업인 차문화인 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8일 하동에서 열린 두 번째 공청회는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 장미향, 청암다원 대표 이동수등이 발표를 했다. 19일 보성에서 열린 세 번째 공청회는 원광대학교 이창숙 초빙교수, 한국차중앙협의회 전 문화교육분과 강순형 위원장이 발표를 맡았다. 마지막 공청회는 오는 23일 오
한국차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한국차품평기준공청회가 서울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서울 강남봉은사에서 열린 한국차품평기준공청회에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회장 여연스님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차인들과 차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회자에는 성균관대학교 김세리 박사, 공청회 발표자로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과 무유다원 심상남 대표가 참여했다. 박동춘소장의 발표문을 소개해본다. 전국공처오히는 18일 하동녹차연구소, 19일 보성봇재홀, 23일 제주도 온난화대응연구소에서 열린다.
골동보이차중 가장 매력적인 차로 평가받는 88청병 3가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보관 환경에 따른 향과 맛의 변화를 이해하는 찻자리가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열린다. 88청병은 88년~92년 사이에 생산된 7542 계열의 차다. 의 저자 명가원 김경우대표의 보관 상태에 따른 향과 맛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80년대 말의 3종류의 88청병을 비교 시음하는 특별한 차회다. 일반적으로 보이차를 마시면서 건창, 습창을 논하면서도 차가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발효가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
현대 한국명차를 만들기 위한 차품평기준 공청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차 산업인, 차문화인, 차품평전문가, 차 애호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공청회를 개최한다.첫 번째 공청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5시까지 서울 강남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서울 공청회 발표자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 무유다원 심상남 대표가 맡는다. 하동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청회는 18일 오후 1시- 5시까지 경남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
젊은 도예가들의 가을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소명요 김동민, 도동요 김용석, 반월요 홍두현등 3명의 젊은 도예가가 참여하는 제7회 다반사전이 그것. 전시를 기획하는 최지수씨와 함께 세명의 작가의 다양함과 개성이 공존하는 전시회로 전문적인 전시공간이 아닌 차를 매개체로 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그 공간을 이용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시작됐다. 소명요 김동민 작가는 상감과 분청 기법을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황토집을 만들 때 외벽을 빗자루로 때리듯이 하여
현존하는 최고의 침향으로 불리는 기남을 품감할 수 있는 침향 품감회가 열린다. 차와문화와 이루향서원은 중국향문화연구중심 상무비서장, 중국 무명시 침향협회 회장, 중국광동 향부침향집단 사복유 사장을 초청해 ‘기남의 형성과 품감’에 대한 특별강좌와 침향. 향도구 특별전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사복유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기남의 형성과 품감’ 특별강좌는 기남 형성과정에 대한 이론적 강좌와 실제로 기남을 품감하는 형식으로 총 3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11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제 65회 공주 백제문화제에서 백제차의 향연이 열린다.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와 한국차인연합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주 금강교 다리위에서 백제차 100인의 향연 찻자리를 펼친다. 한국차인연합회 한국다도대학원생들이 펼치는 아름다운찻자리는 공주를 상징하는 금강교위에 50석의 찻자리를 펼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열리는 공주백제문화제에서는 무령왕 헌공다례, 싸이 단독미니콘서트, 한류백제국제댄스페스티벌, 제11회 백제가요제, 백제문화와 함께
차와 예절 그리고 차 관련 전시회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차문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국제차문화산업전이 그것.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Full of Tea, Full of Heart’란 주제로 국제차문화산업전을 개최한다.10월 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차문화산업전은 공식행사, 전시체험관, 기획프로그램, 부대행사로 나눠치러진다. 먼저 공식행사로는 10월 4일 개막식 및 개막행사, 10월 6일 효사랑 다도예절경연
함부르크는 독일의 ‘항구도시’, 수많은 다리를 가지고 있는 ‘물의 도시’이며 음악의 도시이다. ‘항구도시의 항구도시’ 구역인 ‘하펜시티HafenCity'는 수로를 따라 끝없이 연결된 붉은 벽돌의 옛 창고건물이 신축 구역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25년까지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옛 카카오 저장 창고를 그대로 활용하여 건축 중인 콘서트홀 '엘브필하모니Elbphilharmonie’는 라인강변의 ’포도농장 설계‘를 적용한 대형극장 내부, 물결치는 파도모양의 외관은 미완성인 지금도 하펜시티의 랜드마크로
이제 선선한 갈바람과 함께 차를 들며 명상하기에 좋은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 때에 맞춰 전국에서 각종 차 행사가 활발히 열릴 것이다. 차인들이나 차 관련 학계에서 국가 예산 지원을 받아 대형 차 행사를 여는 것은 대중에게 차의 우수성과 차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켜 차생활의 대중화 및 차 시장 확산을 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행사가 차 상업주의에 지나치게 매몰되거나 현실과 유리된 채 허공을 향하게 되면 오히려 차에 대한 혼란과 불신을 야기하여 대중을 차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할 우려가 있
신차에서 골동보이차가 되어가는 과정을 알아보는 특별한 품감회가 열린다. 한국경매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종로 이루향서원에서 7542보이차 품감회를 개최한다. 품감회 품목은 2000년 초 7542, 1990년 후 7542, 1990년 초 7542, 1980년 후 7542등 총 4가지. 맹해공장 2004년 개제改制 전 7542들의 차와 포장의 형태를 비교하면서 시대별 맛과 향의 변화를 보고 보관상태에 따른 맛의 상의함을 익히는 품감品鑒차회는 특별한 형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명차의 산실인 대한민국차품평대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한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여연)는 전국공청회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대한민국차품평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첫 번째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청회 개최다. 오는 9월중 서울을 시작으로 보성, 하동, 제주등에서 우리차 품평기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두 번째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가 개최된다. 차박람회와 연계해 치르던 방식에서 벗어나 순수한 차품평대회를 9월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른 때와 다르게 차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울 봉은사는 오는 10월3일 오전11시부터 경내 종루 주변 및 미륵광장에서 ‘봉은사 다향茶香 대전(전국 찻자리 경연대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봉은사 다향대전은 전국 사찰 다도반 회원들은 물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열린 형식의 대규모 들차회다. 녹차 황차 등 한국차, 보이차 청차 백차 흑차 등 중국차, 말차 홍차 등 외국차, 꽃차 연차 약차 등 대용차 등 4분야로 나눠 찻자리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
제24회 명원국제차문화대상 공로상에 명원문화재단 이현숙 수원지부장, 학술상에 한국차학회, 교육상에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 조봉자 소장이 수상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이현숙 수원지부장은 “ 명원 김미희 선생의 뜻이 2대, 3대로 이어져 우리의 차문화가 오늘에 이르렀듯이 앞으로도 명원 선생님의 뜻이 세세대대로 이어져 문화민족으로 부족함이 없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학술상을 수상한 한국차학회에서는 “ 오늘 한국차학회에 대한 수상의 영광에는 앞으로도 한국차문화와 차산업을 함께 아우르는 학술적 차원의 역할이 본 학회를 통해 더욱 성
K-Tea Festival로 국내외 차 문화·산업 교류의 구심점이된 2019명원세계차박람회가 8월 1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차 초심자부터 종사자까지 모든 단위를 아우르는 폭 넓고 풍성한 프로그램은 물론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오가는 공모·대회 등으로 한국 차 업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많았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실론티의 본고장 스리랑카의 차 산업을 총괄하는 스리랑카 티보드와 한국 다도 종가인 명원문화재단이 손을 맞잡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스리랑카와 한국, 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규모 홍보행사가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8∼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명원세계차박람회에 하동지역 제다업체가 대거 참가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농업유산담당부서와 연우제다, 지리산상선암차, 요산당, 삼신황차, 청석골감로다원, 무애산방, 여명제다, 선돌마당, 화개감동, 조태연가죽로차, 붓당골제다 등 11개 제다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제다업체들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음회와 함께 홍보·판매행사를 갖는 등 세계중요농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