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향 가득한 무이암차의 다양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무이암차 소품종 품다회가 열린다. 승설재 김영숙원장은 오는 15일 서울 티워월드 코엑스 전시장에서 무이암차 소품종 품다회를 연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다회는 꽃향기가 그윽하고 분명하며 순정한 맛이 오래 지속되는 ‘황단’, 꽃향기와 꿀향기가 뛰어나며 진한 맛이 입안에 오래 머물러 있는 팔선, 꽃향기가 짙고 깊으며 진한맛 뒤에 오는 달콤함이 매력적인 금관음, 꽃향기가 높고 맑으며 입안이 산뜻하고 시원한 황관음, 향기가 맑고 높아 맛이 깨끗하고 시원한 기란, 꽃과 과일향 꿀향기가 매우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하동 화개골의 야생차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오는 5월부터9월까지 ‘왕의 녹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이 기간 녹차를 직접 따고 덖고 비비는 등 친환경 야생녹차체험을 비롯해 다례체험, 녹차음식 만들기 및 시식, 우리밀 녹차찐빵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정보화마을 체험비용은 성인 1인 기준 1만 5000원, 소인 1만 2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성인 1만 3000원, 소인
김해시가 가야문화유산인 장군차 군락을 시가지 곳곳에 조성하는 동시에 건강 기능성 상품으로도 개발에 나선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장군차를 활용해 혈압상승 억제작용과 뇌세포 활성화 효과가 있는 가바(GABA, Gamma Amino Butyric Acid)차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장군차 농업인을 대상으로 차 생엽 채취 시기별 컨설팅과 실습교육으로 2020년에는 가바차 제품을 생산해 장군차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가바차는 이름처럼 감마 아미노부티르산 함량이 높은 차이다. 일반적으로 녹차는 잎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티블랜딩 대회가 열린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와 차와문화는 오는 5월 13일 하동야생차박물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주무대 앞 광장에서‘2019 하동 티블랜딩 대회’를 개최한다.현장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규정은 하동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홍차 80g을 사용해야 하며, 타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한 작품은 수상이 취소된다. 참가선수는 최대 3인이하로 제한되며 테이블 위에 작품명과 블랜딩티 레시피를 할 수 있는 창작품이 세팅되어 있어야 한다. 참가자의 블랜딩 레시피 전부는 하동군과 하동차생산자협의회로 귀속된다. 출품티는
북한강령에서 생산되는 은정차를 맛볼 수 있는 강의가 열린다. 한국차심평원(원장 한유미)는 오는 3월 6일, 16일(14:00) 2차례에 걸쳐 은정차恩情茶라고 부리는 북한강령녹차와 몇가지 차를 비교 강의하는 특강을 연다. 지난해 9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는 북측이 황해남도 강령군에서 재배한 은정차를 공식음료 내놓았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반입돼 시음회가 열린적도 있다. 김일성 주석의 ‘은정’을 기린다는 뜻을 가진 은정차는 평양의 찻집에서도 판매되며, 가격은 차 한 잔에 2.8달러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
SPC그룹이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인 ‘티트라(Teatra)’를 론칭했다. 티트라는 티백 제품과 제조음료 2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먼저, 티백 제품은 홍차 3종, 녹차 3종, 허브차 6종 등 12종으로 △홍차 계열 제품은 퍼스트 브레이크, 비 차이, 영 그레이 △녹차 계열 제품은 하동 시스터즈, 프루티 하동, 하동 플로리스트 △허브차 계열 제품은 셀럽 히비스, 윈터프룻번치, 커즈 마인, 런 마테, 민트 크루, 오렌지 보스 등이다. 홍차 계열 제품은 전통적인 제조법을 고수해 만든 인도 아쌈(Assam), 중국 안후
승설재와 중국 무이성차업유한공사에서 주최하는 ‘제6회 무이암대홍포품다회’ 에 다녀왔습니다. 품다회가 열린 신라호텔 영빈관에 들어서자 지인들끼리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시작되었고, 웰컴티와 정갈한 중식 코스요리에 이어서 다예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침묵을 뚫고 흐르는 정가의 소리와 성우의 따뜻한 시낭독 소리는 한동안 잊기 어려울 듯 합니다. 또 빛줄기와 어우러진 다예표현은 신비롭기까지 했는데, 연출된 장면이 너무도 아름다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간간히 물이 흐르는 소리, 잔
처음 차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다사다난茶思茶暖다회’‘가 열린다. 그 첫 번째 차와 겨울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0일, 15일 이틀간 열리는 다사다난다회는 차를 좀더 쉽게 즐기며 공부하는 다회 프로젝트-심다沁茶의 첫 시작이다.다사다난 다회는 차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베리에이션-‘응용하茶’, 함께 차에 대한 식견을 넓혀갈 수 있도록 준비한 ‘배우茶’, 다양한 차를 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즐기茶’, 그리고 중간중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차를 품할 수 있도록 이전까지 마신 차의 영향을 끊어줄 ‘비
암운이 가득한 무이산 대홍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품다회가 열린다. 승설재, 중국무이성차업유한공사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1시 30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6회 무이암 대홍포 품다회를 개최한다. 이번행사의 Welcome tea는 수선이다. 육계와 함께 중식을 먹은 후에는 칠완다가 시낭송및 행다시연이 있다. 이번 행다시연은 시와 차와 음악이 동시에 열리는 매우 특별한 칠완다가 행다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품다회의 하이라이트는 천심촌 투다대회에서 수상한 대홍포 품다가 마지막행사로 열린다. 품다회 정원은 80명 선착순이며 참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산 녹차, 홍차, 블렌딩차의 러시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재러시아 사업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러시아에서 식당운영과 유통경험이 풍부한 농업회사법인 살리고(대표 조규택)와 차산업연구소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호도 조사, 수출상품 개발, 현지판매 등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차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출용 상품 제조기술 지원과 해외 시장 판촉활동을 적극 지원해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러시아는 차를 연간 16만 여t, 5억 달러를 소비하는 세계 최
국내에서 육성한 차나무 품종의 기능성 물질 함량이 외국 품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남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우리 차나무 품종이 외국 품종보다 카테킨 함량과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녹차의 카테킨은 성인병 예방과 항암 작용이 뛰어난 천연 항균물질이다. 우리 품종 '참녹'과 '보향'은 일본 품종 '후슌'에 비해 카테킨 함량이 각각 22.9%, 2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세포 노화와 관련,
제2회 화순국제티블렌딩 대회가 열린다.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2회 화순국제티블렌딩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혔다. 참가자격은 차생산가공업체, 차 블렌딩 전문가, 개인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출품부분은 Tea & Tea, Tea & Herb, Herb & Herb이다.품목별 출품수는 제한이 없고 신청서, 건엽 200g을 오는 31일까지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추진위원회로 우편이나 직접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방법은 대회 당일 13시까지 모든 기물을 지참하고 등장해야 하
올해 최고의 차는 어느 다원의 차일까. 대한민국녹차수도 보성군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의 녹차 ‘차중의 차 봄’이 제11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을 하고 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한민국품평대회에는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해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상금 150만원의 금상에는 녹차부분에서 백학제다의 녹차, 발효차부분에서 다채의 다채려홍차가, 상금 100만원의 은상에는 녹차부분에서 성읍녹차마을영농조합법인의 ‘정의골우전’, 발
2018년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최고의 명차를 가리는 품평대회가 열린다. (사)초의차문화원(이사장 여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여연. 박권흠)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밴션센터에서 열린다.출품부분은 2018년에 생산된 수제 또는 기계로 가공한 녹차와 발효차로 1개사 부문별 1점만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비 7만원이 지원된다. 출품을 원하는 차 생산농가나 기업은 건엽 200g시료를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 식품제조가공
우리 차를 살리기 위한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전통 홍차명장 권대장 티하우스(대표 권휘)는 오는 10일 켄싱턴리조트하동 그랜드홀에서 ‘너와 나 모두함께 차마시기 좋은 날, 화개골 홍차 지리산을 물들이다’ 란 주제로 ‘제1회 1010 블랙티데이’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는 이번 블랙티데이에서는 화개소종, 청차, 후발효차등 권대장의 다양한 티를 전시 품평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다례, 차시낭송,공연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권대장 티하우스 권휘 대표는 “이번행사는 여러모로 의미
중국멍하이에서 제10회 국제차왕제가 오는 10월 7일까지 열린다. 첫째날인 지난 9월 29일에는 맹해 야생차군락세미나와 ‘보이차와 와인과의 대화’ 행사가 맹해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맹해현의 야생 차나무 군락은 비교적 일찍 발견한 야생 차의 자원 분포지 중 하나로 중국내 최남단 야생 차나무 분포지역이다. 이번세미나에서는 씨상반나의 야생 차나무거주군 현황을 전면적으로 파악 야생차나무 자원을 합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청했다. ‘보이차와 와인의 대화’에서는 보이차와 와인 전문가를 초청해 두 분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과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센터에서 열린다. 출품부분은 2018년에 생산된 수제 또는 기계로 가공한 녹차와 발효차로 1개사 부문별 1점만 출품할 수 있다.출품비 7만원이 지원되며 신청서, 식품제조가공 영업증 신고증 사본, 출품비 지원 수령 통장사본, 건엽 200g시료를 우편또는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접수기한은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관련 각지자체에 ‘201
봄날의 차회가 있은 지 벌써 열닷새가 지났다. 그런데 그날의 소회를 쓰기 위해 이렇게 펜을 든 것은 아직 그날의 차향이 여운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 이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지금 이 펜을 들기 전 다시청茶時廳에서 차회 중에 들은 내 지인으로부터의 들었던 동춘차의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내 지인 그녀(교사)는 차를 아직 잘 모르는 그저 일반 대중에 불가하다. 함께 마시는 차가 어떤 차라는 음차 전前의 설명도 없었다. 그러나 막 우린 동춘차 첫 잔을 마시고 그녀는 대뜸 이렇게 말했다.“어머! 선생님. 내
폭염이 내리고 있는 7월 17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매우 특별한 차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고려시대 단차에 대한 특강이 그것. 고려시대 단차특강은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이 주관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각지에서 500여명의 방청객이 몰렸다. 그동안 대중들의 외면 속에 치러졌던 차 특강에 비해 폭발적인 관심이었다. 이번특강은 그 형식에서도 파격적이었다. 일방적인 특강이 아닌 강의+탕법재현+단차시음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열렸다. 그 내용 역시 매우 알찼다. 우선 고려 단차 제다법
국가기준의 좋은 명차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좋은 차를 심평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는 품평사다. 현재 가장 선진적인 방식으로 차에 관한 국가표준 심평사를 관리하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1980년 이후 6대 다류에 대해 준비과정을 거쳐 국가표준을 설정했다. 그런탓에 각 차마다 표준이 정해진 시기가 다르다. 뿐만 아니라 제다법과 변화된 환경을 고려해 필요한 시기에 그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표준보다 지방표준의 기준이 더 높다. 그 이유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