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삼국의 품평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리나라는 맛, 일본은 맛과 향을 하나로 보는 내질평가, 중국은 외형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남부대학교 대학원 통합의학과 서난경씨는 으로란 박사논문에서는 관능평가가 중심인 한국 중국 일본의 차 품질평가기준을 검토하고 한국적 상황에 맞는 차품질평가기준의 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서난경씨는 논문에서 “한. 중. 일 삼국은 각각 서로 다른 차 품질 평가 기준을 사용하고 있
‘한국 차 문화를 읽다’를 주제로한 차 문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대구 범어도서관은 오는 10일 김만용 박수년홀에서 상반기 차문화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이번 차문화학술심포지엄의 기조발표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이 ‘한국차문화의 흐름’으로 시작한다.제1발표는 동국대차문화콘텐츠학과 정영희 외래교수의 ‘구산선문의 차 문화’, 제2발표는 목포대 정서경 전임교수가 ‘고려시대 차 문화의 격과 속’,제 3발표는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 박정희 외래교수가 ‘조선의 차문화와 의식다례’, 제4발표는 성균관
천년고찰 지리산 칠불사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하는 제9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가 21일 오후 1시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 경내에서 열린다. 선차학술발표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발표회 순으로 진행되며, 1부는 헌공다례,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의 환영사, 윤상기 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의 축하가 이어진다. 2부 학술발표회는 오종근 동신대 교수의 사회로 ‘백파긍선의 에 나타난 선종의 분류고찰’를 주제로 한 정도스님(동국대 교수)의 강연과 ‘찻물로서의 사찰 약수’를 내용으로 한 이병인 부산대 교수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
요즘 차계의 가장 핫한 관심은 무엇일까. 최근들어 유리공예와 차도구의 결합이 눈에 뜨게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잡지 5월호에서는 천의 얼굴을 가진 유리공예에 대한 특집을 담고 있다. 정수경, 박선민, 정은진, 아라카와나오야등 국내외 유리공예가들에 대한 작품과 인텨뷰를 싣고 있다. 동다헌 시자 정동주의 한국선차강좌도 볼만한 읽을 거리. 이번호에서는 선차의 첫출발이랄 수 있는 백장선사와 백장청규에 대해 다루고 있다. 경주에도 다원이 있다. 천년고도 경주의 깊은 산골짝기에서 다원 석로다원
‘편안하게 걷다’라는 뜻을 가진 식물 스튜디오 오이타가 들려주는 식물, 그리고 식물과 함께한 삶의 이야기. 현재 식물 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공간 큐레이션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적인 식재 디자인을 탐구하며 전하는 오이타의 식물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식물이 자리한 일상의 반짝이는 순간들, 오이타와 함께한 여러 식물들의 이야기를 부드러운 글과 사진으로 구성하여 마치 흐르듯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살아가는 초록빛 삶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이 책에서는 ‘오이타’의 식물 디자이너인 저자의 삶, 식물, 그리고 일에 대한
부산대학교산업대학원이 오는 9월에 입학하는 국제차산업문화전공(석사)자를 오는 5월까지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자나 예정자나 법령에 의거해 위사항과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느자에 한 한다. 전형방법은 특별전형으로 서류심사30점, 면접고사 70점이다. 주요교과목은 차고전연구, 제다 및 차품평연구, 차문화사연구, 차산환경론연구, 다실 및 차정원연구, 차도구학연구, 차와 건강연구, 차와 음료연구, 홍차 및 티블랜딩 연구, 찻물연구, 향도연구등이다. 전임 교수진은 이병인, 홍성철, 최송현, 홍석환교수등이며 차 전문가 초빙교수로
최고의 문인, 최후의 고문古文 달인 임서 필기의 자유로움과 소설의 서사성을 모두 갖춘 중국 근대 필기소설의 서막을 연 작품집. 책은 청나라 말기의 이름난 번역가이자 문학가인 임서가 직접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쓴 필기소설집이다. 필기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써 내려가는 일종의 수필형식으로, 작가들이 보고 들은 것과 감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청대 말기에는 고문으로 쓰여진 필기소설이 성행하였다. 『임서가 들려주는 강호 이야기技擊餘聞』는 임서가 경험하고 직접 들은 이야기 46편을 ‘나余’로 표현되는 1인칭 화자를 통해 들려준다
고소한 향이 진동하는 갓 짠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친 나물, 무쇠 솥에 군불 떼어 끓인 곰탕, 지글지글 온돌방에서 띄운 청국장으로 끓인 찌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엄마표 김치…. 이상하게 엄마밥은 먹고 나면 힘이 난다. 『자연을 담은 엄마 요리』는 객지에 나가 험한 밥을 먹는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제철 식재료와 천연 양념으로 차린 소박하고 정갈한 밥상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밥은 먹었어요?”라고 묻고는 “아직 식사 전이면 밥 좀 잡수시고 가세요”라고 말하는 저자 배명자 선생님은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내 아이는 내 마음내 아이는 내 마음대로 키울 수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아이는 부모가 낳았지만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속물이 아니다. 부모인 내가 살아오면서 못다 이룬 욕심이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게 된 경험들을 무기 삼아 내 아이만큼은 이렇게 키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의 생각과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여 내린 결론을 막무가내로 아이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은 흘렀고 세상의 흐름은 괄목할 만하게 달라졌다. 부모세대가 생각하던 세상이 아니다.이 책은 자신이 그린 그림대로 훌륭하게 아이를 키워 ‘자식
『세계사의 실험』은 주저 『세계사의 구조』로부터 10년 만에 출간되는 가라타니 고진의 최신작이다. 아시아인으로서 드물게 세계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 가라타니 고진, 그에게는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일본사상의 거장 야나기타 구니오에 대한 작업이었다.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트랜스크리틱』, 『세계사의 구조』로 이어지는 일련의 작업 가운데서 그것은 완전히 잊히는 듯 했다.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 숙제에 자신의 사상적 원천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후 문학비
달라이 라마, 니체, 빌 게이츠, 예이츠…. 우리가 가장 존경하고 따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과 성공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소통과 사람 관계다. 아마도 시대와 지역을 넘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풀리지 않는 과제였을 것이다.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나 혼자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린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 상처가 많은 사람은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혼자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_ 달라이
비우면서 찾게 된 나의 삶, 비우면서 사랑하게 된 우리 집, 비우면서 아끼게 된 소중한 지구. 미니멀 라이프를 만나고 6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꿈꾸던 자신만의 글쓰기에 집중해 여러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으며, 유튜버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물건을 줄이고 삶의 군더더기를 비운 뒤에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찾은 덕분이다.STEP1 미니멀 인테리어와 수납으로 정리정돈이 편한 집 만들기《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의 첫 장 〈여백이 있는 집을 꿈꾸다〉에는 미니멀 인테리어로 집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수납법 등을 구체
차와문화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는 현재 국내에서 유가로 발행되고 있는 정기간행물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콘텐츠잡지를 선정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시설에 보급한다. 차와문화 관계자는 “차계에서 최초로 차와문화가 4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우리차문화와 차 산업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모든 영광은 차와문화 독자들에게 돌린다.”고 밝혔다. 2006년에 창간한 차와문화는 18년간 한국차문화와 차산업의 대중화에 앞장서오고 있는 차문화산
홍차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중 하나다. 그 종류도 많고 품질도 다양한 홍차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음료다. 은 부산여자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오랫동안 홍차를 강의해온 저자의 섬세하고 조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저자는 인도, 중국, 스리랑카, 영국등 전 세계 홍차생산국들과 홍차문화가 있는 곳들을 직접 여행하며 채록한 자료들을 꼼꼼히 정리해 독자들이 홍차에 대하 알기쉽게 풀어내고 있다. A –Z까지 홍차입문자를 위한 교과서저자는 “2010년에 동료들과 홍차문화의
유난히 추웠던 겨울 끝 무리에 ‘춘의春意’를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차 책이 나왔다. 한국 전통 차와 차문화 복원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의 『한국 차 전통 제다와 수양다도의 핵심 원리-神妙신묘』(저자 최성민)는 20년 동안의 생생한 야생다원 현장 제다체험과 연구를 통해 선현들이 남겨준 한국 전통 녹차와 수양다도의 우수성을 주장해온 (사)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소장이자 본지 논설위원인 최성민 소장이 집필했다..『神妙신묘』에서 저자는 “선현들은 차를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닌 ‘심신건강 수양 음료’로 보
차의 근본정신을 담아낸 숙우회의 현대다법에서 한국선차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동다헌 시자 정동주의 ‘한국선차의 이해’를 담아낸 차와문화 신년호가 발간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담아낸 차와문화 신년호에는 자사호500년사에 길이남을 자사호 명인과 명호자사호의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차 살림학자이자 동다헌 시자인 정동주의 ‘한국선차의 이해’가 새롭게 연재된다. 한국선차의 이해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논의되어온 한국선차의 근원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선차의 방향성도
전문가의 현장 분석으로 밝혀낸 중국차의 진실종류도 많고 품질도 다양해서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중국차의 세계를 전문가가 현장에서 상세히 관찰하고 분석했다. 지은이 진제형은 제일제당 식품연구소를 시작으로 24년 이상 차 음료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특히 최근에는 중국 현지에서 12년 이상 중국차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다. 다양한 중국의 명차들을 찾아 중국 각지를 돌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으며, 심리적 혹은 문화적 안목이 아니라 과학적 분석에 근거하여 중국차의 세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중국
‘거리두기’라는 난생처음 듣는 낯선 수칙은 소중한 이들과 마주 보고 차 한잔을 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타인과 마주 앉아 나누는 숨결과 눈빛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그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다정한 온기를 찾아 헤매곤 한다.하지만 그렇게도 애틋하던 타인과의 시간이 벅차게 느껴지는 시간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도무지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속에서 헤매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기도 한다.이런 순간들이 올 때면 차를 내리는 시간으로 위로를 받는 이의 이야기가 이곳에 있다.
칠불사에서 오는 7월부터 8일까지 ‘2020 선차학술발표회’가 개최된다. 행사는 첫날 오후 1시부터 1부 개회식, 2부 학술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헌공다례에 이어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의 환영사, 윤상기 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의 축하로 진행된다.2부 학술발표회는 ‘나말여초羅末麗初 금석문金石文에 나타난 차茶의 일고一考’라는 주제로 동신대학교 오종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고, 동국대학교 유동훈 교수가 ‘다신전의 출전과 이본’ 강연을 한다. 이어 동국대학교 박영식 교수가 ‘조선시대 공납차의 생산’, 동국대학교 정영희 교수가 ‘초의草
부안차문화가치 재조명 및 자원개발에 대한 논의 및 활용모색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와 한국예다학연구소는 오는 11월 4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안차문화가지 재조명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제1부 제1 주제는 ‘원효의 석굴수행과 차’. 우석대학교 주수완 교수가 발표를 하고 동방문화대학원 공만식 대우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부 제 2주제는 『부풍향다보』의 사료적 가치와 활용방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동춘 겸임교수가 발표를 원광대학교 이창숙 초빙교수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