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준의 좋은 명차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좋은 차를 심평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는 품평사다. 현재 가장 선진적인 방식으로 차에 관한 국가표준 심평사를 관리하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1980년 이후 6대 다류에 대해 준비과정을 거쳐 국가표준을 설정했다. 그런탓에 각 차마다 표준이 정해진 시기가 다르다. 뿐만 아니라 제다법과 변화된 환경을 고려해 필요한 시기에 그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표준보다 지방표준의 기준이 더 높다. 그 이유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차를
강진다인연합회(회장 김상수)와 강진신문이 주최한 제11회 강진야생수제차품평대회 대상에는 녹차를 출품한 박숙자씨가 선정돼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지난 6월 21일 22일 양일간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품평대회에서는 100만원 상금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녹차부문 강진읍 김국자, 발효차부문 강진읍 현순덕씨가 각각 선정됐다.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우수상은 장흥읍 윤순정, 병영면 김순애씨가 차지했고,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장려상은 강진읍 권정완, 강진읍 우아름, 강진읍 이송애, 군동면 조현숙씨가 선정됐다. 총49점이 출품
하동군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국제포럼에서 ‘화개지역 하동 전통 차농업’을 소개하고, UN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지정서를 받았다. 하동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2014년 ‘청산도 구들장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이며, 차 분야로는 국내 최초다.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도는 FAO가 2002년부터 시작한 농업유산 지정 제도로,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 전통지식체계와 문화, 경관 등을 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차산업연구소는 지난 5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녹차 품질평가를 위한 차 전문가 교육’및 토론회를 실시했다.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식품 관능평가 분야의 전문가인 부산대학교 이지현 교수를 초빙 제조상의 문제점과 규격을 구분할 수 있는 과학적인 최신 관능평가 방법과 차 품질을 평가하는데 있어 과학적인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소비자가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그 제품 가치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질 평가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참석자들은 녹차 품질평가에서 과학적인 관능평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始培地 하동 야생차밭에서 천년의 향을 간직한 햇차가 출하됐다. 하동군은 지난주부터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면 일원에서 올들어 첫 녹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동군은 또 야생차 수확에 즈음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차 시배지에서 2018 풍다제豊茶祭를 거행한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김태종)가 주관하는 풍다제는 유관기관 관계자, 차생산자,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빚은 햇차를 올리며 하동에 햇차가 나왔음을 하늘에 고하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한다.하동군 관계자는 “
지난해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경남 하동군 전남 보성군을 비롯한 전국 주요 차산지 차 생산량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차 주요산지에서는 지난 1-2월 중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녹차 잎과 가지가 말라 죽는 청고현상, 잎이 붉게 말라죽는 적고, 가지가 말라 죽는 지고현상등이 속출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차 재배지 1956농가 1014ha중 1003농가 423ha가 동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차 농가의 41%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이다. 보성지역 차 배재지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차 농가가 동해로 인해 차 생산량이 감소
국내산 발효차에도 체지방을 줄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갈산(Gallic Acid) 성분이 중국의 보이차 만큼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국내산 발효차와 중국 보이차의 갈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 발효차에서도 보이차에 존재하는 갈산 함량이 충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국내산 발효차는 홍차, 백차, 황차, 미생물 발효차 등을 통칭하며, 산화 발효 및 미생물에 의한 후後 발효가 일어난 것을 일컫는다. 갈산(Gallic Acid)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능이 있으며, 특히
고차수 보이차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보이차 개인전이 열린다. 13년동안 중국 운남지역에서 고차수보이차를 만들어온 쾌활 정경원대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리수에서 ‘쾌활 정경원 개인전 운남 고차수 보이차’전을 개최한다.이번 보이차 개인전에 출품되는 차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제작된 차중에서 대표적인 차 70여종을 선보인다. 중국 20개지역 고차수 전지역에서 제작된 고차수 보이차중 당해연도를 대표하는 보이차들만은 선별해 선보인다. 이번개인전에서는 또 쾌활 정경원대표가 선보이는 달임차의 세계도 만날 수 있
고전차문화연구소에서 제 3기 티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20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3기 티 아카데미에서는 녹차 10종, 백차 4종, 황차 3종,청차11종, 홍차 12종, 흑차 18종, 화차 2종등 총 60여종의 차를 만날 수 있다. 1주차에서 15주차까지는 6대다류에 대한 이론학습과 시음을 진행하고, 16주차 부터는 6대다류 이론과 감정을 할 예정이다. 60종 명차반 수료후 희망자에 한해 중국에서 실시하는 평차원 시험도 치를 수 있다. 문의 02- 722- 0103.
우리나라에도 전통고차수가 있을까. 답은 있다이다. 우리발효 병차와 녹차를 만들어 우리 차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백운명다문화원(이사장 법진)은 우리전통고수차나무 보존운동 100인 동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역은 전남 광약 백운산 금천계곡. 관련 학자들은 금천계곡 고수차나무의 수령을 200년에서 250년으로 추측한다.이와 관련 100인 동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법진스님은 “고수차나무 비탈진 돌밭에서 200년 이상 자란 신령스러운 고수차나무가 있는 이곳 차밭은 수십년 방치되어 왔다. 우리에게도 조상 대대로 내려온 신령
22년간 전통 수제차를 고집해온 하동 여봉호(57) 부춘다원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녹차 명인에 올랐다.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는 구랍 12월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전통명장 인증수여식’에서 부춘다원 여봉호 대표를 전통녹차명장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여봉호 대표는 1995년 부춘다원을 개업한 이후 지난 22년간 우리의 전통 수제 덖음차를 고집하며 명품 녹차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발효차 제다에 있어서도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황토방에 불을 지펴 띄우는 전통 발효 기법을 이어와 전통녹차
노총수종의 전통방법으로 배화한 봉황단총 10대 향차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중차문화교육원(원장 노명국)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한중문화관과 인천 화교문화관 1층에서 봉황단총 10대 향차시음회를 개최한다. 이번봉황단총 10대 향차를 제다한 곳은 광안차창 제품이다. 중국 광안차창 대표 증홍주는 중국 봉황진에서 태어나 의대를 졸업하고 종합병원 의사로 재직하던중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아 오롯이 전통제다법을 고집해온 제다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약 2시간이 소요될 봉황단총 10대 향차는 2곳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하동 왕의차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됐다. 하동군은 지난 11월 28일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하동의 전통차 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결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하동 전통차 농업이 신라시대부터 1200여년간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면서 보전·계승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유산으로서 전 세계가 함께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차 농업으로는 국내 처음이며 세계에서는 일본 시즈오카현과 중국 2곳에 이어 네 번째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청산도 구들장
연간 1인당 티 소비량 1위국가는 어디일까. 답은 터키다. 최근 발행된 에 수록된 유로모티터 2013 통계에 따르면 터키는 년간 약 2, 937kg을 소비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많은 티를 마시는 국민이 됐다. 2위는 아일랜드로 약 2. 151kg, 3위는 우즈베키스탄 2.062kg순으로 나타났다. 4위는 영국1.661kg, 5위는 파키스탄 1.501kg, 6위는 카자흐스탄 1,501kg, 7위는 러시아 1,350kg, 8위는 튀니지 1,238kg,
국내에서는 ‘곡매曲霉’, ‘곡균曲菌’이라는 말보다는, ‘국균麴菌’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하네요. 아스페르길루스 속屬에 속하는 국균에는 흑국균, 황국균, 청국균 등이 있다는 거고요. 여기서는 중국 뉴스에 소개되는 용어를 기준으로 정리하겠습니다. 황곡매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이 가운데 황곡매와 기생곡매의 결합으로 인한 대사 결과물로 생기는 것이 황곡매독소(AFT), 즉 아플라톡신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땅콩, 옥수수, 쌀, 보리, 콩, 견과류, 유제품 등에 많이 생기고, 이 독소가 생기는
다시 보이차 관련 사건이 생긴 모양입니다. 국내 신문에도 사뭇 위협적인 제목을 달고 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는 중국 인터넷에서 불붙은 논쟁을 소개하는 것인데, 지나치게 공격적인 제목을 달고 떠돌고 있습니다."中 보이차 발암물질 함유 논란에 판매 급감"이란 연합뉴스 보도에 이어 공중파에서도 앞다투며 이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 때 1kg에 10억 원 보이차 발암물질 논란 배경은?"으로 사건의 배경을 설명하려는 기사도 있습니다.# 국내 언론이 보이차에 민감한 이유뉴스 소스는 중국입니다. ‘보이차와 발암’과 관
천년의 향기를 지닌 청태전의 맛과 향기를 찾아가는 청태전 축제가 열린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와 장흥청태전연구회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흥군통합의학박람회주제관 컨밴션홀에서 ‘2017 장흥청태전 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2017 장흥청태전 나들이축제’는 크게 전시행사및 들차회, 개회식과 폐회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태전 맛내기.멋내기 경연대회등이 열린다. 전시행사및 들차회에서는 장흥군 관내에서 청태전을 생산하는 전 농가들이 참여해 제다업체별 차시음회및 다도구전시회를 연다. 뿐만 아니라 장흥군관내 차인회
국내최초로 우리전통차제다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양성인력기관이 탄생했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차산업발전및 차문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교육훈련기관과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훈련 부문은 ‘다도예절인문학당’이며 전문인력양성 부문은 다도예절지도사와 전통차제다법이다. 전통차제제다사 교육과정은 녹차, 발효차, 화차 등 전통차의 역사와 제조방법을 비롯해 9번 덖고 9번 말리는 전통제다법과 다양한 발효차 제조법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재청이 선정한 국가지정문화재 제다 전승
청태전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장흥군, 전남장흥교육지원청, 장흥청태전차연구회는 장흥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태전 음용생활화 학교 보급사업’을 펼친다. 청태전 음용생활화 보급사업을 위해 장흥군, 장흥교육지원청, 장흥청태전차연구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태전의 이해, 다도교육, 청태전 끓이기, 음용방법등 교육했다. 9월 중순부터 시행될 청태전 음용생활화 학교보급사업을 위해 장흥청태전연구회는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을 평가하는 자체 청태전 품질평가회를 개최해 자체기준을 확립했
경남 하동군의 차가 한국차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명차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포함해 12개 업체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말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올해의 명차 품평대회’에서 전체 수상자 21개 업체 가운데 12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많은 제다업체가 참여해 차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국제규격에 의한 품평 방법에 따라 마른 찻잎, 색, 향, 미, 우린 찻잎 등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심사 결과 ‘쌍계명차’를 출품한 쌍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