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는 여진족(만주족) 누르하치(1559∼1626)와 그의 후손들이 건국한 중국 최후의 봉건 왕조이다. 인구가 100만 명도 안 되는 소수 민족이 어떻게 1억이 넘는 한족 왕조,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중원의 주인이 되었을까. 더구나 명군은 수백만 대군과 조총, 서양에서 수입한 홍이포 등 첨단 무기로 무장한 반면에 청군은 팔기병 조직이 전부였던 상황에서, 청나라의승리는 역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최고지도자는 무능하고 황음무도한 생활에 젖어있으며 관리들은 부패하고 가렴주구를 일삼으며 지식인들은 실질을 숭상하지 않고
인간은 술을 빚었고, 술은 인간을 만들었다!.《술에 취한 세계사》(원제 A Short History of Drunkenness)는 영장류 조상이 살던 때로부터 금주법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술 사랑을 때로 직접적으로 때로 우회로를 통해 탐색한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해소한다. 사람들은 무엇을 마셨는가? 얼마나 많이 마셨는가? 누가 술을 마셨는가? 왜 마셨는가?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읽으면서 우리는 신석기 시대의 주술사가 영혼의 세계와 소통하려고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 들이 어떤
제16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도예공방 섬김 김동건도예가가 출품한 분청귀얄사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심사위원회는 이번 대상에 대해 “대상작인 분청귀얄사발은 완만한 외형의 선과 색깔뿐만 아니라 귀얄자국에서 느껴지는 빠르고 힘찬 율동감을 시원하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금상에는 문경요 천경희 도예가 , 은상에는 단장요 강영준도예가, 동상에는 덕천요 이병권 도예가, 이서현 도예가, 장려상에는 산성도예 이승민 도예가, 도함도예 박덕망도예가, 이태정 도예가, 도계요 강준호도예가, 백암요 박승일도예가가 입상했다. 이번
경주요 김태훈 작가의 이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개최된다. 김태훈 작가가 추구하는 도예 작품관은 자연이 느껴지는 조형성과 대중들이 만족할 만한 실용성을 겸비하는 것이다. 김태훈 작가의 모든 작품은 순수 자연과의 조화와 친화를 보여주며 작품의 모든 도구 또한 자연 그 자체가 되어 작품세계를 형성한다.도자조형을 전공한 김태훈 작가는 현재 트임 기법과 이를 응용한 작품창작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트임 기법은 점토의 물성을 이용한 현대 도예 기법 중의 하나로, 점토의 내부와 외부에 수분 차이를 주어 자연스럽게 갈라지
(사)한국차중앙협의회 신임회장에 티젠 김종태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차중앙협의회는 지난 1월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차중앙협의회 활성화와 임원진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선거를 비롯해 임원진 개편과 2018년 사업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 보고, 2018년 예산결산 감사보고, 2018년 예산집행 결과보고 및 2019년 예산(안)이 통과 됐다. 이밖에도 한국차중앙협의회 각 분과위원장들의 주요 현안 발표와 2019년도 주요 안건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차중앙협의회 회원들은 한국 차 산업 및 문화발전을
다량의 철분이 함유된 하동산 동황토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된다. (재)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윤상기)는 13일 녹차연구소에서 진주 소재 화장품 전문기업 KB코스메틱(대표 김유근)과 하동산 동황토·녹차를 활용한 화장품 공동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녹차연구소와 KB코스메틱은 하동에서 출토되는 동황토와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화장품 개발에 나서 내달 말 세안제 스크럽(facial scrub)·마스크팩 등 2종의 화장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황토는 태양광선을 쬔
보성차산업을 이끌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사)보성차생산자조합은 지난 12일 보성군 봇재에서 제8대 보성차생산자조합대표이사 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새롭게 취임한 제8대 박동호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보성차 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을 것이며, 차문화를 널리 알려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금이 바로 보성녹차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기에 최적의 시점”이라고 말하며 생산자 조합의 역할을 강조했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남 보성군이 제7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추진단체 모집공고를 했다. 총 170,000,000이 군비가 소요되는 제7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추진단체 참가 자격은 차문화 행사 경험이 있는 단체,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에서 시행하는 차문화 행사 실적이 1억원이상 추진한 단체등이다. 이번 보성세계차박람회에 반드시 진행해야할 프로그램은 개막식및 폐막식,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티블랜딩대회, 티마스터탬피언쉽, 세계차박람회등이다. 장소는 미정이며 행사기간은 총 4일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
한 때 나는 해마다 작설차를 일년에 1톤을 만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판매 목적이 아니었다. 차 맛을 내는 일에 미쳐있었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해도 한철 차 작업을 마치고 나면 늘 아쉬웠다. 찻잎이 자라서 더 이상 차를 만들 수 없을 때 까지 차를 만들었다. 바로 바로 현금을 주고 재정이 바닥이 날 때까지 찻잎을 샀다. 차 작업 한창 벌어지는 사월에 불자들은 부처님 오신날 연등을 달기위해 찾아와 연등을 달고 돈을 미리 주고 간다. 나의 차 연구에 드는 일체 돈은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 연등 다는 돈으로 충당이 되고 늘 모자랐다. 절
한국차문화및 산업발전 융합전략수립 워크숍이 열린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보성군 봇재 2층 봇재홀에서 차 생산자단체, 차 농업인, 차문화계, 차산업계등 관련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차문화산업융합젼락 수립 워크숍을 개최한다.첫째날인 14일 오후1시에는 황주홍의원의 축사로 개회식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워크숍은 제주대학교 송관정 교수를 좌장으로 성균관대학교 김세리 박사가 ‘ 차 문화의 인문학적 가치와 그 지향점’, 농림축산식품부 지수아 사무관이 ‘차문화및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이 책에는 시장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나물에서부터 산이나 들에서 채취할 수 있는 귀한 나물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나는 산나물, 들나물, 밭나물로 만든 건강한 나물요리 182가지의 요리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나물겉절이, 나물무침, 나물볶음, 나물부침, 나물튀김, 나물장아찌는 물론, 나물국과 나물찌개까지 나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책에는 어려운 요리 용어를 쓰지 않고, 쉽고 친절한 말로 설명하였으며, 밥숟가락과 종이컵만 있으면 맛있는 나물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게 했다. 모든 요
진정한 리더는 사람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예로부터 세상을 발전시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 위대한 군주들의 공통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의 문제이다. 인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재를 어떻게 얻고 어떻게 존중하는가 하는 용인술이 중요하다. 좋은 인재,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포용의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정관의 치’로 칭송받고 있는 당 태종은 정적의 편에 서서 자신을 죽이려고 한 위징을 포용하고 발탁했다. 제나라의 환공도 반대편에 섰던 관중을 재상으로 등용하여 제나라를 튼
좋은 글은 마음을 맑게 한다. 그래서 마음을 치유한다. 시인의 글답지 않게 형용사와 부사를 자제한 문장들, 눈앞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생생한 묘사가 독자를 ‘몰입’시킨다. 재치와 웃음이 담긴 문장들,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한 편 한 편 완결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책을 덮은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 때로는 깊은 숨을 내쉬느라,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고 살아갈 날을 내다보느라 페이지 넘기는 손이 드문드문 멈출 때도 있다. 어둠 속에서 노래하는 새처럼 책갈피에서 숨쉬는 떨림과 울림이 있다. 저자의 인생 여정이 담긴 글인데도, 읽는
돼지와 물고기의 긍정적인 속성을 오브제와 그릇에 이입을 시켜 때지물코기란 독특한 이종조형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태윤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열린다. 이태윤의 전은 건강과 부의 상징인 돼지와 출세와 해탈의 상징인 물고기를 결합해 만든 독특한 형태인 때지물코기를 보여준다. 때지물코기와 조화상감분청장식 이 두 가지 키워드는 이 작가만의 독특한 시그니처다. 오랜 분청작업의 결과 얻어진 작가만의 독특한 장식은 조화상감분청 장식이라 칭하고,소재와 아이디어의 접
제15회 부산차밭골문화제가 열린다. 부산차밭골문화원은 오는 31일 부산 금정산 차밭골 금강사에서 부산차밭골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식전행사로는 금정산 고당봉 물씨 이운식, 금정산 수호령신 고당 선랑 다례제에 이어 오후 2시에는 백하만발공양다례제를 시작으로 본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영남협의회 최해숙 회장의 백화만발다례제, 국제선차문화원의 불수선차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두리차회, 춘양화전놀이, 한.중.일 찻자리등이 하루종일 열리고 전야제로는 금강사 선서화관에서 다실명전과 차 다구전이 열린다. 부산차밭골문화제
경상남도에서 개최될 대한민국 세계차문화엑스포 추진위원회’가 발족돼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세계차문화엑스포 준비모임은 지난 4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출범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이 최초 입안한 대한민국세계차문화엑스포는 경상남도 이상인의원이 지난 2018년 11월 28일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제안하였고, 그동안 몇 차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과 의견조율을 거쳐 발기(준비)모임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세계차문화엑스포’가 경상남도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
다송자 금명보정 선사 생애와 초의선사 다신전과 동다송을 담은 담원 김창배 화백의 출판기념전이 열린다. 부산시청미술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전에는 에 실려 있는 금명보정선사와 차에 관한 선묵화와 초의스님의 과 에 대한 선묵화등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대해 담원 김창배 화백은 “ 차 한병 솔잎 한줌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과 글로써 엮으며 모아둔 차묵화, 선묵화를 선 보일 예정이다.
오늘 우연찮게 접한 방탄소년단 소식을 접했다. 사찰에서 찍은 시리즈 사진을 보고 젊은이들이 따라서 같은 장소 같은 포즈를 취하여 sns를 통해 공유한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덕분에 불교의 이미지가 홍보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또 다른 하나의 뉴스는 경남도청 의회 회의실에서 세계차문화 엑스포 추진위원회가 발족 되었다는 소식이다. 추진 위원들이 어떻게 심사되고 평가되어 추대 되었는지는 모르나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 또한 아쉬움이 많았다. 타이틀이 동네 잔치도 아니고 명색이 세계차문화엑스포라는 이름으로 발족하는 추진 위원회라고 하는데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