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임헌자 작가의 초대전 ‘따르 器, 마시 器’전이 서울 갤러리 단디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전통적 요소를 모티브로 도예작업을 하는 임헌자 작가는 이번 그릇전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차와 음료 등을 즐기기 위한 음용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도에 따라 마시기 위한 용기인 찻잔, 완, 손잡이잔, 따르는 용기인 다관, 숙우, 피처 등 두 가지로 분류해 실용적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 전시를 통해 오랜 노력으로 빚어낸 임헌자 작가만의 섬세하고 세련된 작품을 만나고, 작품 안에 감상자들의 몫으로 남겨놓은 상상의 여백도
‘국화향을 담은 찻자리대회’가 개최된다.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8 국화향 담은 찻자리 대회’를 개최한다. 국화를 우리거나 국화를 소재로한 찻자리 구성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11월 3일 오후 1시까지 현장접수이며 출품은 당일 지정된 장소에서 찻자리를 구성시연 해야 한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금상 1명에게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은상 1명에게 30만원의 상금과 상장, 동상 5명에게 4만원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올해 최고의 차는 어느 다원의 차일까. 대한민국녹차수도 보성군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의 녹차 ‘차중의 차 봄’이 제11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을 하고 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한민국품평대회에는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해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상금 150만원의 금상에는 녹차부분에서 백학제다의 녹차, 발효차부분에서 다채의 다채려홍차가, 상금 100만원의 은상에는 녹차부분에서 성읍녹차마을영농조합법인의 ‘정의골우전’, 발
언제 어디서나 나의 차 벗이 되어줄,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오롯한 차 한잔 내어줄 반려차호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나의 반려차호 오색행복’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차호들은 모두 중국 이싱(宜興)에서 수입된 차호들로, 자사호의 기본 재료인 니료부터 디자인, 실용성, 작가의 작품성 등을 고루 고려하여 신중하고 꼼꼼하게 엄선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고급공예미술사인 주국영, 장천립과 공예미술사 탕선무, 범건강과 더불어 이전 전시 에서 호평받은 조리공예
차와함께하는 힐링테마음악회가 열린다.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는 오는 8일부터 18일 (8일, 10일, 11일, 15일, 16일, 17일, 18일, 오후 7시/8시 . 1일 2회씩 총 8일, 16회 운영)까지 차와함께하는 힐링 테마 음악회를 개최한다. 회당 30명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참가신청시 4천원, 현장접수시 5천원을 받는다. 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는 “청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다도와 국악으로 승화시킨 무대로 초대합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국악을 들으며 힐링테마음악과
우리 차를 살리기 위한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전통 홍차명장 권대장 티하우스(대표 권휘)는 오는 10일 켄싱턴리조트하동 그랜드홀에서 ‘너와 나 모두함께 차마시기 좋은 날, 화개골 홍차 지리산을 물들이다’ 란 주제로 ‘제1회 1010 블랙티데이’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는 이번 블랙티데이에서는 화개소종, 청차, 후발효차등 권대장의 다양한 티를 전시 품평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다례, 차시낭송,공연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권대장 티하우스 권휘 대표는 “이번행사는 여러모로 의미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소통, 상생, 협력하며 발전하는 녹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성차생산자조합과의 간담회를 지난 9월 20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어려움에 처한 녹차산업의 활성화에 관한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여 보성녹차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철우 군수는 “녹차농가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군과 조합이 서로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해가자.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올바른 녹차산업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성차생산자조합
전통 제다법의 논란이다. 앞에서 논술한 바와 같이 우리 전통 제다법은 덖음차다. 기록에서는 작설차로 흔히 표현하고 있다. 전통 제다법 즉 초의차에 대한 문헌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는 기초자료로는 과 이다. 은 차를 따는 시기와 요령, 차를 만드는 법, 보관하는 법, 물 끓이는 법, 차 마시는 법 등 22개 항목으로 나누어 알기 쉽게 꾸며져 있다. 그러나 은 중국 다서의 등초라는 이견들이 있어서 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밖에 간헐적으로 초의 의순과 교유했던 다우(茶友)들이 남긴 문집에
중국 최고 권위 ‘마오둔문학상’ 수상작과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걸작선을 소개하는 ‘더봄 중국문학’ 시리즈 중의 하나! 소설 《다인》은 차와 차문화를 주제로 한 독보적인 장편소설이다. 무엇보다 독자들은 책의 곳곳에 펼쳐지는 작가의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놀라고 그에 못지않은 문학성에 전율하게 된다. 소설 《다인》은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제1부〈남방의 차나무南方有嘉木>는 청나라 말기부터 193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녹차의 고장인 항주 망우차장忘憂茶莊의 3대에 걸친 인물들이 다양한 신분, 다양한 방식으로 중
선후배들이 만들어가는 풍성한 가을 찻자리 ‘주제가 있는 차회’가 열린다.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 생활예절 다도전공이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 생활예절 다도전공동문회가 주관하는 2018주제가 있는 차회‘ 회상 그리고 동락’차회가 오는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균관 명륜당뜰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및 격려사, 성대다법 시연, 독수선차시연, 축하공연등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제2부로 제주가 있는 찻자리 차회가 열린다. 회상차회에서는 찻자리 전시 ‘禮茶回想’와 동
문헌고찰을 통한 초의차의 전승을 살펴보면 초의차의 전승이 범해로 이어졌다는 분석에는 반론이 없다. 그런데 범해 이후가 문제다.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논란이 분분하다. 항간에 차문화 잡지를 통해서 이러한 반론은 제기되었다. 이 논지를 크게 다섯 가지로 축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초의와 응송의 계보는 출발부터가 달랐다.㉯ 범해는 호의의 직계이니 응송을 이을 수 없다.㉰ 원응은 소요파의 윗대 승려였지 편양파에 속한 범해의 제자가 아니다.㉱ 원응 계정의 경우 차에 관한 언급을 단 한 줄도 남긴 바 없다.㉲ 아암 혜장과 초의 의순
전국찻자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울 강남봉은사는 개산 1224주년을 맞아 전통 차문화의 우수성 널리알리는 전국찻자리대회를 오는 10월 14일 봉은사 경내에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차를 사랑하는 모든 대중이며 접수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5일 15시까지 선착순 20개팀에 한 한다. 찻자리 대회 준비사항은 차와 다구, 전기물포트, 필요소품, 차인복장이며 진행에 필요한 시설 일체는 봉은사에서 준비 지원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세팀에게 각각 50만원의 상금, 장려상 3팀에게
‘평등한 나눔 평화의 차를 마시다’는 주제로 무아차회가 열린다. 묘덕아홉번덖음차연구회는가 주최하고 묘덕아홉번덖음차연구회와 세종우리문화예술연구회, 맑음프로젝트, 청년희망팩토리가 주관하는 ‘세종국제무아차회’를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세종호수 매화공연장에서 개최한다.아홉 번덖음차연구회 이사장 묘덕스님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행사는 다식과 다구전시등 전통적인 차행사와 춤과 음악공연등이 함께 열린다. 다화소 이낭주씨는 ‘중국보이차 실용다법을 시연하고, 한국전통음식문화교육원 조선애 이사장은 다식전시전, 각화장 목칠연구소 이관섭 이상장씨의
일기 쓰듯 가사를 써온 뮤지션 윤종신이 자신의 노래를 통해 위안 받았을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이야기!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 떠오르는 것들, 생각하는 것들, 정리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노래로 말하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1990년 데뷔 이후 30년 가까이 대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하나의 영역, 한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뛰어넘어온 그의 첫 책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가수 윤종신,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작사가 윤종신의 사랑과 이별, 노래와 가사, 가족과 일상, 그리고 삶과 창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신규 창업자 수는 작년 한 해 동안 128만 명이 넘었다. 새로 사업자 등록을 한 음식점의 수는 18만 곳을 훨씬 웃돌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음식점 자영업자의 폐업률(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 신고 비율)은 90퍼센트를 넘어섰다. 새로운 가게 10곳이 생기는 동안 9개가 넘는 가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이러한 현상에는 경제 규모 대비 과다한 자영업자 수, 대기업과의 갑을 관계, 임대료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놓여 있는 한편, 충분한 숙련 기간을 거쳐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외식업에 대한 이해 없이 창업에 뛰어드는 경
한국문학의 거장, 김성동 작가의 장편소설 『國手』가 솔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1991년 11월 1일 〈문화일보〉 창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완간한 『國手』는 오랜 시간 김성동 작가의 집념과 혼으로 완결시킨 작품이다.‘국수國手’는 바둑과 소리, 악기, 무예, 글씨, 그림 등 나라 안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나 일인자를 지칭하는 말로, 장편소설 『國手』는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유장하고도 아름다운 우리
이 책은 정조, 이순신, 연암 박지원, 정약용, 이황, 명성황후, 선조 등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가진 12명의 편지를 통해 옛사람들이 어떤 태도와 방식으로 소통했는지를 보여준다. 가히 소통의 ‘대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이들의 편지 속에는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소중한 지혜가 가득 들어 있다. 저자는 각 인물의 캐릭터를 살려 ‘스토리텔링형 글쓰기’로 흥미진진하게 소통과 불통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물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되살려낸 덕분에 독자는 역사 속 인물에 감정이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본질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잘
초의 의순(草衣 意恂, 1786~1866)의 다풍은 우리나라 차의 원형이다. 차문화의 정수와 그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차살이의 깊은 이치를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 이후 우리의 차문화권에서는 가장 근원적인 다풍으로 존숭되어 왔다. 그가 남긴 은 조주풍의 다풍을 전파하기 위함이었다. 사원을 포함하여 차를 알지 못하는 몽매한 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한 의도와 취지를 통해 우리차의 정체성이라는 주장이 보편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그러면 초의차의 원형과 학문적 의의가 무엇이고, 다풍 전승의 본질적 의미가 무
하동녹차연구소가 정부의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재)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윤상기)는 ‘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증지원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1년간 3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남지역의 차류, 식품, 화장품 등 항노화바이오 기업들에게 국내·외 인증 및 시험분석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와 기업 매출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녹차연구소는 식품·화장품 등
문자도, 책거리, 화조, 산수 등 조선시대 민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과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을 개최한다. 이번 판타지아 조선전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문자도, 책거리, 화조, 산수, 삼국지, 구운몽, 까치호랑이, 무속화 등 민화만을 집중적으로 수집한 김세종 컬렉터의 소장품 중 70여 점을 엄선하여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