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이차가 1980년대 말부터 조금씩 보급 되었으니 벌써 30년을 훌쩍 넘어 가고 있다. 그 동안 보이차 시장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초기 자료 부족으로 인한 보이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불신도 꾸준한 연구와 많은 단행본의 번역과 출간을 통해 보이차의 실체적인 접근을 어느정도 이루었다. 최근에는 홈쇼핑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현재 보이차 시장의 큰 축은 골동보이차를 중심으로 한 노차시장과 고수차의 열광으로 형성된 신차시장으로 나뉘어졌다. 즉 발효된 맛을 추구하는 노차
무더웠던 여름이 한켠으로 물러선 자리에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찬 바람과 높아진 하늘에서 깊어진 가을을 느낍니다. 가슴을 데우는 따뜻한 茶향 또한 그리워지는 시기입니다. 사계절을 보내고, 열두달이 흘러야 돌아오는 일년이라는 시간이 매년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를 만나게 되는 이 순간이 되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문화제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그리움 때문이라 생각됩니다.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올해 열다섯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나이테가 조금씩 두터워질수록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해야 하는 책임감 또한 늘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의 주제는
차茶산업 발전과 차茶문화 확산을 위한 ‘제13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최로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는 국내․외 17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강진, 보성, 장흥, 정읍, 하동 등 국내 주요 명차들과 중국, 대만, 영국, 일본 등 해외명차를 전시, 판매하며 다양한 시음행사와 함께 대한민국차茶품평대회 수상업체 홍보관, 광주 Tea &Art 등 특별관이 마련된다.또한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광주 선고차인 헌다례와 함께 (
밀양찻사발축제와 국제찻자리 경연대회를 융합한 신 개념 차문화축제가 열린다. 밀양시와 밀양공예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밀양차문화축제는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야외무대에서 오는 10월 11일 13일까지 열린다. 밀양시립미술관에서는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밀양지역 도예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밀양시립박물과 야외무대 일원에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밀양지역작가 작품 판매 및 홍보부스 운영과 국제찻자리 경연대회 및 들차회가 열린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도자기 경매가 열린다. 밀양차문화에 대한 것을 알아보는 특별
한국차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그 해답의 단초를 찾아가는 워크숍이 열린다. 제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온난화대응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한국차가공특성기술수립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워크숍은 남부대학교 추민아교수의 ‘녹차의 가공특성기술 수립방안’,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강수영박사의 ‘홍차의 가공특성 기술 수립방안’, 목포대학교 이현정 박사의 ‘후발효차 가공특성기술 수립방안’, 오설록농장 이민석 박사의 ‘가루녹차 가공특성기술 수립방안’등이 발표된
청태전 명품화 육성을 위한 ‘2019 농업유산 청태전 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12일 장흥군 탐진강변 꽃단지 일원에서 ‘ 농업유산 청태전 나들이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농업유산 청태전 경매,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농업유산 청태전 들차회, 청태전 제다업체별 다회별 차 시음회, 정태전 맛내기 멋내기 전국 다회별 경연대회, 청태전 제다체험 및 사진으로 보는 청태전의 과거와 현재전, 청태전 다례시연 및 퀴즈로 알아보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청태전 퀴즈대회,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차茶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산 차 품질 차별화 및 소비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차茶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이번 발전방안은 차 품질 차별화 및 문화 확산을 통해 국내 소비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현재 6백만불 수준인 차 수출액을 2022년까지 1천만불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경영 여건 개선, 우리 차 고부가가치화 및 유통·수출 활성화, 차 소비저변 확충 및 전통문화 보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첫 번째 과제로 생산. 경영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평지
황금보다 비싼 것이 있다. 바로 침향이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 등 열대 및 아열대 지역서 주로 생산되는 침향 중 최고품을 기남奇楠이라 한다. 송나라 때 등급이 높은 침향은 황금보다 가격이 높았다. 한나라 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당송 때부터 마음수행법 일환으로 향도香道에도 사용됐다. 침향중에 가장 최고품은 기남奇楠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품향회가 오는 10월 11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이루향서원에서 열린다. 기남특별품향회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침향전문가인 중국광동향부침향집단 사복유 대표가
대한민국차품질평가기준안 전국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하동 보성 제주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18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 발표를 한 최성민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소장의 발표문을 싣는다.1. 한국차 품평기준 설정의 전제, 한국차 정체성 규명과 제다의 지침 역할 해야한국차 품평기준 설정은 한국차가 과연 무엇인가? 한국 차를 왜 마셔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 즉 한국 차의 정체성 규명 도출에 일차적 목적을 두어야 한다. 한국차의 정체성 규명은 곧 그러한 정체성의 차를 만들어내
제12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6일까지 제12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심사위원을 공모한다. 국내최초로 시행되는 심사위원공모의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다. 제출서류에 대한 특별한 양식은 없다. 제출서류에 꼭 기재해야할 사항은 이름과 연락처 차 이력을 자세히 담아야 한다. 차 이력에는 차 관련 공부를 비롯해 제다, 품평등에 대한 경험을 기재해야 한다. 심사위원선정 및 통보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개별 통보를 한다. 접수는 이멜로 한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한국명차를 만들기 위한 차품평기준 공청회가 경남 하동과 전남 보성에서 차산업인 차문화인 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8일 하동에서 열린 두 번째 공청회는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 장미향, 청암다원 대표 이동수등이 발표를 했다. 19일 보성에서 열린 세 번째 공청회는 원광대학교 이창숙 초빙교수, 한국차중앙협의회 전 문화교육분과 강순형 위원장이 발표를 맡았다. 마지막 공청회는 오는 23일 오
한국차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한국차품평기준공청회가 서울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서울 강남봉은사에서 열린 한국차품평기준공청회에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회장 여연스님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차인들과 차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회자에는 성균관대학교 김세리 박사, 공청회 발표자로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과 무유다원 심상남 대표가 참여했다. 박동춘소장의 발표문을 소개해본다. 전국공처오히는 18일 하동녹차연구소, 19일 보성봇재홀, 23일 제주도 온난화대응연구소에서 열린다.
한국차계는 한 마디로 말하면 압사지경이다. 차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기승전결 모두 중국차의 열풍에 휩쌓여 있다. 백차에서 시작해 보이차, 청차, 흑차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중국차의 위력에 녹차와 발효차의 영역에 갇혀 있는 한국차가 설자리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차 뿐만 아니다. 찻그릇을 포함한 차도구 영역역시 마찬가지다. 중국차시장의 거대화로 인해 중국의 값싸고 질 좋은 중국의 차도구가 차 공예가들을 서서히 숨막히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차와 차도구들이 나쁜가. 그렇지 않다. 한국의 녹차와 발효차는 안정성을 시작으로 맛과
골동보이차중 가장 매력적인 차로 평가받는 88청병 3가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보관 환경에 따른 향과 맛의 변화를 이해하는 찻자리가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열린다. 88청병은 88년~92년 사이에 생산된 7542 계열의 차다. 의 저자 명가원 김경우대표의 보관 상태에 따른 향과 맛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80년대 말의 3종류의 88청병을 비교 시음하는 특별한 차회다. 일반적으로 보이차를 마시면서 건창, 습창을 논하면서도 차가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발효가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
현대 한국명차를 만들기 위한 차품평기준 공청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차 산업인, 차문화인, 차품평전문가, 차 애호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공청회를 개최한다.첫 번째 공청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5시까지 서울 강남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서울 공청회 발표자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 무유다원 심상남 대표가 맡는다. 하동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청회는 18일 오후 1시- 5시까지 경남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
젊은 도예가들의 가을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소명요 김동민, 도동요 김용석, 반월요 홍두현등 3명의 젊은 도예가가 참여하는 제7회 다반사전이 그것. 전시를 기획하는 최지수씨와 함께 세명의 작가의 다양함과 개성이 공존하는 전시회로 전문적인 전시공간이 아닌 차를 매개체로 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그 공간을 이용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시작됐다. 소명요 김동민 작가는 상감과 분청 기법을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황토집을 만들 때 외벽을 빗자루로 때리듯이 하여
(사)부산차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제15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5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열린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는 ‘차문화, 함께 미래를 묻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10월 4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여는 이번행사에서는 개막작으로 숙우회의 양류잎차 선차시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기획전시가 열린다. 메인관인 대전시실에서는 초의스님, 응송스님, 명원 김미희, 원광
현존하는 최고의 침향으로 불리는 기남을 품감할 수 있는 침향 품감회가 열린다. 차와문화와 이루향서원은 중국향문화연구중심 상무비서장, 중국 무명시 침향협회 회장, 중국광동 향부침향집단 사복유 사장을 초청해 ‘기남의 형성과 품감’에 대한 특별강좌와 침향. 향도구 특별전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사복유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기남의 형성과 품감’ 특별강좌는 기남 형성과정에 대한 이론적 강좌와 실제로 기남을 품감하는 형식으로 총 3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11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제 65회 공주 백제문화제에서 백제차의 향연이 열린다.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와 한국차인연합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주 금강교 다리위에서 백제차 100인의 향연 찻자리를 펼친다. 한국차인연합회 한국다도대학원생들이 펼치는 아름다운찻자리는 공주를 상징하는 금강교위에 50석의 찻자리를 펼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열리는 공주백제문화제에서는 무령왕 헌공다례, 싸이 단독미니콘서트, 한류백제국제댄스페스티벌, 제11회 백제가요제, 백제문화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