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차를 마셔야 하는가? 녹차는 왜 선사시대 이래 인류 최선의 마실거리였으며, 오늘날 확고부동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가 되었는가? 차와 다도茶道 본연의 심신수양 원리를 최초로 밝혀서 차생활의 일상화를 통한 원천적 힐링의 지름길을 안내해 주는 책이 나왔다. 『차와 수양』(부제: 동양 사상 수양론과 한국수양다도)은 한국 차의 향·색·맛에 담긴 심신수양 원리를 기론氣論과 선현들의 체험으로써 설명하여 ‘한국수양다도’를 제시한다.이 책은 유·불·도가(儒·佛·道家) 사상의 수양·수행·양생(修養·修行·養生)을 관통하는 수양원리가 동양 사상 공
가 기획, 콘텐츠, 디자인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잡지로 선정돼었다. 이번 선정에 대해 차와문화 편집진은 “차와문화 독자분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한국차문화산업발전에 다양한 형식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잡지협회는 잡지콘텐츠의 질적향상과 잡지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시설에 보급한다.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회장이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지난 21일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에서 경남 마산 출신 고성배 도예인이 3년 임기 제8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날 부회장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한상봉 낙죽장도장, 대구무형문화재 제12호 김기웅 대고장 조교가 선출되었으며 정부조달업체지정서와 유공회원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새롭게 집행부를 선출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올해사업으로 나라장터 쇼핑몰 등재를 위한 네 차례 분기별 선정심사, 제8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한국공
2020 부산국제차문화산업전이 잠정연기됐다. 한국차문화산업협동조합은 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백스코 제1전시실에서 열리기로한 부산국제차문화산업전을 코로나의 영향으로 잠정연기하기로 했다. 주최측은 이번 연기사태에 대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행사진행이 어려워졌다.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잠정순연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하동 녹차와 금산 인삼이 만나 구강용 기능성 제품이 만들어진다.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지난 19일 녹차연구소에서 충남 금산에 있는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차선우)와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기능성 특산자원 산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능성 제품 연구에 필요한 연구 장비 및 정보 교류, 공동연구 등 관련된 제반 사업을 공동 수행하게 되며, 우선 하동 녹차와 금산 인삼을 활용한 구강용 건강 개선을 위한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합
보이차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어느 날 골동 보이차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게 되었다. 급격히 늘어나는 수요에 못 미치는 한정된 수량은 그 가격이 상승할 밖에 없었다. 골동보이차는 이렇게 전설이 되어 일반적인 보이차 애호가들은 마실수도 만질 수도 없는 존재가 되었다. 중국 역시 차 문화의 보급에 따라 보이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다보니 시장은 신차의 투자로 이어졌다. 골동보이차 가격 상승으로 보이차 투기로 활발해지면서 수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난다. 보이차는 출시되자마자 가격이 몇배나 상승되기도 하고 있다. 품질이 급격히 좋아지거나 그
보성다향제와 보성세계차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보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에서 보성다향제와 보성세계차박람회를 비롯해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등 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4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행사(5.1.), △보성 다향 대축제(5.1.~5.5.), △보성세계차박람회(5.1.~5.5.), △서편제 보성소리축제(5.1.~5.3.),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5.2.~5.5.), △일림산 철쭉문화행사(5.2.~5.5) 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보성의 대표축제 △보성다향대축제는 다신제, 찻
2020 부산국제차문화산업전이 개최된다. 한국차문화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부산국제차문화산업전은 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백스코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첫째날인 6일에는 개막식으로 조선통신사 차 전달행진 개막식, 중국 백사계 천량차 제작시연, 80년대 천량차 시음과 다례시연행사가 열린다. 둘째날인 7일에는 중국 절강대학교 죽로차 재배지 전용 수련원 다원의 중국다악연주, 중국백사계차창의 천량차 제작시연, 무이산 대홍포 암운차 시음, 셋째날인 8일에는 중국차음악 구정 연주, 중국백사계 천량차 제작시연, 항저우 용정녹차와 죽로차
신종 코로나로 세상은 지금 카오스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중심의 세계가 가져다준 파괴의 역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세상 또한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코로나다. 코로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져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구반대편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아마존의 산불, 호주의 산불, 미국의 산불이 가져온 효과는 우리에게 추운 겨울을 빼앗았다. 그 결과로 피해를 보는 것들이 있다. 겨울철 축제로 먹고 살았던 사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란 슬로건으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기본방향은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 홍보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관련한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동녹차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녹차의 대중화 프로그램 확대 및 대표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가족 참여형, 교육형, 체험형, 지역형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가 제17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응모접수는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이며 문경도자기홍보판매장 1층에서 접수를 받는다. 우편접수는 3월 9일 도착분에 한하며 1인 3점 이내로 출품료는 1작품당 3만원이다. 연령 및 국적 제한은 없으며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 또는 공개 발표되지 않은 작품으로 3년이내 제작한 찻사발이여야 한다. 대상 1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 금상 1점에는 경북도지사상과 300만원의 상금, 은상 1점에는 문경시장상과 150만원의 상금, 동상 2점에는 문경시
입춘을 맞아 7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막사발전이 열린다. 갤러리 단디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김용문, 박영희, 신동숙, 이설희, 이택수, 정은수, 최경애작가가 참여하는 을 개최한다. 갤러리 단디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막사발은 밥그릇 또는 막걸리 잔으로, 막 만들었다고 해서 막사발로 불리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그릇입니다. 막사발은 매우 자유분방한 그릇으로 그릇에 금이 가는 대로, 유약이 흐르는 대로, 자연에 그릇의 완성을 맡겨놓습니다. 이런 막사발은 우리 민족 문화의 상징으로 뽑 히기도 하는데, 바
보성군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격리돼 있는 우한 교민들을 위해 보성녹차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보성녹차는 700여 명의 우한 교민이 하루 3번씩 2주 이상 마실 수 있는 양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녹차가 소개되면서 녹차의 수도인 보성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격리기간 동안 우한 교민들이 보성차를 마시고, 면역력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보성군과 보성 차인단체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 증진
이 책 『침묵의 다도, 무언의 전위』는 문학,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한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센노리큐와 다도라는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린 예술론이다. 겐페이에게 예술은 다도의 세계가 그러한 것처럼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다. 언어 너머, 무언의 선상에 존재하며 극소와 축소를 추구한다. 다도가 바로 그런 예술적 사상운동의 실험실이었다는 것이 겐페이의 시선이다.그는 그런 축소와 극소의 힘을 일본의 미적 감각 전반에서 찾아내면서 그것을 ‘빈핍성貧乏性’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미의식은 센노리큐가
모든 물건엔 각기 임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추사 김정희의 명작도 예외가 아닙니다. 노년의 어느 날 추사가 모처럼 난을 칩니다. 이십여 년 만이라지요. '달준達俊'이라는 어린 시동에게 그려주고 싶어서 마음을 냅니다. 붓 몇 가닥에 무심한 선적 정취가 군더더기 없이 오롯합니다. 이 세상의 물건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릴없이 들린 객이 그만 욕심을 냅니다. 체면불구하고 지청구를 댑니다. 그 덕에 그림의 주인이 바뀝니다. 추사가 난蘭 그림을 그에게 주되, 여백에 잔뜩 그 사연을 적어 놓습니다. 이른바 추사체로 도배가 되었겠지요
2019년 한국 차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장유요리학원 김봉애 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지난 17일 창원아리랑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한국차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장유요리학원 김봉애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에 맑은숲영재스쿨어린이집 이순천 원장, 우리절문화원 김태덕 원장 ▲농촌진흥청장에 한국꽃차문화학교 방성자 원장, 문정자발효차 문정자 대표 ▲경상남도지사 표창에 진불선원 남지연 선차회장 ▲창원시장 표창에 창원
한국차산업에 대한 정책을 개발 한국차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차산업정책위원회가 설립돼 향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지난 17일 창원아리랑관광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국회와 대정부등에 한국차산업에 대한 정책을 개발 홍보하는 차산업정책위원장에 남부대학교 추민아 교수를 선임했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또 꽃차소믈리에, 마이스터 등 다섯 과정의 자격증을 발급하는 부설 한국꽃차문화학교 개원, 제21회 대한민국다향축전 개최, 중국 산동성차협회와 교류 등의 사업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부회장 겸 차문화산업정책위원장에 추민
『시인의 거?뼁〈?토마스 만, 엘리엇, 파스테르나크, 사르트르, 까뮈, 헤밍웨이 등 대문호들을 비롯하여 매클리시(Archibald MacLeish), 블랙머(Richard Palmer Blackmur) 등등의 당대 문학인들까지의 예술론과 비평 30편을 수록하였다. 이 목록들은 김수영이 단순히 식민지시대, 해방과 국가 건설, 전쟁, 독재정치 등으로 참혹하게 얼룩진 아시아 변방의 한 시인으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김수영은 스스로 당대 세계 문학예술 지도를 그려나가며 자신의 좌표를 찾아 견고한 토대를 구축하고 그
모두 법을 어겼다,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정해놓은 법칙을. 그리고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를 정해놓은.1997년 데뷔와 동시에 부커상을 수상한 걸작. 국내에서 과거 한 차례 출간된 바 있으나, 작가가 구사하고 있는 정교한 구성과 치밀한 묘사, 시적인 문체, 언어유희까지 최대한 살려 원작이 지닌 비극적 아름다움을 오롯이 전하고자 새로이 번역했다.1969년 인도 케랄라 아예메넴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뀐’ 한 가족의 비극을 섬세하게 다룬다.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축을 오가는 초반 대여섯 페이지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빵의 빛깔과 바삭바삭한 겉 그리고 폭신하고 쫄깃한 속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질까? ‘행복을 부르는 빵 냄새’와 ‘저절로 손이 가는 노릇노릇한 빵 빛깔’ 그리고 바삭한 ‘식감’ 등이 빵이 가진 매력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빵의 매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들을 하나하나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반죽, 발효, 성형, 굽기 등 각 공정에서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빵의 부드러운 식감과 바삭바삭함 그리고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를 만들어내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