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초의선사(1786~1866)열반 150주년기념/한국서예사특별전33으로 를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예박물관 역사상설실에서 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보물1683-1호,개인소장), (개인소장), (개인소장)[사진1], (범어서성보박물관소장), (개인소장), (호암미술관소장)[사진2], (영남대박물관소장) (남농미술관소장)[사진3](개인
초의선사가 150년 만에 이땅에 다시 온뜻을 묻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초의스님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는 가 오는 10월 15일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4층에서 열린다. 초의에 대한 관련 국내 전문가 그룹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초의학술대회에는 정병삼 교수가 < 초의선론과 조선후기 선 논쟁>, 박동춘 소장이 , 김미선 교수가 , 정서경 교수가 , 박철상 선생의 , 이동국 부장의 등이 발
한국의 근현대차문화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그것은 그간 차 관련 학문적 성과에 대한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자료의 부족, 연구부족의 결과이다. 또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정확한 사실에 입각한 연구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이른바 정황추측만으로 잘못된 사실을 이른바 ‘당위성’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근현대차문화의 역사뿐만 아니라 과거의 차 문화 역사 역시 제대로 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사실에 입각한 연구결과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차문화복원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본 기사
제다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2016 제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학술대회’사업자를 지난 9월 26일까지 공모했다. 제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학술대회 사업을 통해 종목 가치에 대한 학술적 제고및 종목 전승활성화 방안 기반 구축을 효율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이번 9월말 공모 사업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참가자격은 문화재 관련 조사, 연구, 교육, 수리 또는 학술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0조 및 제12조부터 제14조까지 규정에
청명한 가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고즈넉한 ‘뜰안차회’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고전문화는 오는 10월 5일 명품중국차와 향도를 감상할 수 있는 ‘뜰안차회’를 개최한다. 1차 뜰안차회는 10월 5일 오후 3시부터 3시까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중국다예시연, 중국향도시연, 2016년 신죽동방미인차 시음, 무이산 북두암차연구소 대홍포 시음, 2016년 녹곡 동정오룡차 두등장시음등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2차 뜰안차회는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고전문화 황영하대표는 “ 저희 고전문화 앞 마당에
중국 도자기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색상의 다양성일 것이다. 명 이후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채색 자기는 청대에 이르러 보다 큰 발전을 이루게 된다. 채색 자기의 발전과 더불어 명이후에는 송대에 선호되던 가루차 대신 잎차를 마시게 됨에 따라 차도구도 완에서 차호茶壺와 잔 위주로 바뀌게 된다. 차호와 잔은 잎차의 연한 찻물색을 잘 드러내기 위해 대부분 백자를 바탕으로 한 다채자기와 청화자기로 제작되어 차문화의 변천이 도자기의 발전사에 영향을 주게 된다. 나뭇잎이 화려한 색채로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여 오무향 갤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9-10월호가 출간됐다. 이번 에는 세계의 차 스타벅스를 꿈꾸는 중국의 새로운 티샵 ‘티뱅크’를 만날 수 있다. 티뱅트는 무이산, 절강성 소호, 광저우등에 대규모 차밭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내에 상장된 전문적인 차공급회사로 알려져 있다. 1층에서 3층까지 하나의 연결된 구조로 구성된 티뱅크는 차, 티푸드, 도서관등의 소프트웨어와 결합 20-30대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차와 문화에는 또 향과 차의 새로운 길라잡이를 자처하고 있는 향산재 손희동의 인텨뷰를 싣고 있다
울산 신화마을 산신령사진판 사진학당에서 작업에 몰두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것은 ‘자신과 사진으로부터의 자유’였다. 그때부터 달랑 카메라만 메고 목적지 없는 길을 정처 없이 다녔다. 그 3년여의 사진에 한 줄 심정을 보태어 책으로 엮었다. 나는 기대고 싶은 세상의 한 모퉁이를 사진에게서 찾았고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말하고 싶었다.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위로받는 것이다’라고. 달동네 지붕에 얹은 기왓장처럼 바람드는 날 가슴에 올려두면 고요히 온기가 번지는 책이고 싶다. 박태진작가는 2008년 마흔줄에
우리는 흔히 ‘사회인’과 ‘자연인’이라는 개념이 공간에 의해 분리된다고 생각한다. 가령 회사에서는 사회인이지만 집에서는 자연인, 혹은 도시에서는 사회인이지만 시골에 가면 자연인이 된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지나치게 단순하고 피상적이다. 사회인과 자연인은 삶의 관점과 방식 자체가 다르다. 우리 모두는 사회나 문화에 속박되지 않는 자연인에서 출발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그 출발점을 까맣게 잊을 정도로 사회인으로서의 삶에 몰두한다. 치열한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사회의 룰’을 숭배하며 언제 계절이 오고 가는지 어떻게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한형조)과 함께 왕실 문화에 담긴 인문정신 고양을 위한 일반인 대상 강좌 「고종황제 서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 후반기 강좌를 오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복궁 집옥재에서 매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지난 4월 27일 ‘궁궐 속 작은 도서관’으로 문을 연 고종황제의 서재 경복궁 ‘집옥재集玉齋’는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된 건물로 1891년 건립되었다.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면서 내ㆍ외부 시설은 그대로 두고 각종 도서와 관련 유물을 비치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철학의 전 영역이 아니라 전통적 형이상학과 존재론이다. 철학의 영역에 속하는 모든 분야를 공부할 수 없으므로, 전통적 형이상학과 존재론을 다룸으로써 철학의 전 영역으로 나아가는 기본적인 원리를 터득하려는 것이다. 넓은 의미의 존재론은 세상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하나의 원리를 찾아서 수많은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여기서는 헤시오도스, 파르메니데스, 헤라클레이토스와 같은 고대의 사상가들에서 시작하여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거쳐 데카르트, 칸트, 헤겔에서 이러한 시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검토한
1975년 신경림의 『농무』를 시작으로 40년 동안 한국시단의 중심을 지켜온 창비시선이 4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를 출간하였다. 박성우, 신용목 시인이 창비시선 301번부터 399번까지 각 시집에서 비교적 짧은 호흡으로 따라 읽을 수 있는 시 한 편씩을 선정하여 엮은 책이다. 두권의 시집을 낸 시인의 경우 그중 한권만 택하여 수록하였기에 총 86편의 시가 실렸다. 엮은이들은 선정 기준에 대해 “이를 두고 단시(短詩)라고 불러도 좋고 한뼘 시나 손바닥 시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 독자들이
조선 선비들은 현대인의 등산과는 다른 목적으로 산과 물을 찾았고, 다른 기록을 남겼다. 건강을 목적으로 산을 오른다는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현대인들에게 조선 선비의 산수유람 기록은 매우 비생산적인 행위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의 글은 집 근처 가까운 산조차 찾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색다른 읽을거리와 인생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더운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집에서 산을 유람하는 여유를 이 책을 통해 느껴보자.조선 선비들이 산수를 즐겨 찾은 이유는 무엇보다 성현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서였다. 공자가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는 사극 속에서 반복되는 군사사와 무예사 오류를 지적한 책이다. 고증 오류를 지적하고 실제 있었을 모습과 상황을 제안하며, 사극의 고증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제시한다. 활과 환도, 당파처럼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만큼 잘못 그려지고 있는 무기류부터 갑옷과 투구의 모습과 착용법, 전투마와 마구, 전술과 지휘 체계, 조선 군사들의 훈련 모습과 전투 시 움직임까지 무예사와 군사사에 관련해 폭넓게 고증했다.사극 속 개선 장면의 핵심은 화려함이다. 수많은 인파 사이로 당당하게 전쟁에 사용한 무기를 앞세워 걷는
10년 넘게 지리산 암자 50여 곳을 모두 탐방한 저자가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품고 있는 23곳의 암자를 배경으로 ‘참나’를 구하는 고요한 자유의 길을 모색한다. 지리산 최고의 전망대로 꼽히는 금대암과 유장한 섬진강을 굽어보는 연기암이 인간 세상을 잊게 만드는 비경으로 피안의 세계를 상상하게 하는 천혜의 보고로서의 지리산을 펼쳐보인다면, 푸른 눈의 현각스님이 수행했던 상선암, 오지 중 오지에 있지만 선승들의 수행처로 이름이 높은 묘향대는 번다한 세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수행처로서의 지리산을 드러낸다. 이 책은 저자가
누가 뭐래도 요즘 대세는 힙합이다. 10대, 20대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랩 음악은 온라인 차트를 점령했고, 힙합 아티스트들은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오프라인 무대의 단골이 되었다.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의 경우 매년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인기를 더해 가고 있고, 래퍼들이 외치는 ‘스웨그(swag)’라는 표현은 국민 유행어가 된 지 오래다. 한마디로 힙합 음악과 문화는 한국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한국 힙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한다. 인기 래퍼와 DJ는 물론 재킷
중국고전차문화연구소가 ‘티 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내용은 녹차, 백차, 흑차, 황차, 청차, 홍차등 육대다류의 이론과 실기, 자사호및 도자기 역사와 특징, 제다법, 포다법, 음다법, 심평이론과 실습, 해외차산자 답사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시간은 9월 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16주간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수료자는 중국고전차문화연구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신상품 특별우대및 할인을 해준다. 중국고전차문화연구소 황영화 소장은 “ 풍부한 실전경험과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가 마시는 차와 차도구에
COFA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가 주관하는 2016 서울커피&티페어((Seoul Coffee & Tea Fair, 이하 COFA)가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관에서 열리며, 이번 전시는 3관까지 확장돼 운영된다. 3관은 ‘티&디저트’로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커피 업계 당사자 간의 비즈니스 미팅과 매칭을 위한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 곳곳에 커뮤니티 룸이 마련되는 것도 이를 위한 조치. 주최 측은 외형적 화려함 대신 실속과 내실 있는 열린 장터의 효과적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신안해저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특별전‘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을 7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신안해저선의 문화기호 읽기’에서는 복고풍의 그릇들과 차茶, 향, 꽃꽂이 등과 관련된 완상품들을 소개한다. 이로써 당시 동아시아에서 유행한 중국적 취향과 그에 따른 일본 상류층이 선호했던 문화생활을 살펴보고, 나아가 고려에 있었던 비슷한 문화적 취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제2부‘14세기 최대의 무역선’에서는 신안해저선이 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