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햇차가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4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921농가가 627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020여t을 생산해 175억원(2020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하동군은 올해 미국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독일,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약 127t의
김철우 보성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2일 연초부터 지속된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차 재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보성지역 전체 차 재배면적 755ha 중 152ha가 냉해 피해 신고가 된 상태이며, 보성군은 전라남도와 협의하여 3월 말까지 피해 상황 정밀조사를 마치고 피해 차밭의 정지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차나무 한파 피해는 잎과 가지가 푸르게 말라죽는 청고(靑枯) 현상과 잎이 붉게 말라죽는 적고(赤枯) 현상, 더 심한 경우에는 차나무 가지가 10∼20㎝ 정도 말라버리는 가지마름 현
보성 차밭이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성 차밭은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영화와 드라마, CF의 촬영지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등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인지도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는 관광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연말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전남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센터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보성 차밭이 5회
녹차를 많이 마시면 코로나19의 위협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최근 국내·외에서 녹차와 코로나19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 2건을 인용했다. 먼저 최근 발표된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연구소 막심 스토로주크Maksim Storozhuk 논문에 따르면 1인당 녹차소비가 150g 이상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를 비교한 결과 녹차 소비가 높은 나라에서 코로나19 유병률과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음을 통계적으로 보여줬다. 녹차소비가 높은 모로코·대만·아프가니스탄·일본·중국·홍콩·UAE 등 21개국의
코로나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먹거리로 알려진 우리나라 차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홍보관이 열린다. 오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아시아차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우리 차 홍보관이 그것. 우리 차 홍보관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기계덖음녹차, 기계증제녹차, 발효차, 떡차, 말차, 블랜딩티등 다양한 차들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이번 우리차홍보관이 이채로운 것은 바로 전국 20여곳에서 생산되는 차들을 만날 수 있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우리나라 차들을 홍보하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아시아차문화연구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서울 카페쇼에 우리 차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 운영되는 우리차홍보관에는 차의 본고장인 보성과 하동 제주를 비롯해 구례, 담양, 순천, 함평, 남원, 정읍, 청양등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발효차 떡차와 말차등을 홍보 시음한다. 뿐만 아니라 2020우리차품평대회에 입상작들도 함께 홍보 시음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우리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차의 건강성을 알리는데
국내최초로 2020년 중국무이암지역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무이암차 18종을 소비자관점에서 품평회를 개최된다.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차와문화와 전국차회에서 실시되는 ‘2020무이암차품평회’는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최종결과는 12월말에 통지된다. 이번에 출품되는 차는 무이암지역 최고의 차농과 제다인들이 출품한 정품 무이암차 16종이다. 시합품목은 전통제다방식으로 제다된 정암육계 6종, 노총수선(화향) 6종, 무이진차(15년자연진) 6종등 총 16종이다.1팀 품평인원 8인이며 1팀 품평차 육계 2종, 노총수선 2
국산차 살리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aT)와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는 ‘국산녹차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를 위한 티타임 행사를 오는 11월 30일까지 펼친다. 우리차 대한민국녹차를 즐겨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나를 위한 티 타임행사는 1원이상 구매시 최대 2만원을 할인하며 15%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국산녹차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차들은 약 30여개 제품. 보성, 하동, 제주등 전국차산지에서 엄선된 녹차와 발효차 말차제품들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at관계자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우수한 품
올해 가장 우수한 차는 어느다원의 차일까. 대답은 하동군 백학제다의 수제덖음녹차다. 올해 대한민국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우리차품평대회(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회장 여연)가 지난 14일 열렸다. 수제덖음녹차, 기계덖음차, 기계증제차, 발효차, 말차, 떡차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치러진 우리차품평대회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수제덖음녹차 부분에 백학제다의 고천명차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하동 백학제다 박부원 대표는 “ 차는 정성으로 만들어진다.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차밭을 가꾸고 차를 만들면 좋은 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
녹차수도 보성군은 오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봇재와 한국차박물관에서 청차 제다 교육을 실시한다. 청차는 발효차의 하나로 꽃향 과일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발효도가 약한 백차와 강한 홍차의 중간 정도로 ‘반 발효차’라고도 한다. 주로 중국 복건성 북부의 무이산에서 생산되는 무이암차와 복건성 남부의 안계철관음차, 대만의 우롱차 등이 청차로 많이 알려져 있다. 보성군은 백제시대 이전부터 사찰주변과 미력면, 회천면, 웅치면 일대에서 자생했던 보성재래종을 주원료로 보성청차를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녹차와 홍차
고려시대 궁중차로 잘 알려진 뇌원차가 복원됐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단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조기정 교수팀은 보성지역 자생차 지역(101개소)중 득량 다전마을 차나무(430년)와 회천 일림산 주변의 자생차를 채취해 지난 4월 10일 뇌원차를 제다했다. 뇌원차는 사각형태의 떡차로 일반 떡차와는 다른 제다 공정을 거치며 첫맛은 구수하고 부드러
해마다 열리던 지역축제 등 대부분의 연례 차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가 4만 여평의 ‘야생차 밀림’인 곡성 산절로야생다원에서 진행중인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 강좌에 지금까지 전국 차인·차학인·귀농귀촌인·청년학생 등 연인원 300 여명의 수강생들이 찾아와 열띤 호응을 보임으로써 ’우리 차 되살리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야생차포레스트‘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현재 10회째 진행되고 있다. 오전엔 9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팽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고의 찻자리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잡지 메거진 차와문화가 주관하고 명가원, 고전문화, 이루향서원, 밀밀홍, 이음이 주최하는 ‘이 봄 그대 그리고 茶’전이 오는 5월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루향서원에서 열린다.이번 찻자리전에는 대한민국내에서 차를 가장 잘 다룬다는 프로팽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명차를 즐길 수 있게 한다. 고전문화는 무이암차인 소심란과 육계, 명가원에서는 80년대 골동보이차 2종, 차곡차곡에서는 안길백차특급, 사봉용정 극품, 노
첫 야생햇차가 수확됐다. 하동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면 일원에서 첫 야생햇차를 수확했다고 지난1일 밝혔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난겨울 동해 예방과 집중적인 차밭 관리로 맛과 향이 뛰어난 녹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이다. 녹차는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 체내 미세먼지 배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4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明前)’을 시작으로 곡우(4월 19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에서 브랜드 블랭크blank, 오설록, 이니스프리로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블랭크(blank)는 2019년 신규 론칭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두껍게 가리는 메이크업 대신 자신감 있게 본인의 장점을 드러내며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추구한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해 '본연의 미'를 제외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하동전통덖음차를 맛볼 수 있는 차회가 열린다. 하동덖음차보존회는 오는 22일 칠불사 경내에서 ‘차야 차야 차솥산책하자’란 주제로 제15주년 덖음차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덖음차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초의선사다신탑비 헌다 및 헌화, 통광스님 부도탑 헌다 및 헌화, 초의관내 초의선사영정 헌다 및 헌화가 열린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선대다농들을 위한 묵념, 다담과 작은공연, 선물나눔등이 열린다. 이날은 또 차꽃그림 특별전도 함께 개최된다. 하동덖음차보존회에서는 “15년전 하동의 다농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산 유기농 녹차와 지역 농특산물 천연식물을 활용하여, 요즘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항산화성, 기억력개선, 면역력증진 기능성에 기호도가 향상된 블렌딩녹차 3종을 개발했다.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동안이도다차, 총명하도다차, 튼튼하도다차 3종은 천연식물 자원을 혼합하여 맛과 향을 살리고,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티백, 티업 및 캡슐 포장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한 제품들이다. ‘동안이도다차’는 여성층을 겨냥 피부미용, 노화방지 항산화성에 좋은 소재로 대나무잎, 감국, 페퍼민트 등 기호성을 고려한 혼합 비
중국 무이산 백곡처럼 바람이 강파르게 분다. 서울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무이산골 깊은곳에서 피어난 암운이 곳곳으로 퍼져간다. 매서운 바람속에서도 무이백곡의 암운은 맹렬한 기세를 그대로 보여줬다. 승설재(대표 김영숙)가 지난 12월 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百谷’ ‘암운은 무이산골마다 자욱하게 피어나네’라는 주제로 제7회 무이암대홍포품다회를 개최했다. 첫 번재 웰컴티는 은장 마두운봉 육계, 은장 수렴동 고총수선, 금장 묘이석 육계였다. 중국현지에서 도착한 티마스터가 준비된 개완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마두암
사단법인 한국티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코리아티챔피언십에서 ‘올해의 티’로 최선영씨의 ‘Spring in South Africa’ 선정됐다. 한국티협회는 지난 11월 22일 본선 입선작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 부문 최고점을 획득해 ‘올해의 티’로 선정된 최선영씨의 ‘Spring in South Africa’는 루이보스를 주재료로 한 허브티로,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나고 목넘김, 잔향이 좋으며 허브와 루이보스의 조화로운 향미’를 잘 살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
육보차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평차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공부차(대표 박성채)는 지난 11월 28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공부차 오주차창 삼학육보차 평차회를 개최했다. 오주차창 류저선대표의 오주차창 역사와 현황 특강, 흑차부분 8대 제다 허메전 대사의 육보차의 역사와 효능 특강을 마친후 제1부 시음행사에서는 목판건창 노차, 진년0101육보차를 시음했다. 2부 시음행사에서는 금화단차 노차, 빈랑향 노차등이 시음됐다. 이날 오주차창 류저선 창장은 오주차창 역사와 현황특강에서 오주차창의 자랑인 차교와 교장, 삼나무 목판건창에 대해 자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