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 특별관람’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펼쳐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
“천년의 땅 보성에서 피어난”라는 주제로(부제 : 공룡과 함께 떠나는 녹차여행)문화체육관광부 지정 6년 연속 유망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 된다. 올해 축제가 작년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보성이 가지고 있는 관광․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문화 프로그램, 체험행사, 지역 예술단체공연, 녹차관련 제품의 전시 판매를 대폭 확충했다는 점이다.이번 보성다향대축제는 차 만들기 체험, 찻잎 따기체험, 제6회 티아트페스티벌, 전국학생차예절경연대회, 녹차음
최고의 침향인 육국오미를 체험할 수 있는 문향행사가 열린다. 국내 향 전문유통회사인 만복향당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 국제불교박람회’에서 가라를 포함한 육국오미 향 문향 행사를 개최한다. 부스번호는 A070이며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2시, 오후 4시며 인원은 매회 4명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하면된다. 일본향당은 약 44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최대 향 전문회사로 교토에 그 기원을 두고 에즈치 모모야마 시대를 거쳐 메이지 시대 천재 조향사로 일컬어진 키토 유지로의 탁월한 조향기술을 오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문화행사가 열렸다. TCS사무국은 지난 3월 14일 서울 광화문 S타워 20층에서 한중일3국 협력사무국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체험행사에서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우라센케 다도가 시연됐고, 성균관대 박동춘 겸임교수의 ‘동아시아 차문화 전통’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박동춘 겸임교수는 ‘동아시아 삼국의 차문화 그 동질성과 상이점에 대해’란 특강에서 “ 중국의 파지역에서 발원한 차문화는 불교와 함께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되어 각기 다른 차문화를 형성해왔다. 따라사 한.중.일 차문화
문화재청은 2017년 제다 체험행사 보조사업자 선정 심사결과 보조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8일 ‘2017 제다 체험행사 보조사업자를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사업목적은 국가지정문화제 제다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제다인및 국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프로그램은 제다의 과정과 행다 구성됐고, 행사장소는 제다의 역사성이 깃든곳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공고됐다. 이번 보조사업자 선정 무산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심사결과 공모에 적합한 응모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개막식 이벤트로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참가 신청을 받는다. 오는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한마당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가비 10만원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8인용 티 테이블 70개가 설치되는 이번 한마당에서 차 종류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 초빙심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등이 수상하며 부상으로 다완 1점이 증정된다. 심사가 끝난 후 개막식에 참여한 내외귀
언제부터인가 귀에 익숙하게 들어본 이름, 보이차! 아는 만큼 차를 즐기는 재미가 생긴다. 보이차라는 것을 접하려고 보니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녹차나 홍차와는 무엇이 다르지? 어떻게 만들어질까? 보이차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마실 때 어떻게 우려야 하지? 시리즈는 보이차에 대한 가장 기초가 되는 지식들을 알아본다.보이차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따라만 하면 실패하지 않는' 보이차 즐기는 법이 두 번째 책이다. 개완, 자사호, 표일배, 그리고 티백에 이르기까지 보이차를 우리는 방법은
한국차문화를 선도하는 차와문화가 3-4월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의 특집은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선생의 티 페어링. 티페어링이란 차와 테이블셋팅 티푸드를 한꺼번에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티페어링 전문가인 메이선생의 다양한 티푸드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향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보는 향산재 손희동의 품향과 향석은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향문화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번 품향은 일본최고의 향당으로 불리는 일본향당의 향목인 가라와 라국의 향기를 접할 수 있다. 천상의 향기를 지닌 가라와 라국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글항아리 ‘실용의 재발견’ 시리즈 4권. 홍차를 즐기고 싶은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도통 감이 안 온다면? 홍차세계에 발을 들였는데 더 다양한 홍차 브랜드와 시음기가 궁금하다면? ‘문기영홍차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홍차를 제대로 알리고자 그간 공부한 홍차 지식을 담은 체계적인 홍차 소개서 『홍차수업』을 펴낸 홍차 애호가 문기영이 이번에는 직접 홍차 구매를 도와주러 나섰다. 이 책은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마셔봐야 할 80가지 명품 브랜드 홍차를 하나씩 자세하게 소개한다. 각 영역을 대표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상반기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1일 2회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본격적인 야간탐방에 앞서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맛있는 수라상을 즐기는 동안
차 전문연구기관이 탄생했다. 우리차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한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는 초대이사장에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을 선임했다.법인이사로는 고려대 변영섭 명예교수, 고려대 조성택 교수, 성균관대 홍윤선 초빙교수, 목포대 정서경 연구교수, 미디어붓다 이학종 대표, 이만훈 중앙일보 전국장, 새 봄어린이집 김옥경 원장, 전북대 철학과 박사과정 김미자, 수묵화가 김호석등이 참여했고, 감사에는 김현옥씨와 신혜현
하동군은 대하소설 의 무대 최참판댁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의 사물놀이·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2017년 주말 문화공연’이 막을 올렸다. 3월 첫 주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각각 1∼2회씩 총 130차례의 공연을 펼친다. 주요 공연 내용은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판굿을 비롯해 마당극, 힐링콘서트, 시조창, 국악, 다례시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하동군은 또 주말 상설공연 외에 왕의 녹차 진상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이 3월 2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총 16개 조항으로서,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는 한편,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 및 지역계획 수립, ▲지역국제문화교류협의회 설치·운영,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 ▲국제문화교류 실태조사 및 통계 작성,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 지정, ▲국제문화교류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중국에서 포차법으로 차를 우려서 음용한 명. 청대 이래 지금까지 자사호는 최고의 다관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청대 진홍수가 설계하고 양팽년이 제작한 만생호는 문인취향의 장식 기법이 더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지닌 자사호로 정평이 나았다. 청대 자사호 만생호에 대한 고찰을 담은 논문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 다도학과 조행숙씨의 이 그것.이번 논문은 만생호 뿐만 아니라 자사호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한꺼번에 정리하고 있다. 2장에서는 의흥 자사
하동차문화센터가 경남도로부터 ‘하동야생차박물관’으로 공식등록됐다. 하동군은 화개면 차 시배지 인근의 ‘하동차문화센터’가 지난 13일 경남도로부터 제63호 박물관 ‘하동야생차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하동차문화센터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소장 자료의 수, 전시면적, 수장고 시설, 보안·소방시설 등 박물관 등록요건을 갖춰 경남도의 현장실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하동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둔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도 맛있지만,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빵이 있는 식사로 예쁘게 차려 먹는 건 일상을 설레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다. 이 책은 우리밀 통밀가루와 다양한 곡물, 채소, 과일이 어우러진 빵 요리를 중심으로 냉장고 속 채소와 과일로 만드는 상큼한 샐러드와 식감이 살아 있는 채소 요리, 뭉근히 끓인 담백한 수프,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든 고기 요리,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 등 다국적 요리들을 세트 메뉴로 풍성하게 구성하여 집에서도 카페처럼 예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빵의 역사는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인류의 역
맛있는 음식은 인류 역사의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음식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생존 수단일 뿐만 아니라, 본능적인 욕구를 채우는 것 이상의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아주 오래 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고 즐겨왔다. 인간에게 필수적인 생존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인류가 공동체를 이루고 계급이 발생하면서부터는 고급스런 음식이 부와 권력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신간 『미식의 역사』는 고대부터 르네상스까지 여러 형태로 변모해온 미식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매개로 과거
우리는 매일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반찬에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하다, TV프로그램에 무슨 맛집이 나왔다더라, 그런데 그 동네 사는 친구가 말하길 별로라더라 등등. 미디어에서 방영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맛이나 인테리어에 대해 몇 마디 논하다보면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금새 끝이 나버린다. 평생의 행복이 순간의 즐거움으로 끝나버리는 셈이다.지금 이 세계는 음식의 맛과 잠깐의 즐거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음식은 음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음식의 외형적인 특징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었고, 힘있는 자들의 권력에서
아무리 뛰어난 명작이라 해도 알아보는 이가 없이는 묻히기 마련. 그래서 미를 보는 눈, 안목은 중요하다. 유홍준 교수와 함께 안목이란 무엇인지, 역사 속 높은 안목의 소유자들은 어떻게 대상에서 아름다움을 파악하였는지를 건축·백자·청자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알아보자.뛰어난 안목으로 미술품을 수집하고 미담을 남겨 우리 문화사에도 기여한 역대 수장가들의 이야기로 안목의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만의 미를 보는 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도록 변월룡·박수근·이중섭·오윤·신영복·김환기를 비롯한 우리 근현대미술을 대표하
제4의 물결에 올라타서 우리가 원하는 행복한 미래를 만들려면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미래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통찰하되 걱정 대신에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 경제와 부의 중심이 이동하고 부가 형성되는 방식도 바뀐다. 경제활동의 구조도 바뀌고 투자의 대상과 기회도 바뀐다. 이런 변화에서 기회를 찾고, 발견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미래전략을 세워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야 한다.또 하나 개인과 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하고 근본적인 변화가 있다. 바로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자본에 고용되어 자본 축적의 '도구' 중의 하나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