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화개면 차 시배지에서 차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다제豊茶祭가 열렸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화개면 운수리 차시배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차생산자,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풍다제’를 거행했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박성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배지 제단에 과일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정성껏 빚은 햇차를 올리며 하동에 햇차가 나왔음을 하늘에 고하고 한 해 풍년을 기원했다. 올해 풍다제에서는 초헌관·아헌관·종헌관 등 별도의 헌관 없이 행사에 참석한 차 생산자 누구나 자유롭게 차를 올리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지난 4월 5일 담양, 보성, 순천 등 전남지역 차생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녹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육성 품종다원 조성과 친환경재배기술, 홍차, 가루녹차 생산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정광웅 담양죽로차연합회장은 “차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국내 친환경재배 찻잎이용 다양한 고품질 차 제품을 생산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차茶시장으로 나아갈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명순 보성녹차연합회장도 “전남산 유기농 홍차 및 가루차 생산을 위한 시기 적절한 교육이였
올해로 스물한 번째 맞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내달 4∼7일 4일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왕의 차 천년의 속삭임, 세계인과 함께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글로벌 명품축제 도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시진핑 중국 주석이 극찬한 별천지 하동의 세계적인 관광명소화와 천년을 이어온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한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축제와의 차별화와 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차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주목할 만한 프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차예절을 알리고 차인을 육성하기 위한 '제20회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전국 예선을 거친 100여명이 경연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8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를 비롯해 옷차림, 입·퇴장예절, 응대법 등의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는 이현윤(가천대 2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각 부문
(사)향기로운 문화동행(이사장 보혜스님)이 주관한 2017 향기로운 예술문화축제 차인상에 김대철 여천차문화원 이사장, 문화상에 한국서체연구회 허경무 이사장,세향기복지상에 부산백목련회 왕선자 회장, 청량예술공로상에 이순희씨등을 선정하고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향기로운동행은 이날 또 한국문인협회 정영자고문을 창작지원금 수상자로 결정하고 1,000만원을 지원했다. 창작기향기로운 문화동행은 또 창립을 기념하는 ‘향기로운 예술 문화축제’를 지난 9일 부산시 기장 안평 청량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2부 본행행사
국내 우수한 품질의 차를 다양한 지역으로부터 수매하여 보관, 병배, 가공, 수출 판매하는 차전문기업이 탄생했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에 위치한 (주)천지운 차창(대표 박성채)이 그 주인공. (주)천지운 차창은 오는 4월 20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마산리에 위치한 천지운 차창에서 오픈기념 행사를 개최한다.일반에게 모두 공개하는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기념행사는 박성채 대표의 인사말, 함평군수 축사, 중국전통가면극, 한국생활차시연, 장취호 중국다례시연, 한국말차시연과 차창견학순으로 진행된다.㈜천지운 차창 박성채 대표는 “ 중국의 차창 산업
대한민국녹차수도에 건설되고 있는 전국 최대규묘 해수녹차센터건립이 곧 그 위용을 들러낼 전망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현재 건축물의 안정을 위하여 기초 파일시공 후 1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이 완료 되었으며, 6월중 골조공사가 완료되면 해수녹차센터의 위용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 준공을 위해 전라남도,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국비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던 현재의 해수녹차탕은 20여년전 건축되어 규모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용객이 감소하는 추세
제6회 정읍자생차페스티벌이 오는 12일까지 정읍천변어린이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정읍시는 '자생화와 자생차가 함께하는 어울마당'이란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정읍지역 자생화와 이 지역에서 생산된 자생차를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게했다. '정읍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생차 페스티벌에서는 갖가지 차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과 신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정읍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 왕실에 진상됐으며 약재로 쓰였다고 전해진다. 이번정읍자생차페스티벌에 참여한 전통태산
봄 꽃비가 내리고 차향은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차계의 첫 행사인 부산차밭골문화제가 전국에서 1,000여 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 금강사에서 지난 4월1일 2일 연이어 열린 이번 부산차밭골문화제에서는 다실명전, 차다구전등 차 관련 문화행사와 금정산 고당봉 물씨 이운식, 금정산 수호령신 고당 선랑 다례제, 백화만말공양다례제등 전통적인 다례의식도 함께 열렸다. 부산차밭골문화제 대회장이자 (사)한국차인연합회 박권흠 회장은 축사에서 “동래 금강사 경내의 차밭골 유적을 발견하고 차 문화제를 만들어 계속 성대한 행사로
최근에 개관한 하동야생차박물관이 다양한 차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힘입어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동야생차박물관은 지난 2월 기존 차문화센터가 경남도 제63호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이후 박물관이 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예약자가 전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박물관 방문객의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기 때문. 야생차박물관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성교육과 다례체험을 결합한 유아인성 교육에서부터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중·장년 여행객
다성 금당최규용 선생 제15주기 추모다례제가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500여명의 차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1일 부산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당차문화회(회장 강옥희)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다례제는 불교방송총괄국장 이영구 아나운서의 사회로 금당 최규용 유족회 대표 최창주 선생의 헌향, 강원대 임근우 교수의 초헌, (사)종정차문화회 이강녀 이사장의 아헌, 한국폴리텍대학 한상규 학장 종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전 김화수선생은 헌시에서 “ 금당다례가 화화로운 봄을 움직이니, 초목과 많은 빈객들이 큰 인물을 사모하도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봇재에서 ‘차 관련 체험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보성의 녹차와 천연 원료를 주재료로 떡케잌(월), 홍차스콘(화), 천연화장품 만들기(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강사진과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5주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교육 이수 후에는 6월중 운영예정인 하반기 차 관련 체험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차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발맞추어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
부산광역시에 한국전통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개관된다. 부산 구덕문화공원 내에 전통문화 교육 및 체험의 산실이 될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이 건립돼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30분 개관식을 갖는다. 오후 3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리는 개관식은 1부 기념식, 2부 다도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다도체험과 다기를 비롯한 전통문화 소장품전이 열릴 예정이다.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국·시비 38억 원이 투입돼 꽃마을로163번길 71에 부지 4천948㎡, 연면적 808.3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음식체험실·사무실,
제20회 전국청소년차문화전및 차예절경연대회가 열린다. (사)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4월 8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전국차문화전및 차예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등이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가천대학교 총장상,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상,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장, 보성군수상, 하동군수상등이다.한국차문화협회는 또 이날 차문화자료전시, 무료 차 시음및 체험행사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이번행사에 대해 한국차문화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미
대한민국 차茶문화의 산실이자 별천지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하동야생차박문관이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20일 오후 2시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체험관과 광장 일원에서 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화개초등학교 학생들의 식전 다례시연에 이어 진행된 개관행사는 개회선언, 알프스 하동 홍보동영상 상영, 박물관 등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업무협약 체결, 개관사, 축사, 제막식, 기념식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1종 전문박물관 등록에 기여한 최영창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조영제 경상대부속박물관 관장
인도 시간 3월 17일, 마카이바리다원Makaibari Tea Estate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방갈로Bungalow가 유실되었다. 커성마을 인근의 판카하리로드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 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목요일 오후 2시 30분경 방갈로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여 천장으로 번졌고, 오후 5시 30분경 화재가 진압되었지만 방갈로가 모두 전소되어 200년의 소중한 역사가 사라졌다. 화재로 인하여 많은 희귀한 문서와 서적 등이 소실되었고 지금 현재로는 복구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재의 원인
금당 최규용 선생 15주기 추모다례제가 열린다. 금당차문화회(회장 강옥희)는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부산 서구 서대신동 꽃 마을내 구덕문화공원내에 조성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전국차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례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서구청, 한국육우다경연구회, 부산차문화진흥원등이 후원하는 이번추모다례제는 여천차문화회 여천 김대철 선생의 ‘금당 최규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이란 특강이 개최된다. 이번 특강에서 여천 김대철 회장은 근현대한국차문화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금당최규용선생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재조명할
문경시와 (사)국제티클럽은 지난 9일 차 문화발전 및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발전과 문경전통도자기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문경시는 국제티클럽에서 주관하는 차 문화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제티클럽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때 관객과 함께하는 한·중·일 다례시연을 펼치고, 전통도자기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할 방침이다. 국제티클럽은 또 문경시민이 원광디지털대 입학 시 입학금 전액면제와 수강료 50%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차문화전문체험관이 오는 오는 4월 7일 개관된다. 부산서구 서대신동 꽃마을 내 구덕문화공원내에 조성될 전통문화체험관은 총사업비 38억 원(국비 15억2000만 원, 시비 22억8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에 전체 면적 808㎡ 규모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치유의 공간' 역할을 한다.전통문화체험관에는 ▷한국 전통 차 역사관 ▷다도문화 전시관 ▷다목적 체험·교육·행사관 ▷야외 체험·교육관 등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은 전통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관련 자료를 수집·
매년 첫 차문화제로 개최되는 부산차밭골문화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금강사 경내에서 열린다.첫날인 4월 1일에는 금강사 선서화관에서 다실명전가 차 다구전이 열린다. 둘째날인 4월 2일에는 식전행사로 금정산 고당봉 물씨 이운식이 오전 10시에 열린다. 차수 이운법사는 금강사 회주 혜성스님, 차수 이운동자는 금강사 선다회 이정국씨가 맡는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금정산 수호령신 고당 선랑 다례제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기원 명예교수 다례장으로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웅전 뜰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