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파가 있는 양동엽 작가의 락구 커피잔과 알파파를 많이 생성한다고 알려진 과테말라 웨웨테낭고 커피와 만남전이 열린다. 대구 커피전문점 커피바람 만촌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락구커피잔과 커피의 만남전을 개최한다. 송년 티타임으로 진행되는 이번 커피 시음 이벤트는 12월1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커피바람 이동호 대표가 ‘알파파 커피의 효능’, 양동엽 작가가 ‘알파파 락구 커피잔’에 대해 강의한다. 커피잔 100세트를 한정판매하며 개막 당일은 과테말라산 커피와 락구
해가 가을 처럼 진다. 앙상한 가지에 낙엽이 걸렸다. 강물을 조금 길어다가 홀로 차를 달인다. 푸른 자연이 넘실거리며 내안으로 들어온다. 이 작품은 푸르른 자연 한가운데에서 또 다른 세계를 바라보는 상상을 하면서 코발트 계열의 유약을 시유했다. 작가의 의도대로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세계가 그대로 표현되었다. 자아는 다차원의 세계를 담고 있다. 자아의 한계는 없다. 그래서 자아는 다차원의 우주다. 이 다완은 우주를 품고 있다.
미황사 아름다운 절 미황사 전이 열린다.서울 학고재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3일까지 열리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전에는 46명의 작가가 제작한 미황사 관련 풍경 150점을 만날 수 있다.이번 작품전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 해남 행촌문화재단의 풍류남도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한 200여 작가중에서 46명이 참여했다. 참여작가는 김천일 김억 김선두 김현철 김기라 김우성 김순복 김영택 김은숙 민정기 박미화 박방영 박성우 박문종 박종갑 방정아 서용선 신하순 송필용 성태진 신태수 안윤모 안석준 안혜경 양은선 우용민 윤대라 윤석남 윤후명
한국차문화협회가 오는 24일까지 홍차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홍차기초교육과정와 홍차마스터전문교육과정이다. 일반인도 가능한 홍차 세계로의 여행 기초반은 순천 김영애 지부장이 맡는다. 한국차문화협회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기초반은 홍차의 유래,홍차를 즐기는 기본상식, 세계 3대홍차, 밀크티 과일티등 다양한 홍차즐기기, 티파티 연출등 총 5강이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모집인원은 10명이상이다.홍차마스터 전문교육반은 순천 김영애 지부장이 강사를 맡았으며 20명이내 선착순이며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중국, 영
국내최대 디자인 박람회인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사무국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디자인 이코노미’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디자인주도기업,디자인 전문기업,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특별전시등 전시와 디자인세미나도 개최한다.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7 SDF 디자인 세미나는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테마로 5개국 9명의 연사들이 건축, 인테리어, 가구, 인터렉션, UX/UI 디자인
현재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친환경음료는 무엇일까. 바로 차다. 세계 각국에서 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 관련 명품브랜드들이 속속 창업되고 현지에서 정착되고 있다. 한국차문화를 선도하며 늘 신선한 기획으로 독자들을 찾아가는 는 11월호 특집으로 세계 로컬 티 브랜드를 기획취재 했다. 영국런던 맛차 올로지스트, 미국 뉴욕 이스트 빌리지 티 드렁크, 싱가포르 아뮤즈 프로젝트, 미국 디트로이트 조셉 웨슬리티, 호주 시드니 티 토탈러등이 주인공이다.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티 메뉴와 차 교육등 첨단을 달리며 각 국가에서 사랑받고
국가무형문화재 제 130호 제다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제다의 가치와 역사적 변천과정, 그리고 그 미래를 살핀다’는 주제로 ‘제다(製茶)’ 인문학 강연 및 답사프로그램(이하 제다 강연) 을 오는 4일, 11일, 18일, 25일 실시한다.제다인문학강의는 서울 무계원에서 원광대학교 고연미 초빙교수가 ‘국가무형문화재 제다의 현재와 미래’(4일),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의 ‘우리나라 제다의 역사적 변천과 특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현장답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다의 성지 다산초당과 일지암을 찾아가다’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힐빙차훈명상’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녹차수도 보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전문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힐빙’차훈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 소속 읍면 50여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힐빙 차훈명상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읍면 경로당, 미력초, 다향고, 임산부, 정신건강증진사업 등과 연계 총 183회 5,000여명이 차훈명상을 체험했다. 차훈명상은 보성녹차와 명상을 연계한 치유프로그램으로 녹차의 저변 사용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세월이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우리의 삶은 거친 황야에서 익어갈 줄 모르고 불에 활활 타고 있다. 우리의 차는 지금 어떨까. 조는 듯, 자는 듯 조용히 숨죽이며 속으로, 속으로 익어가고 있다. 오늘 아침 일찍 가을편지가 왔다. 오랜 세월을 견딘 잘 생긴 항아리에 ‘내 품에는 차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2017 일지一止. 늙은이’라는 편지가 도착했다. 멀리 유배를 떠났다 돌아온 추사가 안온한 마음으로 초의에게 보냈던 편지가 떠오른다. 우리의 삶을 평온하게 하고 자유롭게 했던 우리의 차는 어디에 있는가.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