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아재 인문의학연구소가 다도수양, 철학치유, 미학치유등 인문의학프로그램 코스를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5회로 개강한다.6월 1일 열리는 첫 번째 강좌는 ‘인문의학 다회 심리상담’. 김로이 박사와 함께 말차다회를 참여한 후 인문의학이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후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6월 8일 열리는 철학치유코스에서는 유영훈, 김지혜연구원과 함께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6월 15일 의학명상 코스에서는 김로이 박사와 함께 의학적 효과를 내는 명상법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명상을
미붓아카데미에서 을 알면 우리차가 보인다는 강의가 열린다. 강사는 강순형씨. 총 2학기 10강으로 나누어 열리는 이번 강의의 시작은 6월 14일 오후 7시. 첫 1학기는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2학기는 9월 6일에서 10월 2일까지다.이번 강의에 대해 미붓아카데미는 “ 일찍이 초의선사는 칠불암 아자방의 참선 짬에 절집에 선다는 알아도 정작 차 그 자체에 대해선 모른다면서 백과사전인 만보전서에 실린 다록을 베껴 이라 이름 붙여 차를 제대로 알고 알리고자 하였다. 오늘날 또한 너도나도 차를
차는 차를 마시는 차인 그리고 그 차를 마실 수 있는 차실로 정의해 볼 수 있다. 진주를 중심으로 우리시대 차인과 차실에 대해 인문학적 담론을 열어가는 책이 연달아 출간됐다. 한중차문화연구원 심재원 원장이 출간한 《맑은 차 한 잔》《바람 부는 차실》이 그것. 《맑은 차 한 잔》은 현대 한국 차문화 운동의 발상지인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차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었던 묻혀가는 차문화 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마련한 책이다. 《맑은 차 한 잔》은 진솔하고 따뜻한 차인들에 대한 이야기다. 진주
한국차문화를 선도해온 격월간 가 국내 차계에서는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잡지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잡지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지원으로 한국잡지협회가 주관한 ‘2016년도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된 격월간 는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 시설에 보급된다.이와함께 3-4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에는 우리시대 문학정신을 되돌아보는 특집기획기사를 실었다. 윤동주, 이상, 만해 한용운등 굴욕의 시대를 밝혔던 문학가들을 통해 우리시대 우리가 가야할 길을 재조명해보는 코너다
분단 문학의 대표 작가 김원일의 소설집 『비단길』이 출간됐다. 작가는 1966년 「1961ㆍ알제리」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으며, 이 책은 김원일의 여덟번째 소설집이다. 책은 단편소설 「어둠의 혼」 「미망」, 장편소설 『마당깊은 집』 『불의 제전』 『아들의 아버지』 등 그의 대표적인 작품과 맥을 함께하는 소설들로 채워졌다.김원일의 소설은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 그 뼈대 주위를 채우는 이야기들로 자신만의 삽화를 그리듯 한 장 한 장 새겨졌다. 세월이 흘러 많은 것이 잊히고 사라졌지만, 김원일은 그 시간에 머물며 기꺼이 그때 그 사람들
『예술가의 뒷모습(33 Artists in 3 Acts)』은 제프 쿤스, 아이웨이웨이, 데미언 허스트, 쿠사마 야요이, 신디 셔먼 등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현대미술가들을 만나 그들에게 직접 “미술가란 무엇인가”를 묻고, 이들로부터 생생하고 다층적인 미술가 내면의 이야기를 이끌어 낸 책이다.저자인 세라 손튼(Sarah Thornton)은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예술사회학자이자 작가로서 지난 2011년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전작 『걸작의 뒷모습(Seven Days in the Art World)』에서 비밀스
『처음처럼』은 신영복 선생이 쓰고 그린 글과 그림 가운데 그 고갱이들을 가려 모은 잠언집이다. 선생의 평생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제 ‘신영복의 언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言]과 약속[約]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록 저자는 이 세상에 없지만 새로운 독자는 끊임없이 탄생하며, 저자는 책과 함께 독자들의 삶에 동행인이 될 터이다. 선생은 생전의 한 인터뷰에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무기수의 옥중 서간이라면, 이 책『처음처럼』은 다시 쓰고 싶은 편지라고 하였다.이 책에
21세기는 인성교육 시대다. 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이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교과서를 출간했다. 가 그것.‘지금 왜 인성교육, 예절교육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책은 공통 기초예절, 유치원과정,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과정, 고등학교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공통 기초예절에서는 ‘마음가짐과 몸가짐, 구사와 구용’, ‘한복의 이해와 바르게 입는 법’, ‘예절의 시작 바르게 절하는 법’,등을 담고 있다. 제2장 유치원 과정에서는 ‘유아대상 다례교육의 이론’,‘
유소년부터 성년까지 인성함양을 위한 다도교육 교재가 출간됐다. 한국차문화연구소 정영선 대표의『찻자리와 인성고전』(도서출판 너럭바위)이 그것.『찻자리와 인성고전』은 제 1편 인성함양과 찻자리, 제 2편 고전의 인성교육, 제3편 인성 함양의 다도 교육등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제 1편 ‘인성함양과 찻자리’에서는 사회적 교양을 익히고 성찰과 명상을 위한 수향 찻자리등 한국 찻자리와 인품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편에서는 또 우리에게 익숙한 한재 이목, 퇴계이황, 율곡이이, 청장관 이덕무등 훈몽 교육지도자들의 실천다도를 예를 들고
이 책의 저자인 응송스님은 초의스님의 법제자인 범해스님의 제자 원응스님에게 사교를 공부하여 그의 법제자가 되었다. 말하자면 초의스님의 종법손從法孫이다. 대흥사에 면면이 이어지던 초의스님의 다풍은 범해와 원응을 거쳐 응송스님에게 이어졌고, 응송은 8년간의 다각茶角생활을 통해 대흥사의 다풍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우리 전통차의 맥을 되살리는 일에 앞장섰다.차문화 관련 유산이 많지 않은 우리 현실에서 응송은 초의스님의 유품들을 일제의 찬탈과 6·25의 참화 속에서도 고스란히 지켜냈다. 대흥사 주지를 맡아 초의스님의 유품들을 항아리에 넣고
한국차산업의 가장 핵심주제인 제다법과 차문화산업발전 전략에 대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차문화학회(회장 조기정) 추계학술대회및 정기총회가 광주김대중컨밴션센터에서 오는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열린다. 이번학술대회의 주제는 ‘한국전통차의 제다법 고증과 차문화산업의 발전전략’,제1부의 주제는 ‘한국전통차의 제다법 고증’으로 기조 강연은 여연스님의 ‘한국전통차제다 현실과 대안’, 강순형소장의 ‘한국전통차정의’, 정인오교수의 ‘한국현대제다현황’, 조기정교수의 ‘ 중국차의 분류와 명차’, 박희준 교수의 ‘ 한국전통차제다의 원류’등이 발표된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 차학술 논문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 차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공모전의 공모부분은 인문사회분야와 자연과학분야로 마감은 9월 11일까지다.시상은 최우수상 2명(각 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2명(각 3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후 2시 제24회 초의문화제 기념식에서 열린다.문의 061-450-2428
강원도 산골에서 태평농법으로 농사짓고, 직접 거둔 식재료로 요리하고, 농사와 요리에 대한 글을 쓰는 산골농부 자운의 자급자족 라이프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짓는 태평농은 봄이 되면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며 키우는 일반 농사법과는 다르다.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법과도 다르다. 유기농법은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기존농법보다 자연을 덜 괴롭히기는 해도 유기비료를 써서 식물의 생장조건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간섭하여 평화롭게 공존하는 흙(미생물)과 식물의 관계를 깨트린다는 것이 태평농의 입장이다. 태평농은
21세기 도시는 취약하기 이를 데 없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35억 명의 인구가 도시에 더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매년 베이징 규모의 도시가 대략 다섯 개 정도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런 새 도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산뜻함과는 거리가 멀다. 절대 다수가 빈민굴과도 같은 곳에서 생활할 것이며 그중 절반 이상이 미화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으로 하루를 힘겹게 버텨내야만 하기 때문이다.농촌의 빈민 대다수는 그나마 경작할 땅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어 버틸 수 있지만, 늘어만 가는 도시의 저소득층은 몇
‘명당明堂’은 하늘과 땅, 바위와 물, 바람과 빛의 조화가 이뤄진 곳이다. 바위에서 기운이 품어져 나오고, 주변을 물이 감싸고 있어서 적당한 수분을 제공하고, 바람을 잘 감싸주면서, 숲이 우거져 있는 곳들이 대개 영지이다. 그곳은 잠시 머무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진다. 눈으로 알 수 없는 기운이 몸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신령하고 신비롭다. 이러한 땅의 기운, 지기地氣는 가는 곳마다 다르다. 묵직한 기운, 단단한 기운, 붕 뜨는 기운, 밝은 기운, 침침한 기운 등. 나를 푸근하게 받아들이면서 생생한 에너지를 주는 땅이 있고,
넓은 중국 지도를 바라보며 저자가 앞으로 '당시의 나라'를 여행할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안내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첫 여행지는 자연스럽게 '당시의 나라' 수도라 할 서안으로 잡았다. 이곳에 온 김에 서안의 서쪽 돈황을 다녀오고 다시 '당시의 길'이라 불렸던 길을 따라 남쪽 계림까지 내려가는 순례(巡禮)가 뒤를 이었다.그 다음 여행의 출발점은 '당시의 나라' 제2의 수도였던 낙양(洛陽)이 되었으며, 여기서 황하를 따라 태산에 이르고 북경을 지나 승덕까지 내달렸다. 황하를 타고
이탈리아는 프랑스 요리만큼 정교하지는 않더라도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서양 요리의 근간이 된다. 그리고 프랑스 요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는 오랜 역사의 이탈리아 요리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열 가지를 꼽고 있다. 이탈리아는 반도라는 점과 여러 가지로 문화가 우리와 비슷하다. 이탈리아 영화를 볼 때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인데, 한국 배우로 바꾸고 배경을 한국으로 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이 한국 영화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만큼 그들의 정서는 우리와 닮았다.이탈리아는 요리도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저자의 빵집 다루마리는 사람들로부터 '희한한 빵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카야마 역에서 전철로 두 시간 넘게 걸리는 산 속의 빵집. 고택에 붙어사는 천연균으로 만든 주종으로 발효시킨 빵을 만들며, 그 빵의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게다가 일주일에 사흘은 휴무, 매년 한 달은 장기 휴가로 문을 닫는다. 이것은 제대로 된 먹거리에 정당한 가격을 붙여서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팔고, 만드는 사람이 숙련된 기술을 가졌다는 이유로 존경받으려면 만드는 사람이 잘 쉴 수 있어야 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게
한국전통향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향문화연구회 문향(회장 김종진)의 문향아카데미가 지난 7월 22일 서울 인사동 문향학교에서 개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학식에서 김종진 회장은 "문향아카데미는 우리 전통 향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전문가 과정으로 개학했다. 향후 문향의 일원으로 우리 전통 향문화의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문향아카데미 강좌는 향고전 탐구, 문향례, 전향례, 침향/백단/자단향 감상하기, 향탄 만들기와 재 다루기, 향과 명상법 등 총 10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