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중국국가미술관과 함께 오는 12월 5일(수)부터 2019년 2월 17일(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展을 개최한다. 한중 국가예술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치바이스의 걸작 80여 점을 포함해 중국 문인화의 거두 팔대산인의 작품 7점, 오창석 14점, 인물 조각으로 유명한 우웨이산(現 중국국가미술관장)의 조소 8점 등 총 116점의 걸작들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팔대산인 4폭병, 오창석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는 한 학자의 고문서 발굴에 얽힌 10여 년간의 추적담이자 고문서 저자 이덕리李德履(1725~1797)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학자적 면모를 밝히는 책이다. 저자 정민 교수는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을 탈고하는 과정에서 다산의 기운을 전해 받고자 강진에 내려간다.그러나 간찰 소장자는 뜻밖에도 자료 일체를 공개하려들지 않았다. 여러 시간을 달려 간 길이라 그대로 접을 순 없었다. 중간에 다리를 놔줄 인물이 마침 강진에 있어 저자는 어렵사리 소장자 노인의 방안에 몇 뼘 간격을 두고 마주앉게 된다. 그리고 이
인도 다르질링 다원에 관한 도서, 「세계 3대 홍차 산지_다르질링 다원별 핸드북」을 종이책에 앞서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왜 다르질링 티인가?’ 하고 다르질링 티를 생산하는 다원들에 대해 궁금증을 지닌 사람들도 더욱더 늘고 있지만, 정작 다르질링에 관해 집중적으로 소개한 도서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 전자책은 다르질링 87개 다원의 활성화된 지도와 각 다원별 상세 내용(프로파일), 그리고 인도 홍차의 생산 과정과 산업의 규모 및 미래, 그리고 테루아적인 내용들을 동영상, 사진, 일러스트(그래프 및 도표), 부연 설명, 그림 등을
제사용기였다, 국그릇이였다는등 한국찻사발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제대로된 함의와 논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찻사발의 정체성을 찾기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경남찻사발초대공모전 운영위원회와 밀양도예가회는 오는 17일 서울한국문화정품관에서 오후 1시부터 한국찻사발품격과 찻사발 명칭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첫 번째는 특강이다. 타케스에 히오미가 ‘일본의 차문화속에서 정호다완’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단국대학교 도예가 박종훈 명예교수가 ‘한국찻사발의 품격과 찻사발 명칭의 문제점
가을 끝자락 전쟁이 없는 세상, 생명존중의 세상을 염원하는 허허당 작품전이 지리산 청학동 명륜학당에서 종전 선언일까지 열린다. 허허당스님의 전시목적은 단순명쾌하다. 지구상에 하나 밖에 없는 분단국에서 태어나 분단국에서 죽는다는것이 서글프기 때문이다.“가을 끝자락, 청학동 골짜기에 겨울바람이 불면 종전 새로운 미래, 허허당 작품전을 오픈 하려한다. 지리산 청학동 명륜학당에서 내 다섯살적 철없이 뛰어놀던 완전한 자유, 완전한 평화를 그리워하며 철없는 학동의 마음으로 이 땅에 더 이상 전쟁이 없기를 기원하며 분단 70년의 종지부를 찍는
특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 국제차어울림문화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에서는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고려인들이 지향한 차 문화의 격조와 가치를 살펴보고자 문헌과 유물 연구를 토대로 고려 단차를 복원하였다. 이번 전시는 고려 단차 복원과 차 마시는 전 과정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되며, 하빈 이명균 도공이 복원 청자 찻그릇도 함께 선보일 예
베트남 침향沈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가헌아트가 서울 인사동 윤 갤러리에서 오는 13일까지 ‘침향 천상의 향기’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침향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가라’를 시작으로 각기 다른 침향수종의 베트남 향목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침향작품 뿐만 아니라 향로등 다양한 향에 대한 재료들과 자료들도 준비되어 있다. 문향기를 비롯해 향목을 담는 향합등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양성주 전각가가 만든 다양한 전각 향꽃이도 전시된다. 에밀레종에 있는 비천상의 향공양도등을 비롯해
대구 국제차공예박람회가 열린다. 메세코리아가 주관하는 제 5회 대구국제차공예박람회에는 차, 공예, 문화생활관을 구분되어 있으며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 3호에서 개최된다. 차관에서는 차, 차 가공품, 차 관련 공예품, 산업기기, 재차, 포장 다식등이며, 공예부분에서는 도자기, 옹기, 천연염색, 섬유, 규방, 공예재료및 부자재, 포장, 유통등이다. 문화생활관에서는 다악, 다서, 민화, 서예, 한복, 차실가구, 차탁, 향등의 전문업체들이 참여한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10인이상 단체 3,000원이다.
한국커피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제17회 서울 카페쇼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커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카페쇼는 40개국 617개사 2,009부스 80개국 140.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커피에 관련된 매장 괸리 시스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인테리어업체, 외식산업과 관련된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1층 로비에서는 글로벌 커피 문화축제 ‘서울 커피 페스티벌’과 '서울카페쇼'가 동시에 열린다. 2018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커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인 11-12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에서는 400년동안 그 역사를 이어온 일본남부철기의 대표적인 명가인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을 다뤘다. 70가지 이상의 공정을 거쳐야 주전자 하나가 만들어지는 스즈키 모리히사의 장인정신과 기술력, 다도의 전통적인 작품부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국현대의 다법을 만들어가고 있는 숙우회의 해선도 만나볼 수 있다. ‘해선海漩’의 행다법을 소개하자면 해선은 바다의 소용돌이다. 세 사람이 팽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장남원)이 이호신 기증 특별전 《마을진경眞景》을 개최한다. 199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던 이호신작가는 지난 2015년에는 마을과 사람들을 그린 작품, 화첩, 스케치북 등 269점을 아무런 조건 없이 기증했다. 이화여대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증 작품(1990-2011) 가운데 일부를 선별하여 기증 특별전을 준비했다. 길이가 3m에서 8~9m에 달하는 대작들이 공개되는 이번《마을진경》전에서는
술과 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술과 차의 관계 뿐만 아니라 차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특강이 열린다. 성균 예절차문화연구소 김세리 소장이 오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 퇴계로 막걸리 학교에서 ‘술! 차茶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11월 26일에 열리는 1강의 주제는 차의 입문. 차茶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차와 다구의 이해, 차문화 개론과 6대 다류, 기본 다법 시연 및 실습, 한국다구를 사용해 한국녹차(효월)와 발효차(고려다원)를 맛볼 수 있는 ‘우리 차 첫걸음’등에 대해 알려준다.
도자기가 뜨거운 불속에서 구워지는 동안 유약이 녹기 시작한다. 주위까지 열기로 달아오른다. 이마에는 구슬땀이 비오 듯 흐른다. 그러나 눈은 한곳을 응시한다. 용융상태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가마의 문을 연다. 뜨거운 열기가 온 몸을 향해 발사된다. 집게를 들어 한 점씩 작품을 꺼낸 후 톱밥에 묻는다. 톱밥에 묻힌 도자기를 꺼내 자세히 살핀다. 고개를 흔든다. 아직 완성태가 아니다. 다시 집게로 도자기를 들어 가마에 넣는다. 그리고 다시 꺼낸다. 고개를 끄덕인다. 원하는 색감을 얻은 것이다. 도자기를 찬물에 넣는다. 도자기에는 만추의
독보적인 한국락구의 계를 개척하고 있는 해동海棟 양동엽楊東燁의 락구樂邱다완전이 열린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민은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양동엽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양동엽 원장이 지금껏 작업해온 한국락구다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초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작가의 락구다완에는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담고 있다. 싱그러운 초여름 아침을 상징하는 ‘푸른아침’,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담아낸 ‘경이로운 자연’, 단풍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하를 담은
제9회 차산놀이 한마당이 개최된다. 청양차연구회,온직리주민,온직다원이 주관하는 제9회 차산놀이 한마당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양군 온직리 온직다원에서 개최된다. 오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두레풍물단의 풍물공연, 행다시연, 김준일 검무춤사위, 경기민요공연, 백제무예시연, 국선도시범, 인디가수공연, 장기노래자랑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미술작품전시회도 열린다. 심천 이상배의 문인화 전, 포임요 이동규의 다기전, 향석 전홍규의 서예전, 장덕상의 조각과 전각전등의 작품전이 개최된다. 다양한 차 체험도 할 수
‘국화향을 담은 찻자리대회’가 개최된다.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8 국화향 담은 찻자리 대회’를 개최한다. 국화를 우리거나 국화를 소재로한 찻자리 구성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11월 3일 오후 1시까지 현장접수이며 출품은 당일 지정된 장소에서 찻자리를 구성시연 해야 한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금상 1명에게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은상 1명에게 30만원의 상금과 상장, 동상 5명에게 4만원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제6회 학전차학술문화상에 영남차회 김종대 이사장이 선정됐다. 학전차학술문화협회는 오는 11월 5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인터불고호텔 만촌_행복한 홀에서 제6회 학전차학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학전차학술문화협회는 또 이날 다양한 차문화행사와 학술행사도 진행한다. 차문화행사로는 진다례, 중국다예시연, 홍차카페쇼, 홍차테이블전시등이 열린다. 이번진다례에서는 학전배근희 이사장의 첫 번째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공경을 담아낼 예정이다. 학술행사에서는 홍차에 관한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학전차학술문화상은 사)학전차학술문화협회와 사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한국 차茶를 되살리기 위한 ‘남도 차문화 특강’이 한국 차문화의 고향이자 한국 전통 야생차의 주요 산지인 해남, 강진, 장흥에서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각각 연 4회씩, 총 12회 열린다. “한국 차, 무엇이 중헌디?”라는 문제 의식을 제기하며 열리는 이번 특강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이종범) 지원,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소장 최성민) 주관, 해남도서관 · 강진차인회 · 장흥청태전연구회의 협찬으로 열린다. 이번 ‘남도 차문화 특강’은 현재 한국 차문화
대한민국차인들이 함께하는 찻자리가 열린다. 대한민국어울림차회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8 대한민국 어울림차회’를 개최한다. 오전 12시에 열리는 식전행사는 5.18민주광장에서 세계평화와 5.18영령들을 위한 헌다제를 개최한다. 다채로운 식전공연도 열린다. 우도능악담양보존회의 풍물놀이, 담헌 전명옥씨의 붓글씨 퍼포먼스, 강은영의 무용, 풍류회죽선방의 정악연주들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전국차인들의 선고다인 헌다례,
중국차에 관한 315가지의 내용을 Q&A 형식으로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중국차의 전문 해설서가 출간된다. 『기초부터 배우는 중국차』는 초보자들이 중국차를 구입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전 지식, 전문가의 차 구입 방법과 함께 백차, 녹차, 홍차, 황차, 흑차(보이차), 청차(우롱차), 화차의 7대 차종과 각종 대용차에 대한 내용을 풍부히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보이차는 특성상 흑차에서 따로 분류해야 한다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주장도 담고 있어 큰 흥미를 더해 준다.또한 중국차를 우리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차구의 선택과 관리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