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찻자리 책과 다화책이 최초로 중국어로 출간되 중국차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출판사인 중국봉황출판사는 지난해 말 한국 일양차문화연구원과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회장 박천현. 원장 김태연)에서 출간한 와 책을 중국어로 출간해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심천차박람회장에서 싸인회를 개최했다. 중국봉황출판사가 와 이란 이름으로 출간한 두권의 책은 중국차인들 사이에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출간 싸인회는 이 같은 중국 차인들의 열기를 반영한 것
한국차의 현주소를 담아낸 은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 산업연구소의 4번째 총서다. 저자인 최혜경연구원의 10년의 노고가 담긴 이책에서는 한국제다 서양원 명인, 신광수 명인, 춘파다원 박근형, 쌍계제다 김동곤 명인등 한국차 명인 28인의 삶과 차이야기 소개되어 있다. 명사편에서는 목포대학교 조기정교수, 혜명다례교육원 장명자 원장, 효암산방 홍경희 대표등 차를 애음하고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차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책은 저자가 연구원답게 명사와 명인들에 대한 깊고 폭넓은
한・중・일의 차 문화는 녹차로 시작됐다. 공통점은 차를 단독으로 마셨다는 것. 세 나라 모두 차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마시는 것을 정통으로 여겼다. 더불어 차를 통해 종교적 심성이 표출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중국이 전통시대부터 생활 속의 차를 이룩했다면, 한국은 선비 문화로서의 전통차 문화가 있었다. 일본은 다도 문화라는 특유의 전통을 만들어냈다. 각기 다른 세 나라의 차 문화를 통해 일상에 담긴 아름다움을 탐구했다. 아시아의 미를 탐구하는 시리즈 ‘아시아의 미’ 일곱 번째 책이다.회화
연간 티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최근 발간된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저자 루이스 치틀. 닉 킬비. 감수 정승호)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세계 1위는 161만 4,200톤을 소비한 중국본토, 2위는 100만 1,400톤을 소비한 인도, 3위는 22만 8,000톤을 소비한 터키로 집계됐다.4위는 러시아연방으로 15만 9,100톤, 5위는 미국 12만 7,400톤, 6위는 파키스탄 12만 6,600톤, 7위는 일본11만 9,100톤 8위는 영국11만 6,200톤, 9위는 이집트 9만 9,000톤 10위는
국민대학교 유양석 교수의 차 관련 저서인 'The Book of Tea' 국제차 포털인 world of tea가 선정하는 2017년 최우수 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차, 차 문화, 차 고전을 영문으로 담고 있는 서적인 'The Book of Tea' 는 2017년 온라인 포맷으로 Amazon Kindle를 통해 새롭게 발간되고 있다. 세계 차 정보 포털인 world of tea는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Best Tea Blog상을 수상한 국제적인 국제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 월드오브 티는 차에 관한
김해야생차 군락지및 분청사기 가마터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기념학술대회가 열린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문화와 다도학과와 원광대학교 부설 한국예다학연구소는 국립 김해박물관에서 오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김해 야생차 군락지 및 분청사기 가마터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첫째날인 15일에는 동주대학교 박진성교수의 사회로 개회식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섹션의사회는 원광대학교 윤지인 교수의 사회로 경남과학기술대 추갑철 교수의 ‘야생차군락지 지표조사’에 관한 기조강연이 열린다. 제1 발표는 중국절강대차학과 김혜숙 박
현재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친환경음료는 무엇일까. 바로 차다. 세계 각국에서 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 관련 명품브랜드들이 속속 창업되고 현지에서 정착되고 있다. 한국차문화를 선도하며 늘 신선한 기획으로 독자들을 찾아가는 는 11월호 특집으로 세계 로컬 티 브랜드를 기획취재 했다. 영국런던 맛차 올로지스트, 미국 뉴욕 이스트 빌리지 티 드렁크, 싱가포르 아뮤즈 프로젝트, 미국 디트로이트 조셉 웨슬리티, 호주 시드니 티 토탈러등이 주인공이다.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티 메뉴와 차 교육등 첨단을 달리며 각 국가에서 사랑받고
국가무형문화재 제 130호 제다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제다의 가치와 역사적 변천과정, 그리고 그 미래를 살핀다’는 주제로 ‘제다(製茶)’ 인문학 강연 및 답사프로그램(이하 제다 강연) 을 오는 4일, 11일, 18일, 25일 실시한다.제다인문학강의는 서울 무계원에서 원광대학교 고연미 초빙교수가 ‘국가무형문화재 제다의 현재와 미래’(4일),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의 ‘우리나라 제다의 역사적 변천과 특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현장답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다의 성지 다산초당과 일지암을 찾아가다’
계명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신혜영씨가 ‘성인 여성의 비만도, 스트레스 수준, 녹차 효은인지도와 녹차섭취’ 논문으로 제25회 초의문화제 전국대학생및 대학원생 학술논문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국철학과 육선자씨(논문명_ 6차 산업을 연계한 차산업 발전연구 -전라남도를 중심으로-)와 동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진희씨(논문명_ 세계적인 가향차, 얼그레이 홍차류의 향기성분)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김종빈씨(논문명_ 전통다식의 활성화 방안연구)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
“직장인의 창의 두뇌는 독서에서 나온다. 책은 스승이며 친구이고 인문이 풍부해야 삶이 행복하다.”삼성의 힘은 독서에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삼성 임직원들의 독서 습관을 유심히 관찰해 온 저자가 삼성전자 내에 ‘행복한 책’ 독서 동호회를 만들고 리더로 활동하면서 습득한 다양한 독서 방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책이다.‘책이 답이다’에는 독서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리와 함께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관점을 갖는 창의 독서법,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창의적인 글쓰기 방법, 실천 독서인 나눔 봉사 활동 방법, 독서 동호회 운영 방법
짝수 해는 창업에 ‘올인’하고 홀수 해는 맘껏 여행을 즐기는 ‘욜로(YOLO,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인생을 소개한다. 유년 시절 선택의 여지없이 어른들의 결정에 따라 ‘애어른’이 되어야 했고, 죽도록 기를 쓰며 20대를 버티고 살아냈으며, 주 90시간을 일하고 연간 9일을 쉬며 30대를 지나온 인물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자의가 아닌 열악한 여건에 떠밀려 ‘투잡’을 하며 ‘1년 2모작’ 인생을 살았다. 대학원을 다니며 IT기업을 창업했고, 교육기업을 경영하면서 학원강사 일을 병행했다. 밤샘, 쪽
조선시대에는 천재지변이 있으면 국왕은 음식을 줄였다. 열세 살이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조선 9대 왕 성종은 평소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나라에 가뭄이 들자 낮 수라를 ‘수반’으로만 먹었다고 한다. 광해군도 울화병으로 수반을 찾았다. 마음에 병이 생겨 답답하고 목이 막힐 때 찾았던 수반은 어떤 투항의 뜻이 담겨 있었을까? 한편 며칠째 식사를 챙기지 못했던 조선 중기의 사신단은 조기 몇 마리를 사서 수반을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어릴 적 짭짤한 조기살 한 점을 물에 만 밥 위에 올려 먹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몸이 아
음료는 식품 못지않게 생존에 필요하다. 공기보다 긴급하지 않고 식품보다 비용을 적게 지불하지만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 차茶는 당나라 후반부터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대표적 음료의 하나였던 인삼을 제치고 남방의 음료로 근대까지 가장 중요한 음료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차는 오랜 기간 세계사를 바꾼 중요한 음료였지만 현재 커피에 밀리고 있다.차는 동아시아 서남부에서 개발되어 확산되었고, 남전불교의 전파와 깊은 관련이 있었으나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불교사에서 북전불교에 밀려 이를 간과하였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차의 세대 이야기를 담은 (발행인 남정숙) 9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의 특집은 젊은 차인들의 모임이다. 차에 빠진 젊은이들, 차를 즐기며 수다를 떠는 젊은이들, 차를 연구하며 공유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이 그것이다. 차와 차도구 그리고 차문화에 전문가 수준급인 이들의 이름은 ‘청년청담’, ‘과학자의 멋부림’, ‘관설차회’, ‘동안모임’등이다. 이들의 모임과 활동을 통해 점점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한국차의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다. 두 번째는 세계차왕으로 불리는 천량차에 대한 이야
조선의 유배는 사대부에게 큰 형벌이었다. 유배란 사대부에게 있어 사형을 제외하고는 가장 치욕적인 벌이어서, 패가망신하거나 가문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는 경우가 잦았다. 집안은 풍비박산 나고 가까웠던 친지·지우들이 고개를 돌리고 떠나기도 일쑤였다.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도 정치적 탄압과 박해를 받아 강진과 제주로 유배를 떠났다. 다산은 종교적 이유로 18여 년간 유배 생활을 했고, 추사는 정치권력의 패권 다툼으로 인하여 두 번에 걸친 10여 년의 유배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그러나 두 사람의 유배지에서의 삶은 사뭇 달랐다. 답답하고
많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머리가 둔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점점 새로운 사고를 하지 못하고 정체되어가는 본인의 모습에 경각심을 가진다. 누구나 세월이 지나도 항상 지적인 소양이 가득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무나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저자 도야마 시게히코는 1923년생으로 95세가 넘었다. 현재 그는 도쿄대생이 가장 사랑한 작가이자 20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영문학을 비롯해 언어학, 수사학, 교육론, 저널리즘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최고의 이론가로 인정받고 있다. 100세에 가까
지금 동아시아의 원림은 평온, 신선, 귀향, 관조 같은 정신적 행복을 추구하는 전통적 가치의 답습에서 벗어나 소통, 축제, 가족, 판타지라는 새로운 가치관을 추구해야 하는 도전 앞에 직면해 있다. 추구했던 목표가 달라지면, 당연히 인간의 창조적 사고 또한 변하게 돼 있다. 전통적인 형식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조형의 세계를 찾는 일은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 원림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조형 문화에서 해결해야 할 공통적인 과제다.소박한 맛과 은근한 멋 드러난 -한국 소쇄원한국 원정에는 작은 경물이 유난히 많다. 특히 고전 원
차는 사유와 관조의 미학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차계에 사유와 관조의 미학을 담아낸 책은 거의 없었다. 명노 윤석관 선생의 는 불완전을 사랑하라, 파형미가 아름답다는 부제를 달고 한국차의 미학이 어디에 있는가를 천착하는 최초의 책이다. 깊은 철학적 사유속에 한국차계에 부재했던 차와 미학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명노 윤석관 선생은 이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차와 수행, 차와 미학, 차와 재미를 그리고 차와 인생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명노 윤석관선생의 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싣는다.
성철스님에서 조주선사까지, 이 책은 37인의 위대한 선승들의 목숨을 건 구도求道 이야기를 핵심축으로 삼고 있다.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이들 선지식들의 치열한 구도 이야기는 그 자체로 드라마틱한 모험담이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다. 그리고 이들이 마침내 부처의 눈을 얻어 새로이 그 려 보이는 세계는 상상을 초월하는 황홀경이자 진토와 고해를 떠도는 우리에게 유일한 탈출의 좌표가 되기에 족하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지혜와 해탈의 경지가 책 속에 넘실거린다.여기 소개된 37인의 선승들은 초조 달마에서 시
국내 다양한 향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는 향도 그리고 향 재료와 세계각국의 향문화를 쉽고 간편하게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됐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은 총 12주 일정으로 ‘향-예와 도의길’이라는 향문화체험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모집대상은 향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 향에 대한 전반적인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자하는 사람, 향 전문가로서 이분야에서 교육 또는 새로운 사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등이다. 총 12주로 구성되어 있는 강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을 즐기는 여러 가지 방법과 다양한 향도구 사용법, 한국,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