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티블랜딩 대회가 열린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와 차와문화는 오는 5월 13일 하동야생차박물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주무대 앞 광장에서‘2019 하동 티블랜딩 대회’를 개최한다.현장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규정은 하동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홍차 80g을 사용해야 하며, 타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한 작품은 수상이 취소된다. 참가선수는 최대 3인이하로 제한되며 테이블 위에 작품명과 블랜딩티 레시피를 할 수 있는 창작품이 세팅되어 있어야 한다. 참가자의 블랜딩 레시피 전부는 하동군과 하동차생산자협의회로 귀속된다. 출품티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원장 정승호)에서는 콤부차 DIY의 길라잡이 도서가 될 『the BIG BOOK OF KOMBUCHA _ 콤부차』를 오는 6월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콤부차의 시작인 발효, 스코비SCOBY(공동 배양균체) 만들기, DIY 도구로 콤부차 만들기에서부터 콤부차를 우리는 과정, 착향, 양조, 여과 등의 기술과 스무디, 탄산음료, 스프리처 등 콤부차를 사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료, 그리고 팬트리 스테이플, 스낵, 샐러드, 소스 등 콤부차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음식 등을 직접 따라해 볼 수 있게 상세하게
수백 년 동안 자사 도토陶土 품종의 이름 짓기는 체계적인 기준이 없었고, 색과 직감에 따라 명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자니는 자색 원료, 흑니는 흑색 원료, 구운 후 붉은 색을 띠면 홍니이고, 묵녹니, 청니, 청회니, 자홍니, 채록니彩綠泥도 모두 이런 법칙을 따랐다. 표면 질감을 기준으로 잡으면 입자가 고운 것은 세사니細砂泥, 입자가 조금 크면 조사니粗砂泥이다.이 중 노란 색조의 단니만 유일하게 ‘황니’라고 부르지 않았는데, 이는 ‘황니’가 밭에 있는 ‘황색 흙’과 구별하기 어렵고, 비단에 수놓인 황색에 가까워 단니라고 부른 것
한달이 금방 지나간다. 3월 가 있었던 날이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사월 를 준비한다. 이번에는 멀리 제주에 사는 분이 참석하겠다며 예약을 했다. 청년차회는 참여하는 인원은 작지만 단순한 찻자리가 아니다. 우리 차 문화를 알리는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는데 대하여 참으로 뿌듯하다.어제는 낮선 전화가 걸려왔다. 성균관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다례원 직원이라고 밝혔다. 차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를 만드는 체험시간을 갖고자 하니 체험비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왔다. 또한 차 한편도 체험자들이 가져가기를 원했다.
아직 차가 나오기 전인데 벌써 몇 군데서 차 관련 행사를 연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국민 세금을 지원받아 연례행사로 열리는 대규모 ‘차쇼’(茶show)들도 금년에 변함없이 그 호화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것이다. 이런 대형 차 행사들 중에는 ‘국제(또는 세계) 차 축제’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세계’ 차 행사들이 떠들썩하게 열리고 있는 바깥에서 한국의 차는 갈수록 뒷걸음질이 가속되고 있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수입 커피의 국내 소비시장은 12조원에 가까운 반면 한국 차의 국내 시장 규모는 3천억원 정도였던
인간은 술을 빚었고, 술은 인간을 만들었다!.《술에 취한 세계사》(원제 A Short History of Drunkenness)는 영장류 조상이 살던 때로부터 금주법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술 사랑을 때로 직접적으로 때로 우회로를 통해 탐색한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해소한다. 사람들은 무엇을 마셨는가? 얼마나 많이 마셨는가? 누가 술을 마셨는가? 왜 마셨는가?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읽으면서 우리는 신석기 시대의 주술사가 영혼의 세계와 소통하려고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 들이 어떤
제16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도예공방 섬김 김동건도예가가 출품한 분청귀얄사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심사위원회는 이번 대상에 대해 “대상작인 분청귀얄사발은 완만한 외형의 선과 색깔뿐만 아니라 귀얄자국에서 느껴지는 빠르고 힘찬 율동감을 시원하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금상에는 문경요 천경희 도예가 , 은상에는 단장요 강영준도예가, 동상에는 덕천요 이병권 도예가, 이서현 도예가, 장려상에는 산성도예 이승민 도예가, 도함도예 박덕망도예가, 이태정 도예가, 도계요 강준호도예가, 백암요 박승일도예가가 입상했다. 이번
경주요 김태훈 작가의 이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개최된다. 김태훈 작가가 추구하는 도예 작품관은 자연이 느껴지는 조형성과 대중들이 만족할 만한 실용성을 겸비하는 것이다. 김태훈 작가의 모든 작품은 순수 자연과의 조화와 친화를 보여주며 작품의 모든 도구 또한 자연 그 자체가 되어 작품세계를 형성한다.도자조형을 전공한 김태훈 작가는 현재 트임 기법과 이를 응용한 작품창작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트임 기법은 점토의 물성을 이용한 현대 도예 기법 중의 하나로, 점토의 내부와 외부에 수분 차이를 주어 자연스럽게 갈라지
(사)한국차중앙협의회 신임회장에 티젠 김종태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차중앙협의회는 지난 1월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차중앙협의회 활성화와 임원진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선거를 비롯해 임원진 개편과 2018년 사업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 보고, 2018년 예산결산 감사보고, 2018년 예산집행 결과보고 및 2019년 예산(안)이 통과 됐다. 이밖에도 한국차중앙협의회 각 분과위원장들의 주요 현안 발표와 2019년도 주요 안건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차중앙협의회 회원들은 한국 차 산업 및 문화발전을
보성차산업을 이끌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사)보성차생산자조합은 지난 12일 보성군 봇재에서 제8대 보성차생산자조합대표이사 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새롭게 취임한 제8대 박동호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보성차 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을 것이며, 차문화를 널리 알려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금이 바로 보성녹차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기에 최적의 시점”이라고 말하며 생산자 조합의 역할을 강조했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남 보성군이 제7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추진단체 모집공고를 했다. 총 170,000,000이 군비가 소요되는 제7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추진단체 참가 자격은 차문화 행사 경험이 있는 단체,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에서 시행하는 차문화 행사 실적이 1억원이상 추진한 단체등이다. 이번 보성세계차박람회에 반드시 진행해야할 프로그램은 개막식및 폐막식,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티블랜딩대회, 티마스터탬피언쉽, 세계차박람회등이다. 장소는 미정이며 행사기간은 총 4일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
한 때 나는 해마다 작설차를 일년에 1톤을 만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판매 목적이 아니었다. 차 맛을 내는 일에 미쳐있었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해도 한철 차 작업을 마치고 나면 늘 아쉬웠다. 찻잎이 자라서 더 이상 차를 만들 수 없을 때 까지 차를 만들었다. 바로 바로 현금을 주고 재정이 바닥이 날 때까지 찻잎을 샀다. 차 작업 한창 벌어지는 사월에 불자들은 부처님 오신날 연등을 달기위해 찾아와 연등을 달고 돈을 미리 주고 간다. 나의 차 연구에 드는 일체 돈은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 연등 다는 돈으로 충당이 되고 늘 모자랐다. 절
한국차문화및 산업발전 융합전략수립 워크숍이 열린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보성군 봇재 2층 봇재홀에서 차 생산자단체, 차 농업인, 차문화계, 차산업계등 관련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차문화산업융합젼락 수립 워크숍을 개최한다.첫째날인 14일 오후1시에는 황주홍의원의 축사로 개회식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워크숍은 제주대학교 송관정 교수를 좌장으로 성균관대학교 김세리 박사가 ‘ 차 문화의 인문학적 가치와 그 지향점’, 농림축산식품부 지수아 사무관이 ‘차문화및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이 책에는 시장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나물에서부터 산이나 들에서 채취할 수 있는 귀한 나물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나는 산나물, 들나물, 밭나물로 만든 건강한 나물요리 182가지의 요리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나물겉절이, 나물무침, 나물볶음, 나물부침, 나물튀김, 나물장아찌는 물론, 나물국과 나물찌개까지 나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책에는 어려운 요리 용어를 쓰지 않고, 쉽고 친절한 말로 설명하였으며, 밥숟가락과 종이컵만 있으면 맛있는 나물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게 했다. 모든 요
진정한 리더는 사람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예로부터 세상을 발전시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 위대한 군주들의 공통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의 문제이다. 인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재를 어떻게 얻고 어떻게 존중하는가 하는 용인술이 중요하다. 좋은 인재,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포용의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정관의 치’로 칭송받고 있는 당 태종은 정적의 편에 서서 자신을 죽이려고 한 위징을 포용하고 발탁했다. 제나라의 환공도 반대편에 섰던 관중을 재상으로 등용하여 제나라를 튼
좋은 글은 마음을 맑게 한다. 그래서 마음을 치유한다. 시인의 글답지 않게 형용사와 부사를 자제한 문장들, 눈앞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생생한 묘사가 독자를 ‘몰입’시킨다. 재치와 웃음이 담긴 문장들,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한 편 한 편 완결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책을 덮은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 때로는 깊은 숨을 내쉬느라,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고 살아갈 날을 내다보느라 페이지 넘기는 손이 드문드문 멈출 때도 있다. 어둠 속에서 노래하는 새처럼 책갈피에서 숨쉬는 떨림과 울림이 있다. 저자의 인생 여정이 담긴 글인데도, 읽는
돼지와 물고기의 긍정적인 속성을 오브제와 그릇에 이입을 시켜 때지물코기란 독특한 이종조형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태윤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열린다. 이태윤의 전은 건강과 부의 상징인 돼지와 출세와 해탈의 상징인 물고기를 결합해 만든 독특한 형태인 때지물코기를 보여준다. 때지물코기와 조화상감분청장식 이 두 가지 키워드는 이 작가만의 독특한 시그니처다. 오랜 분청작업의 결과 얻어진 작가만의 독특한 장식은 조화상감분청 장식이라 칭하고,소재와 아이디어의 접
오늘 우연찮게 접한 방탄소년단 소식을 접했다. 사찰에서 찍은 시리즈 사진을 보고 젊은이들이 따라서 같은 장소 같은 포즈를 취하여 sns를 통해 공유한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덕분에 불교의 이미지가 홍보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또 다른 하나의 뉴스는 경남도청 의회 회의실에서 세계차문화 엑스포 추진위원회가 발족 되었다는 소식이다. 추진 위원들이 어떻게 심사되고 평가되어 추대 되었는지는 모르나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 또한 아쉬움이 많았다. 타이틀이 동네 잔치도 아니고 명색이 세계차문화엑스포라는 이름으로 발족하는 추진 위원회라고 하는데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