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 부흥을 위한 제언 4지난 글(시리즈2)에서 ‘건강·수양음료’라는 정체성을 지닌 녹차를 기호음료 반열에 추락시킨 것이 한국차 쇠망의 원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혹자는 대중은 기호성을 따르므로 기호성이 떨어지는 녹차는 경쟁력이 없다고 할지 모른다. 이는 녹차의 뛰어난 기호성 및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건성으로 하고 있다는 자백이다. 녹차가 ‘건강수양음료’라는 말이나 녹차가 다른 차류 보다는 ‘한 차원 높은 차’라는 말은 녹차가 근본적으로 월등한 기호성으로서 ‘환상적인 차향’ 및 이른 봄날과 같은 신선한 맛을 지녔다는 말이다.
호급에서 1990년 7542까지 골동보이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와 송빙호와 1950년대 남인철병을 동시에 맞볼 수 있는 특별차회 열리고 있다. 골동보이차 명가 명가원에서 오는 28일까지 골동보이차 특별전과 특별차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이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1970년대부터 1990년까지 7542를 연대별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특별전의 전시품목도 면면히 화려하다. 갑급홍인, 무지홍인, 갑급남인, 남인철병, 광운공병, 중차패철병, 73청병, 상검8582등 골동보이차의
1950년부터 1990년까지를 아우르는 골동보이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골동보이차전문점 명가원(대표 김 경우)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골동보이차 특별전을 개최한다.전시품목은 갑급홍인, 무지홍인, 갑급남인, 남인철병, 광운공병, 중차패철병, 73청병, 상검8582,시대별 7542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등이다.이번특별전을 주관하는 김 경우 대표는 “이번 골동보이차 전시는 ‘억’소리나는 인급보이차 홍인을 비롯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의 경매에서만 볼 수 있는 보이차들을 한 자리에 모은 뜻깊은
『동양사상 수양론 道-마음 비우기·채우기·기르기』는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 연구·강의·출판등을 통해 전통 차·차문화 복원운동 전개하고 있는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이선현들의 심법心法에서 그 답을 발굴해 냈다.이 책에서는 첫째, 동양사상인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의 수양론의 원리와 방법론을 상세히 소개한다. 동양사상 수양론의 키워드는 ‘도道’다. 동양사상인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사상 모두에는 도道의 개념이 들어 있다. 유가사상에서는 근본 텍스트인 『주역』이 천도天道에서 인도人道를 도출해 내는 내용인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오래된 차나무가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해준 책이 출간됐다. 하동에서 오랫동안 차꽃과 차종자를 연구해온 다오영농조합법인 조영덕회장과 정소암대표가 100년이상된 하동의 고차수를 발품을 팔아 탐방한 『차신』을 출간했다. 이책의 제목인 『차신』은 곧 100년이상된 차나무를 뜻한다. ,,,,로 분류된 이책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고차수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들이 꽁꽁 숨겨진 차신을 찾는 방법은 매우 독특하다.“차신을 찾는 노하우는 크게 세가지이다.
"우리차의 정신과 가치는 국민들의 차에 대한 관심도에 달려 있으니, 한국차산업문화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차산업인들과 차문화인들이 함께해야 한다. 이같은 마음으로 한국차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라."(홍소술옹 유언)우리차산업과 차문화에 대해 마지막까지 걱정해왔던 죽로차명인 홍소술옹이 오늘 오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한국차문화산업한국근현대차산업의 선구자이자 산증인인 명인 홍소술옹 향년 92세로 별세해 전국차문화산업인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식품명인 30호 홍소술옹은 1958년 전쟁이 할퀴고 가
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차와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해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전문회사와 손을 잡았다.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지난 26일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유한양행 자회사이자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전문회사 (주)유한건강생활(대표 강종수)과 차와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흥석 소장과 박일범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장, 전정태 이사 등이 참석해 하동의 차와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공동연구, 유한건강생활 브랜
하동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로 등재된 하동녹차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녹차의 세계화를 선포하고 나섰다. 윤상기 군수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하동녹차의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오는 4월 23일∼5월 22일 개최 예정이던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주민의견 수렴 결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그동안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해 왔던 엑스포를 내
한국의 차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차와문화 신년호는 세계로 나아가고 대중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한국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세계의 심장이랄 수 있는 미국 뉴욕에 오픈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티바빌리온은 산업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한국차의 현주소를 알게 해준다. 서울북촌에 새롭게 오픈한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도 마찬가지다. 서울 북촌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은 티칵테일등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내용을 담안 차의 향연을 보여주고 있다.두 번째 특집은 인도와 스리랑카의 티보드를 찾아간다.
오랫동안 전승해온 우리차와 우리 차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모임이 창립된다.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광제선원 초의차문화연구원 교육관에서 발족식을 갖는다.명송다회 이은희 부회장으로 진행되는 발족식에서는 초의차문화연구원 성화자 문화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사장 여연스님의 환영사, 한국차문화협회 이혜자부회장, 명송다회류한호회장, 부산여자대학교 설송다회 정영진, 전 조선대학교 강동완총장의 축사, 한국차문화학회 엄영욱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서연다회 김은영의 선차시연, 품
‘2022 제10회 보성세계차EXPO’가 비대면 온택트 행사로 전환해 개최된다. 오는 4월 29일부터 3일간 온택트로 개최되는 2022년 보성세계차엑스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조치사항을 준수하면서 개막식, 판매행사, 품평·경연, 수출상담회, 체험 및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실질적인 차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보성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하여 비대면 온택트 EXPO로 전환하여 추진하는 것이 아쉽지만 내년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전 세계 차인이 즐기는 차문화 축제를 만들고 보성
조선시대 서울의 차문화는 어땠을까 매우 궁금한 대목이다. 이러한 궁금증에 답을 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문화마당 제19권으로 한국차문화학회 부회장인 정은희 교수의 집필로 『조선시대 서울의 차문화』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는 음료이나 약이었고, 취미이자 의례이기도 한 차 문화가 조선시대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생산, 소비되었는지에 대해서 차 문화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했다.제1장 조선시대 이전의 서울 차 문화, 제 2장 조선왕실과 관청의 차 문화, 제3장 조선시대 한양의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열리기로 했던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3년으로 잠정 연기됐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경남도청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날짜를 확인하지 않고 오는 2023년에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관련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연기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날짜는 연기에 관한 행정절차가 끝난후 열릴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생활체험등 거점형 문화 관광 융복합단지인 보성 ‘다향아트밸리’가 개장됐다. ‘다향아트밸리(이하 아트밸리)’는 보성읍 봉산리 1264번지 일원(녹차로 783)에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하여 5,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48.08㎡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판매전시동(1동/3층)과 문화체험 공간(5동)으로 이루어졌다.녹차아울렛, 식당, 카페, 발마사지 등 먹거리·생활·체험이 집적화된 거점형 융복합센터로 운영된다. 또한, 보성녹돈을 비롯하여 쪽파 김치 등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에 특화 돼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하동녹차가 2017년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 수출된 이후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5년 만에 마침내 사상 최대규모인 11만 4775㎏ 총 매출액 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동군은 27일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미국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올해 마지막분 고급 가루녹차 6t을 선적함으로써 300만 달러 수출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7년 미국 스타벅스와 가루녹차 100t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8년 50만달러를 시작으로, 2019년 100만달러, 2020년 160만달러에 이어 올해 300만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연말을 차향으로 물들이는 차도구전과 차회가 열린다. 이루향서원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종로구 이루향서원에서 ‘골동다도구’전을 개최한다. 전시품목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차도구들로 화로, 찻잔, 탕관, 차시등 다양한 차도구들이다. 골동차도구전과 함께 노차차회를 함께 개최한다. 잊혀진 세월을 만나다 ‘노차회’로 명명된 차회에서 만날 수 있는 차는 60년대 광운공병과 80년대 7542다. 차회시간은 평일 18시, 주말 11시로 20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하며 방역수칙에 따라 4인이하로 제한한다. 참가문의 02 732 26
하동군은 청석골 감로다원 황인수 대표가 전통식품의 전통성과 보존가치 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1년도 대한민국식품명인(제91호)으로 지정됐다. 황인수 대표는 16대부터 집안에 이어온 전통 작설차 제조방법을 전승받아 오늘까지 평생을 전통 작설차를 만들고 있으며, 좋은 차 생산을 위해 초생재배와 유기농 재배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황인수 대표의 작설차는 9번의 덖음과 건조 과정을 거쳐 제조해 동의보감에 나오는 작설차의 단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황인수 대표는 전통 작설차 맛을 유지
하동군과 하동지역 제다업체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하동 전통차(茶)의 제다 플랫폼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녹차연구소 회의실에서 관내 9개 제다업체 대표를 초청해 하동 전통차 제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하동 전통차 제다 플랫폼 구축 사업은 각 농가나 다원에서 대대로 전해오는 전통 수제 덖음녹차의 제다법 조사와 특성 규명, 성분 분석, 맛 분석 등을 통해 개별 다원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하동 전통차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녹차연구소는 이를 위해 18
우리차 소비 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가 열린다. (사)한국차생산자연합회(회장 홍순창)는 우리 차의 우수성을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2021 우리 차 소비촉진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다. 라이브커머스는 18일·19일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네이버쇼핑라이브와 라이브쇼핑플랫폼 산수락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우리 차 소비촉진 라이브커머스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 생산지인 하동, 보성, 구례 등 차 생산농가 14곳이 참여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차생산자연합회가 함께 마련한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제11회 삼백차문화제가 열린다. 삼백다례원은 임란북천전적지 상산관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11회 삼백차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차문화제에서는 임진왜란시 순국한 호국영령 추모 헌공다례제가 열린다.추모헌공다례제는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의병들이 뜻을 모아 최초로 왜군에 대항한 전투로 종사관 윤섬, 이경류, 박호, 상주판관 권길, 사근도찰방 김종무, 의병장 김준신, 김일 상주목호장 박걸등 호국영령 9위를 추모하는 행사다.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선비차, 가족생활차, 송나라말차법 시연등